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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전 입각후보 압축…탈락 수석후보 중용가능
'김대중정부' 의 인선이 구체화하고 있다. 취임일을 나흘 정도 앞둔 21일께 입각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에 이어 국회에서 총리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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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당선자·30대그룹 총수 오찬회동 이모저모]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金대통령당선자와 30대기업 회장들과의 회동은 긴장으로 시작, 웃음으로 끝났다. 金당선자는 식당에 들어서 대형 식사테이블을 돌며 회장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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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의 정치인]이정무 자민련 총무…김종필명예총재 총리 인준 타협 기대
국회 제3당이면서도 여권의 일원인 자민련 원내사령탑 이정무 (李廷武) 총무는 이번 임시국회를 맞으며 누구보다 신경이 곤두서 있다. 무엇보다 거야 (巨野) 한나라당을 상대로 김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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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동]8.한나라당…돈줄 끊어지고 사람도 떠나고
상전벽해 (桑田碧海) . 요즘의 한나라당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대선전에는 1개중대의 경찰병력이 중앙당사를 경비했으나 이제는 자취를 찾을 수 없다. 거의 매일 몰려들던 각종 민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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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대선거구제 긍정 검토…4당 대표회담 추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진영은 '돈 덜 드는 선거' 를 향한 정치권 구조조정과 관련, 야권이 국회의원 선거를 대선거구제로 전환할 것을 공식 제의해올 경우 국회 정치개혁 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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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동]7.동교동…청탁시달린 의원 전화번호도 바꿔
“당장 갖고 나가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장남 김홍일 (金弘一) 국민회의 의원. 지난달 1주일간 경희의료원에 입원했던 그는 여러차례 역정을 냈다. 용케 알고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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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돈정치 정리해고" 자가수술 착수
정치권이 자신들의 구조조정에 나섰다. 국민들로부터 돌이 날아들기 전 재계.노동계.행정부의 감량노력에 합류한다는 취지다. 출발은 순조로워 보인다. 시작부터 5.7지방선거를 한달쯤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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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5대쟁점]인사청문회…'JP총리' 맞물려 격돌 불가피
제188회 임시국회는 정부조직개편과 고용조정제 도입, 인사청문회 도입 등 뜨거운 쟁점들로 가득차 있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와 국민회의는 '취임 후 1년간의 허니문'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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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명예총재 총리인준 잘 될까…한나라당, 반대 목소리 높아
차기정부의 총리로 지명될 게 확실시되는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명예총재에 대한 총리임명동의안 처리문제가 정국의 최대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문제는 '김대중 (金大中) 정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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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키워드]탈 정치화…신앙으로 돌아가자 '교단일치'
개신교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KNCC) 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 라는 양대 세력이 버티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구세군 등 8개 교단이 참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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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연기…김종필총재·한나라당 감정싸움 비화
인사청문회 문제가 대선이후 여야의 첫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국민회의는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명예총재와 자민련의 입장을 수용해 이번 조각 (組閣) 때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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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현장체험'조직책 인선싸고 한나라당 마찰음
대선을 대비해 허겁지겁 한식구가 된 한나라당의 신한국당계와 민주당계가 기어코 충돌, '야당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합당 때 약속했던 '7대3' 지구당 배분이 불씨다. 양측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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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이동]5.검찰…호남총장에 인사요인 적어 아직 무풍
정권인수위가 활동을 시작한 1월초 검찰 간부들 사이에 “모 고검장이 몰래 서울로 올라와 당선자측 사람들을 만나며 줄을 대려 하고 있다” 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이 고검장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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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인사청문회 대상 축소…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재검토 지시
국민회의는 20일 조세형 (趙世衡) 총재대행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대선공약사항인 인사청문회를 '헌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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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인사청문회 축소 배경…'법을 방패로' 거대야당화살 막기
인사청문회의 도입문제가 간단치 않다. 이번에는 누구를 청문회장에 세울지의 범위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20일 국민회의는 대상자를 '국회 동의를 거치는 공직자' 로 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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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동]3.공직사회…"실직걱정은 처음이다"
“50년 묵은 철가방도 이젠 소용없게 됐다." 총무처 고위관리 A씨는 요즘 직원들과 만나면 "갑갑하다" 며 한숨을 내쉰다. '총무처 불사 (不死)' 전통이 이제 무너질 처지에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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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의 정치인]김윤환 한나라당 고문
한나라당은 '견습 (見習) 야당' 이다. 정권교체의 과도기에서 한나라당은 야당으로의 체질바꾸기에 애쓰고 있다. 당내 '최대 주주 (株主)' 라 할 수 있는 김윤환 (金潤煥) 고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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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앙금 털고 '한잔'
이회창 한나라당명예총재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서울시 지구당위원장들과 가진 오찬 모임에서 지난 대선기간중 불편한 관계였던 서청원의원으로부터 소줏잔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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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협의회,정책 혼선 방지 위해 정책조정위 구성키로
국민회의.자민련의 중진간부 협의체인 8인협의회는 16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직속 기구인 비상경제대책위.대통령직인수위가 내놓는 정책들과 양당의 대선공약 및 정책과의 혼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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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한나라당, '강한 청와대, 약한 총리실'주문
조순 (趙淳) 한나라당총재가 지난 8일 박권상 (朴權相) 정부조직개편위원장에게 '강한 청와대, 약한 총리실' 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趙총재는 한나라당을 찾아 온 朴위원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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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개회…'여소야대 국정' 첫 실험
187회 임시국회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국정개혁을 구체화하는 첫 국회로 진행될 전망이다. 대선직후 잠깐 국회를 열어 금융감독기관 통합과 금융실명제 대체입법 등을 의결했지만 金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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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의원총회…지도부 인책·경선등 놓고 격론
한나라당은 1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패배 이후의 진로를 논의했다. 의총에선 김대중정부와의 관계설정.총재경선을 포함한 지도부 구성.5월지방선거 대비.김종필총리동의안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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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의총 지상중계…지도부 인책·경선등 놓고 격론
한나라당은 14일 6시간 가까운 마라톤 의총을 열었다. 대선패배후의 당정비 방안과 김대중 정부와의 관계설정 등 진로모색을 위한 자리였다. 의원들은 지도부 인책론과 경선실시 주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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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우리는 분명 잘못을 범했다" 유럽 신용평가업체 한국신인도평가에
▷ "비록 대선에서 IMF 재협상 얘기로 표를 좀 잃었지만 IMF협약을 고쳐야 한다는 우리 주장은 옳았다. " -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국민회의 당무회의에서 IMF가 최근 부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