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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선 교권|교수들 잇단 수난…그 실태는
민주·자율의 시대에 대학교수들이 수난을 겪고있다. 우리 사회 최고의 지성으로 존경받아야할 교수들의 권위와 교권이 일부 학생들에 의해 여지없이 유린당하고 욕설과 폭언·폭행까지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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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위기
도대체 이 사태를 어떻게 보아야할 것인가. 학생의 이성, 대학의 지성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슬픈 현상이 한낮의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벌어졌다. 서울대생 1백여명이 학교당국에 대해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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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진통…학사 업무도 마비|조선대·전주대 등 사태 갈수록 악화
사립대가 진통하고 있다. 학사업무가 몇 달째 완전 마비되는 대학도 있다. 2학기들어 끝없이 계속되는 학생들의 농성소요로 학교가 무력화되고 재단마저 손을 떼겠다고 선언하는 파국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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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회" 등 학내문제서 발단|학교·학생주장 평행선|지난달 「학민투」출범으로 사태격화
6일 발생한 한양대 안산캠퍼스와 조선대의 방화 및 교수폭행사건은 대학은 물론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대학은 학교시설문제와 학생징계·총장퇴진 등 학내문제가 원인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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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시위농성 격화
학내민주화를 촉구하며 부산대학생들이 연4일째 수업을 거부,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어 경북대와 전남대 일부학생들이 총장실을 점거, 철야농성을 별이는 등 지방대학생들의 시위농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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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교의 학원대책|문공위보고 내용
최근 일부 대학가에서 도를 넘는 폭력사태가 방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일반시민의 일상생활과 생계에까지 막대한 지장을 초래케 하고 있는데 대해 문교행정 책임자로서 의원님들과 국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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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본부장 담화문 전문
최근 일부대학에서 극소수의 극렬학생들에 의해 저질러진 학내 외의 불법적 폭력난동은 학원자율화시책을 심각하게 위협할뿐더러 그 질서파괴의 양상에서 매우 우려되는 사태라 아니할 수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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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66명 무더기 징계|「불법감금」·「총장실난입」등 관련
학원자율화조치이후 학내외에서 소요사태를 빚어온 서울대학생 66명이 무더기 징계조치됐다. 서울대는 2일 단과대학별로 교수회의를 소집, 지난4월 도서관앞 광장의 장미훼손과 도서관 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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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실 난입 학생 모두 중 징계키로
서울대 총장실 학생 「난입」사건에 이어 경북대 총장실에도 교내소요로 징계 처분된 2명의 학생이 난입, 기물을 부수고 책에 불을 지르는 사태가 일어나 대학 측은 각각 해당 학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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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학 해치는 학원소란은 유감" 최대통령 최근 내외정세에 관한 담화발표
최규하 대통령은 14일「최근의 내외정세에 관한 대통령담화」를 발표, 『최근 사회일부에서는 시국의 중대성을 깊이 생각함이 없이 국민적 단합을 저해하는 언동을 하는가하면 면학분위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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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킨 자화 진통 슬기롭게 매듭풀어
폭력사태까지 빚어졌던 대학이 정상화되고있다.「총장실 난입」과「교수사퇴론」등 파국으로 치닫던조선대분규가 29일부터 교수·학생간에 대화의 길이 트여 늦어도 수요일까지 개강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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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사태 스스로 해결 못하면 영원히 자유 잃는다.
김옥길문교부 장관은 29일 최근 일부대학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원사태에 대해 『학교안에서 학생과 교수가 양식을 갖고 서로 이해하면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