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 접속]인수위,포철 조기 주주총회 제동설
포항제철이 매년 3월 중순 열던 정기주총을 대통령 취임 이전으로 앞당기려다 대통령직인수위에 의해 제동이 걸린 것으로 소문나면서 진위여부.배경 등이 정.재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설]시동걸린 대기업 개혁
김대중 (金大中) 차기대통령과 4대 대기업그룹 회장들의 합의문 발표로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개혁이 가시화됐다. 5개항의 합의내용은 앞으로 한국의 기업경영이
-
[말말말]"탈주범 얘기만 들어도 밥맛없다" 경찰 고위간부
▷ "북한은 (남북대화를) 이익이 될 때 하려고 하며, 우리가 하자고 하면 더욱 고자세가 된다. 따라서 북한이 나서면 (우리도) 나설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서지 않을 것이다.
-
[우린 해낸다]9.돈정치 정리해고 하라
90년대초만 해도 대통령은 여당에 매달 30억원 안팎을 주었다고 한다. 정치권 인사들에게 전해지는 '하사금' 은 별도였다. 청와대 비서진과 군 (軍) 장성.안기부 등 권력기반의 요
-
[98년의 정치인]조세형 국민회의 총재대행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뒤에서 소리없이 당 (국민회의) 을 이끄는 사람이 있다. 조세형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이다. DJ를 대신해 1년남짓 당살림을 챙겨온 그는 96년 4.
-
"민간 단기외채 정부 지급보증 반대"…조순총재 기자회견
조순 (趙淳) 한나라당총재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간기업과 금융기관이 외국은행에 대해 지고 있는 단기성 부채를 정부가 전액 지급보증하는 것은 국민에게 추가세금부담을 떠넘기는 것이
-
[김성호 세상보기]필수선택 IMF 경제학
일찍이 한국에는 정치학이 필요없다고 했다 (한국 정치가 언제 교과서대로 된 적이 있나) .얼마전부터는 철학도 필요가 없다고 했다 (실망이 크다고 그 전공과목까지 미워할 게 뭐람)
-
한나라당 다시 경선 논쟁
요즘 한나라당은 당 지도부의 경선문제로 시끌벅적하다. 말이 경선이지 실은 당권싸움이다. 대선 패배의 원인을 짚어보고 앞으로 대비할 틈도 갖지 않고 한나라당 '특유' 의 밥그릇 다툼
-
경제 청문회 어떻게 될까…"경제 악재" 연기론 고개, 지도부선 단호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진영이 경제청문회 개최를 놓고 고심중이다. 경제현실이 워낙 급박하니 적어도 상반기중엔 연기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8일 대두됐다. 그러나 지도부의 태도는
-
한나라당, 인사청문회 역공세…'2월국회' 주도 노려
차기정부 주요 입각대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문제가 여야간 쟁점으로 등장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는 이미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공약으로 제시했고 당선 이후에도 그같은 약속의 이행을
-
[프로필]박지원 대통령당선자 대변인
◇박지원 대통령당선자 대변인 프로필 순발력과 부지런함으로 92년부터 4년간 최장수 야당대변인을 지냈다. 이민 시절인 80년대초 뉴욕 한인회장으로 미국에 망명한 김대중당선자를 만나
-
[지방자치시대 2기를 준비한다]1.지방선거를 뛰는 사람들…도지사후보
◇ 경기 = 전국 9개 도지사 자리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당연히 이인제 전지사의 대권 도전으로 의미있는 자리가 돼버린 경기지사직이다. 따라서 여.야 모두 내부 공천 경쟁에서부터
-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인사 3원칙
김대중 당선자는 신년연휴 직후 일산자택으로 핵심측근들을 불러 "내각 인선은 나 혼자 할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저런 사람을 추천해 공연히 시끄럽게 하지 말라" 는 뜻이
-
[지방자치시대 2기를 준비한다]1.지방선거를 뛰는 사람들 (上)광역시장후보
올해는 한국정치사에 중요한 획을 그었던 민선자치 제1기를 마무리하고 7월1일부터는 제2기가 열리는 해이다. 지난 3년간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의 자치능력을 배양시
-
'널려있는 자리' 누가 웃을까…경제부총리 김원길·김용환등 부푼꿈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진영의 실력자들은 새해를 부푼 마음으로 맞았다. 자리가 널려 있기 때문이다. 진로는 크게 세 갈래다. 입각이냐, 당직이냐, 자치단체장이냐다. 내각은 두 개 (통
-
[간추린 소식]청와대,한나라당 지도부와 회동 추진
청와대는 다음주중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과 이회창 (李會昌) 명예총재.조순 (趙淳) 총재.이한동 (李漢東)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회동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인사구상 "총리는 김종필 나머지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지난해 12월31일 밤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 머무르며 인사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金당선자의 인사 구상에는 우선적으로 감안해야 할 다섯가지 요인이
-
한나라당,경선 유보 합의…지도체제도 '긴축' 하기로
한나라당의 복잡한 지도체제가 정비된다. 현재 총재 - 대표최고위원 - 최고위원의 3단계체제를 총재 - 복수부총재 (또는 최고위원) 의 2단계로 줄이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12월3
-
정치인들,"정초인사는 절대사절"
신년이면 자택을 개방, 하례객을 맞던 정치인들이 올해는 문을 걸어잠갔다. 어려운 나라형편을 감안, 검소한 새해맞이를 하겠다는 취지다. 대선기간중의 피로도 풀 겸 정국구상을 다듬는
-
이회창 명예총재, 휴가 끝내고 진로 고민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명예총재는 5박6일간의 '영남여행' 을 끝내고 28일 오후 귀경했다. 그는 경주에서 3박4일, 부산에서 2박3일간 머무르며 대선때 지지를 보내준 후원회원.
-
[DJ새인맥]7인의 가신들…"할일 다했다" 한발 후퇴
김대중당선자의 비서출신 의원들은 요즘 감회가 남다르다. 선거 때 스스로 궂은 일을 도맡아 총력전을 펼친 이들은 아직도 전면에 나서는 것은 삼가고 있다. 이들은 26일 밤 한보사건
-
[DJ 새인맥]자민련 사람들…박태준·김용환 신 실세
김종필 (金鍾泌) 명예총재의 오너십이 확고한 자민련은 국회의석 7분의 1인 제3당이지만 일약 공동정부의 한 축으로 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확실히 변신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박
-
[DJ 새인맥]측근중의 측근…이종찬·김중권 선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주변에 새 인맥이 형성되고 있다. 그 양상은 고정관념을 깨는 것. 비상경제대책위에 이은 대통령직 인수위, 당선자 비서실.공보팀에 대한 인사에서 그런
-
김대중당선자, 화합차원서 야권 인사 2명 각료 기용 예정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국민 대화합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한나라당 등 야당소속 인사 2명 정도를 새정부 각료에 기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金당선자는 이와 아울러 경제난 극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