-
기아자동차,포텐샤2.0 선봬-경쟁차 비해 비싸 걱정
起亞자동차는 이달중 선보일 포텐샤 2.0의 내정 가격이 경쟁사 동급차종에 비해 너무 비싸 경쟁력이 있을 지 걱정이다.기아는 그동안 포텐샤 2.2와 3.0 두 종류를 생산해왔는데 고
-
3.한우 사라진 칡소.청정소.부덕소..
리 한우의 고기맛이나 질이 세계적으로 뛰어나다는 사실을 아는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 이 한우로 인해 한때 한국과 호주 사이에 통상외교마찰을 빚을뻔한 적까지 있었다. 쇠고기 수출국인
-
가을 패션가 겹쳐 입는 레이어드룩 바람
폴라티셔츠에 긴 블라우스 그 위에 허리까지 오는 짧은 조끼와조끼보다 조금 긴 재킷.여기에다 모자를 쓰고 사슬목걸이에 배꼽밑까지 내려오는 긴 진주목걸이나 십자가 달린 가죽끈 목걸이를
-
고 장욱진 화백 서문 집 미국서 출간|수상 집과 실제판화11점 수록
지난 90년12월 타계한 고 장욱진 화백(1917∼1990)이 남긴 글과 작품이 함께 실린 초 호화판 화문 집『황금방주-장욱진의 예술과 사상』이 오는 10월 중순 미국에서 출간된다
-
특급호텔 비밀 룸살롱(촛불)
서울경찰청소속 단속경관 15명이 서울 평창동 라마다 인 올림피아호텔내 비밀 룸살롱 「윈저」를 급습한 것은 15일 0시20분. 영업을 끝낸 이 호텔 올림피아 나이트클럽의 무대 왼쪽
-
영제 원피스(분수대)
우리 민족은 예부터 의관을 가지런히 갖춤을 중요한 예의 하나로 여겨왔다. 의관의 정제에는 반드시 따라야하는 도가 있다. 『예는 사치하기보다는 차라리 검소해야 한다』는게 기본 철칙이
-
논현동 가구 "고품격" 클래식가구의 본산
서울논현동 가구거리는 「고품격 클래식가구의 산실」이다. 국내 최고급 서양식 수공예가구들이 매장마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영동시장에서 학동로를따라 관세청 네거리까지 이어지는
-
체스먼 특약특파원 취재기(걸프전)
◎식사는 으레 공습으로 중단/이상한 외국인들 주로 남아/전쟁에도 단조로운 규칙성 바그다드 공습후 이 도시에 유일하게 남아있었던 3명의 서방기자들 가운데 한사람이었던 브루스 체스먼기
-
한국경제 과소비로 “휘청”/올림픽후 일부 부유층 흥청망청
◎근로의욕 상실ㆍ수출부진등 경제발전 위협 【월스트리트저널=본지특약】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지는 9일 한국은 부자들이 낭비적 과소비 때문에 근로윤리가 파괴되고 경제위기를 맞을 우려
-
과시위한 호화·고급외제품″홍수"
○…회사원 차모씨 (36·서울압구정동H아파트)는 최근 우연히 둘째아이가 빨고있는 젖병이 미제라는 것을 발견했다. 차씨는 부인으로부터 『아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는 독일제고 다른 집들
-
(4)구두
구두처럼 가격 차이가 심한 상품도 흔치 않다. 한 켤레에 5천원 짜리가 있는가 하면 8만5천원 정도 주어야 신어 볼 수 있는 물건도 있다. 한동안은「살롱구두」로 통하는 수제화가 최
-
“우린 등산객이 아니예요”
최근 뉴욕·파리·런던 등 구미의 대도시에서는 에베레스트산을 오르는 셰르파의 등짐 같은 배낭을 등에 엔 멋쟁이 직장여성을 자주 만나게 된다. 은빛 금빛으로 코팅된 가죽, 수를 놓은
-
"GOOD BYE"글씨는 손전등아닌 특수조명
『페회식때 스탠드에 아로새긴 「GOOD BYE」 글자는 손전등 섹션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카드섹션처럼 관중들의 손전등으로 해보려했으나 도저히 효과가 안나타나 공중에서 빛을 비추어서
-
미소정상회담 뒷 얘기들
【제네바=주원상 특파원】 ○…미소정상 부부들은 21일 이번 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각기 선물을 교환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고르바초프」에게 은제뚜껑 위에 증정문귀가 적힌 치펀데일
-
북한은 이렇더라|본사 금창태 편집국장대리 취재기
평양을 옛날에는 「유경」이라 했다던가. 지금도 대동강 강변길에는 버드나무의 늘어진 가지가 강바람에 휘청거리고 있었다. 시가지중심부를 북에서 남으로 말없이 흐르는 대동강-. 강물은
-
"국제상가"로 떠오른 이태원
환락과 이방의 거리로만 여겨왔던 서울이태원거리가 이젠「앉아서 수출」하는 이색수출기지로 큰몫을 해내고 있다. 주한외국인들을 포함해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올리는 이곳의 매상은 연간 2
-
은행담보 부동산 화재보험 과열유치 제동
★…일금 6천만원짜리의 지갑(사진)이 일본 동경에서 첫선을 보였다. 프랑스의 고급피혁제품 메이커인 루이 카토즈사와 일본의 진주 전문상인 미끼모또가 기술 제휴해 만들어낸 이 지갑은
-
너도나도 바캉스…산에서 바다서 흥청대기만 하는데…
며칠 전 강원도 속초에 계신 선배 한분이 서울에 오셔서 만났다. 그분은 대뜸 내게 왜 바캉스를 안갔느냐고 의아한듯 묻는 것이었다. 여름이면 꼭 바캉스를 가야한다는 법이 있는 것도
-
스케이팅 보행은 시계반대방향 "넘어지는 것 겁내지 말라
봉릉스케이트장이 지난 13일부터 문을 열었다. 겨울은 대부분 스포츠가 긴 휴안에 들어가는 계절. 하지만 거울같은 빙판을 미끄러지는 스케이팅과 흰눈이 덮인 설원을 달리는 스키는 이제
-
옆골목 「런던」주영 4년반동안 느낀 노제국의 명암
영국식 온고이지신 매주 금요일 상오 7시가 되면 런던교부근 버몬지의 빈터에는 새벽장이 선다. 1천평 가량되는 공지에 널빤지를 얽어서 만든 임시노검이 수백개나 들어서고 곳곳에 가스등
-
불황 아랑곳없는 미부유층|최고급품이 불티난다
미국에는 최근 사치바람이 크게 불고 있다. 8천만가구의 20%에 해당하는 1천5백여만 부유층 가정은 불황과 경기침체에도 아랑곳 없이 오히려 씀씀이가 커지고 있으며, 이때문에 일부
-
본사 특파원 티토 이후의 유고를 가다(상)
「카터」 미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 취재했던 본사「워성턴」주재 김건진 특파원은 지난6월 24일부터 사흘간 「유고슬라비아」를 다녀왔다. 김 특파원이 현지에서 본 시민생활과「티토
-
<라이벌 기업 그 경영과 전략(2)-구두 금강 「에스콰이어」
명동은 구두의 거리다. 금강 「에스콰이어」 「엘칸토」 「슈발」 「레오파드」 칠성 「비제바노」 「케리부룩」 「사르비아」 「올림피아」 개명 「쏘니」 「부라운」 등 국내의 유명제화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