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95)| 민주당 시대 (35)|신파의 집권
김도연씨의 인준이 부결된 후구파 참모들은 즉각 대책 회의를 열었다. 탄식하고 있을 시간의 여유가 없었다. 간단한 패인 분석이 있었다. 특별히 누가 배신을 했는지 당장 밝힐 수는 없
-
일당 4명 구속
치안본부는 25일 「홍콩」을 드나들면서 1억5천만 원 어치의 「다이어먼드」·비취반지 등 보석을 밀수입한 국제보석밀수단 총책 탕가월(30·홍콩거주)·운반책 오국민(29)·오씨의 부인
-
10억대 보석 밀수
김포세관은 17일 금괴·「다이아몬드」·백금 등 모두 11억6천2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밀수한 국제우체국 직원이 낀 국제밀수단을 적발, 일본총책 노길상씨(50·일본 동경군 거주)와
-
10억대 보석밀수단 검거
서울지검 성북지청 이원성 검사는 26일 10억대 보석밀수 판매조직망 최인창씨(32·마포구 창전동200)등 일당 4명을 관세법위반협의로 구속하고 판매총책 박복순씨(51·용산구 한남동
-
보석밀수단 적발 중국인등4명구속
서울시경 외사과는 15일 중국인이 낀 국제보석밀수단을 적발, 장여홍(30·「홍콩」거주중국인)·이지광 (26·「홍콩」 거주중국인)·김동규(43·서울성북구보문동3가255의22·국내판매
-
조총련계 거물간첩 윤효동씨 자수
중앙 정보부는 28일 민단계 교포로 위장하고 있으면서 김일성의 특별초청을 받아 북괴 노동당 제5차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등 4차례나 북괴를 왕래하면서 당 고위간부들로부터 직접 지령을
-
전 전자식 사설교환기 생산비 재래식의 3분의 1
전자계산기(컴퓨터)를 채용한 전자교환기가 우리나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연구진에 의해 전 전자식 사설전자교환기(EPABX) KIST500이 완성,
-
일인 폭력배 낀 히로뽕밀매단 적발
치안본부 의사과는 15일 일본을 거점으로한 대규모국제「히로뽕」밀매조직인 일본인「다까끼·노부유끼」씨(고목선원·36·삼시실업사장)와 국내 구매·알선 및 연락책 최중현(43·부산우도「호
-
2년간 3천마리 반출
【부산】박제밀반출사건을수사중인 중부경찰서는 17일 부산시내 야생조류박제 밀매 조직 3개파 30여명과 비밀박제공장 3개소를 파악, 이들에대한 일제 수사를 펴는 한편 이 밀매단이 크게
-
대학생이 대마초 공급
대마초 일제 단속을 벌이고 있는 서울지검(이영욱부장·조지형검사)은 18일대학가 대마초 공급책 안성모군(22·S대)을 수배하고 안군으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아 이를 서울M대·H대등에
-
학원침투 간첩 단의 검거
재일 교포 학생으로서 모국유학을 가장, 국내에서 암약해 오던 학원침투 간첩 단 21명이 검거되었다고 한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간첩 단은 북괴의 공작지령에 의해 국내학원에
-
대규모 금괴밀수|국내책 이기연 검거
서울지검 최영철검사는 20일 서울세관을 지휘, KAL기 승무원과 짜고 일본과 「홍콩」의 밀수조직으로부터 10억대의 금괴 등을 밀수해오다 발각되자 달아났던 국내 총책 이기연(40·서
-
「후견인」 잃은 「검은손」조직
「소매치기 복덕방」주인―. 「홍감」으로 널리 알려진 홍신철(50·전 남대문시장 시계상인조합장)은 전국의 소매치기단체에 도사렸던 터줏대감격이었다. 지난20년 동안 소매치기범죄를 키우
-
9인조 고정간첩망 적발
중앙정보부는 지난 4월27일 부산시 동래구 석대동 뒷산 토굴에 나타났다가 시민의 신고와 군·경의 합동작전으로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검거된 북괴노동당 중앙연락부 소속 무장간첩 1개조
-
위조여권은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다
사회지도층 인사의 도피성 이민 사건에 이어 최근 검찰이 위장 결혼 이민·대규모 여권 위조단 등을 적발, 모두 40여명의 관련자들을 구속함으로써 위장이민을 둘러싼 10년 고질의 갖가
-
(1167)|국립경찰 창설(5)|김태선
해방직후의 혼란상태에서 한국인 경찰관이 한동안 일제 경찰기구를 활용하여 치안을 담당했음은 앞서도 말했듯이 일시적인 방편에 지나지 않았다. 민주경찰의 창립은 긴요한 과제였고 그 실
-
9·18 대폭개각의 배경|여망부응 내건 "연착내각"
「9·18」개각은 71년 6월 김종필 내각이 출범한 후 지난해 「12·3」개각 때의 10부 장관 경질에 이은 두 번째 대폭 개편이다. 이번 대폭 개각은 한·일간의 분규로 이룩된 국
-
경찰청 신설의 1단계 작업-치안국장 차관급 승격의 배경
박현식 치안국장 취임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하는 치안국장직급의 차관급 승격 조치는 경찰내부의 강력한 지휘·통솔체제를 확립하고 대외적으로는 떨어진 경찰의 지위를 끌어올려 경찰력을 강화
-
(35) |그 전설·실존·도명을 밝힌다|보천보 사건|이명영 집필 (성대 교수 정치학)
1937년6월4일 밤 10시 동북 항일 연군 제1로군 제2군 제6사장 김일성 (당시 36세·함남 출신·「모스크바」 공산 대학을 나온 후 적군에 있다가 만주의 항일 연군에 파견됨·김
-
(33) 그 전설·실존·도명을 밝힌다|이명영 집필(성대교수 정치학)|조작된 광복회 10대 강령
1925년 1월 소·일간에 수교조약이 체결되고 그 조약 속에 양국의 치안을 해치는 행동을 서로 금지한다는 규정마저 있어서 소련의 지원을 얻어 조국의 독립을 쟁취코자 했던 한인혁명가
-
「민청학련」 북괴의 통일 전선에 영합|중앙정보부, 수사 상황 발표-일본인 2명 등 60명 관련
신직수 중앙정보부장은 25일 전국 민주 청년 학생 총 연맹의 중간 수사 내용을 발표했다. 신 정보부장은 정부 전복과 국가 변란 획책 사건에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수사 대상자가
-
전 기획원 서기관 김장현 징역7년|화란것점 간첩 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6부(재판장 윤영철 부장판사)는22일 전 경제기획원 서기관 김장현 피고인(39)에 대한 간첩죄 등 피고사건 선고공판에서 김장현 피고인에게 징역7년 자격정지 7년을
-
울릉도 거점 간첩단 47명 검거
중앙정보부는 15일 상오 과거 10여년 동안 북괴 노동당의 지령에 의해 울릉도를 거점으로 서울·부산·대구 등 도시와 전북 일대에서 지하망을 구축, 사회 각계 인사를 포섭하여 이른바
-
구라파거점 간첩단적발
중앙정보부는 25일 경제과학 심의회의 분석관 김장현(38·서울 서대문구 불광동28의4)과 공무원·교수·학생 등 54명이 관련된 「구라파거점 간첩단 사건」을 적발, 조사중이라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