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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대한민국 바닷가에 사막이 있다고? 단순한 모래 언덕이 아니랍니다
태풍·해일 막는 자연 방파제 ‘해안사구’ 사람과 동식물 모두의 생태계 지킴이예요 사구(砂丘)를 아시나요. 사구는 바람에 의해 이동한 모래가 퇴적된 모래 언덕을 말합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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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꿈을 격려하는 신문 돼 달라"
에리카 김(61·라하브라)씨는 창간 44주년을 맞은 미주중앙일보에 "독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신문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설득력 있는 주문이다. 그 역시 지난해 7월 음반을 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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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패션에도 ‘유산’은 있다
패션업계를 취재하면서 귀에 못이 박이게 듣는 말이 있다. 다름 아닌 ‘헤리티지’, 유산이다. 해외 럭셔리 브랜드들은 자신의 제품이 얼마나 튼튼하고 멋진가로만 승부하지 않는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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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호 남성 디자이너 … ‘최초’만 달려온 현역 50년
‘앙 선생’으로 불리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이 12일 오후 7시25분 별세했다. 75세. 고인은 대장암에 폐렴 증세까지 겹쳐 지난달부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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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 대모’ 최경자 선생 헌정 패션쇼
20일 밤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패션 70년, 국제패션 70년-최경자 선생 헌정 패션쇼’에서 휠체어를 탄 최씨가 자신이 디자인한 의상을 입은 모델과 악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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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갤러리] 노을질 때의 붉은 대나무
최경자전 (12일까지, 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 02-734-4205) 비바람 맞는 대나무, 미풍에 흔들거리는 대나무, 노을질 때의 붉은 대나무(朱竹), 그대를 생각할 때의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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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내고 패션쇼 갖는 최경자씨와 그의 제자들]
평생을 디자이너를 기르는데 바친 국내 디자인계의 대모, 그리고 일일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아진 '유명' 제자들. 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보기 드문 행사가 펼쳐진다. 7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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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 과외 품앗이…사교육비 아끼고 이웃정 새록
서울중랑구상봉2동에 사는 주부 최경자 (崔京子.37) 씨는 매월 20만원이 넘는 초등학교 2학년 큰딸의 과외비를 고민해오다 지난 5월부터 비슷한 처지의 학부모 4명과 함께 과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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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중산층도 부업전선
수원에 사는 중년주부 박소원(48)씨는 수원 소재 D건설 구내식당에서 시간제로 주방일을 한다.한달에 받는 급여는 40만원에서 45만원선. 그의 집은 수원시내 48평짜리 아파트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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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예대전 대상에 현병찬씨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현병찬씨의 한글작품『한라산 시』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조현판씨의『농가월령가』(한글), 최은철씨의『하계진시』(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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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재학교 입학
1961년 벽두의 재키 선풍을 깃점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이 세계와 패션의 호흡을 같이하기 시작할 무렵 나는 커다란 개인적인 용단을 내려야할 입장에 놓였다. 처녀때부터 지녀온 양재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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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9)제75화 패션 50년(20)
오쨔느미즈 양재학교를 마친 이듬해 (1937년) 정월에 귀국한 나는 서울에서 양재점을 차릴 생각으로 진고개 일대를 둘러보았지만 마침 한 겨울이어서인지 번화한 동경에 익숙하던 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