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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1789년의 대공포(조르주 르페브르 지음, 최갑수 옮김, 까치, 1만5천원)=프랑스 혁명에 관한 연구에서 기념비적 성과를 남긴 저자의 대표작 중 하나. 혁명 발발 무렵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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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결성 강행… 9일 출범식 마찰 우려
전국교수노조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최갑수 서울대교수)는 8일 성명을 내고 "10일 서울대에서 출범식을 강행하겠다"고 밝혀 교수노조 결성을 위법으로 규정한 교육당국과의 마찰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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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10일 출범… 정부와 마찰 예상
전국교수노동조합이 오는 10일 '법외노조' 출범을 강행키로 해 정부.대학측과 마찰이 예상된다. 전국교수노조준비위원회(위원장 최갑수 서울대 교수)는 31일 "오는 10일 서울대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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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식사회에 묻는다 3]
'아는 것이 힘' 이라는 유명한 공리가 있다. 근대 경험주의 철학의 창시자 프란시스 베이컨의 말인데, 우리에게는 일제 때 '애국계몽운동' 이 표어로 채택된 이래 면학(勉學)의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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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11월 출범 강행
현행법상 금지된 전국교수노동조합이 오는 11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전국교수노조 준비위원회(위원장 최갑수 서울대 교수)는 6일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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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학현 민석홍 서울대 명예교수
"역사란 인간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넓은 무대와 장구한 시간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나 '인간 드라마' 는 이미 상영해 버린 드라마인지라 그 지나간 시간을 캐내야 하니까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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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사 편찬방향' 학술회의 열어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성무, 이하 국편)는 2003년부터 61권짜리 『한국문화사』 시리즈 발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내년 『한국통사』 시리즈 52권이 완간되면 곧바로 작업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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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서울대 개방' 구체화 하자
서울대 신입생들의 기초 학력이 저하돼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보도가 있자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질타가 쇄도했다. 현 정부의 교육개혁에 문제가 많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비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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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역사학대회' 건국대서 열려
역사학계의 최대 행사인 제44회 '전국역사학대회' 가 25~26일 건국대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다. 역사학회(회장 이주영) 주관으로 국사.서양사.경제사.과학사.고고학 등 15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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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퇴직관료 잇단 대학행 논란
지난달 중순 교육부 고위 관리 출신인 한 대학 총장이 새해 인사차 교육부를 찾았다. 그는 대학을 감독하는 주무 과장을 대동하고 각 부서를 돌았다. 또다른 대학 총장은 지난해까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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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31일 추진위발족식
교수노조 설립을 추진해온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민교협) 는 오는 31일 추진기획단 발족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추진기획단은 내년 5월로 예정된 교수노조 설립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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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비평 '학문의 길 인생의 길' 출간
"학문을 하는 것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고 그 민족사회 나아가서는 인류사회를 한 걸음이라도 더 나은 곳으로 가져가는데 보탬이 돼야합니다. 학문하는 사람들이 현실에 안주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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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0년대 민주화운동 자료관 세운다
한국 현대사가 질곡의 역사였다면 그 여정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은 황량한 대지위의 들꽃이었다. 그 '꽃들의 향기' 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료관의 설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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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키워드] 9. 생태권
'생태권' 이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과 그를 둘러싼 환경의 유기적 관계를 강조하는 '생태' 개념과 그것을 지키는 게 인간의 생존을 위해 기본권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인권' 개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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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8. 행동하는 영상문화학회
이번 학기 서울대가 개설한 무 (無) 학점 강좌 '디자인과 생활' 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8월 재임용에서 탈락했던 김민수 (38) 전 서울대 미대 교수의 복직운동 차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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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평론' 창간호 이번주 발간
국내 진보적 학자와 사회운동가 2백여명이 참여하는 계간 '진보평론' 창간호 (현장에서 미래로.1만원)가 주중에 선보인다. '진보평론' 은 지난 2월 첫 모임을 가진 뒤 김진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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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진보평론그룹 이런 사람들도
'진보평론' 지식인 중 눈길을 끄는 한 형제와 한 부부. 형제는 각각 서울대 사회학과.정치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김진균 (62).김세균 (52) 교수고 부부는 이종회 (41).백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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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13. '진보평론' 그룹
영국의 좌파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은 지난해 "마르크스가 '사망 10년' (동구 사회주의 붕괴 후 10년) 만에 되살아나고 있다" 고 말했다. 때마침 우리의 진보 지식인들은 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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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론지 '진보평론' 창간 기념 심포지엄 개최
80년대 진보학계의 대표적 연구자들이 10년간의 숙면기를 거쳐 다시 모였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출판문화회관에서 학계.시민운동 등에서 활동하는 진보적 지식인들이 이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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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굿 모닝 밀레니엄
□굿 모닝 밀레니엄 (장회익 외 지음)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22개 사건을 통해 새로운 세기의 좌표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문명비평서. 예수의 탄생에서 지리상의 발견을 거쳐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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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에 묻는다]7.혁명의 시대는 갔는가
역사의 의미란 언제나 혼란스럽고 다의적이며 기껏해야 이중적일 뿐이다. 1989년이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가 그러했다. 그 해, 적지 않은 지식인들은 프랑스혁명 2백돌을 맞이하여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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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문화계 송년브리핑]학술/지성계,거품담론에서 반성
올해 벽두부터 국제통화기금 (IMF) 외환위기라는 미증유의 경제난에 직면해 지식인들은 우선 아무런 고민없이 거품담론을 생산해온 자신에 대한 '반성' 을 중요한 화두로 삼았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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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 여름호 별책]지식인 12명 시대진단 실어
지난 90년 타계한 문학평론가 김현은 "우리 같은 사회의 지식인은 행복하다. 늘 고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그렇다면 IMF라는 미증유의 경제난과 문화의 궤멸 (潰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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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위험하다]2.붕괴하는 기초학문…전문가 의견
美선 기초에 지출의무화 ◇최갑수 교수 (서울대.서양사) =인문학을 특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은 '인문학 특별기금' 을 운영한다. 실용분야 프로젝트 수주액의 약 50%를 기초학문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