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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마치고 퇴임하는 조완규 서울대총장(인터뷰)
◎“사회비판도 대학의 한 기능이죠”/88년 총장실 학생난입 가장 곤혹/내년 정년… 후진양성 힘쓸 생각 『대학에 있어 학문·사상의 자유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철저히 보장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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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임용 탈락」파문 확산|학원분규 새 불씨「덕성여대사태」
덕성여대사태가 점차 학원분규로 확대되고 있다. 덕성여대 교직과 성낙돈 교수(36)가 사립학교법개정 이후 처음으로 8월말 교수재임용에서 탈락된 것에 항의, 한 달째 철야농성을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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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 경기대에 "휴업"계고
문교부는 27일 오후 경기대학원사태와 관련, 박노우 총장 서리와 손종국 재단이사장을 소환해 11월3일까지 학원을 정상화하지 않을 경우 휴업 또는 휴교조치를 내리겠다고 계고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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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염병에 그을린 학생운동
대학가의 과격·폭력시위가 끝내 죽음까지 몰고 왔다. 이번 동의대사태는 그 동안 대다수 국민들이 크게 우려했던 대학가시위의 양상을 극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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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침해」공방 새 국면으로
서울대총장실 난입사건과 관련, 제명된 임태혁·조회형군에 대한 서울고법의 제명처분취소판결 파동은 학교측이 불복, 대법원에 상고를 결정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징계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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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본부 "발포는「무기사용」조항 강조한 것일 뿐"
○…치안본부는 공공시설습격방화 등 행위에 강경 대응방침을 세우면서 기존 경찰관 직무집행법상의「무기사용」조항을 새삼 강조한다는 것이 공교롭게도 경찰의 총기를 카빈에서 M-1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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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의 사법심사 싸고 논란
교수회의가 결정한 학생의 징계조치가 법원의 판결에 의해 취소된 데 대해 교수들이 크게 반발, 교권과 사법권사이의 논쟁과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계기로 학교의 교육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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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학 자율화 진통
제자리를 찾기 위한 진통-학내문제를 쟁점으로 하는 시위·농성이 유난히도 많았던 88년의 대학가는 타율과 비민주로부터 자율과 민주의 제자리를 찾으려는 몸부림의 한해였다. 지난해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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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오른 학사징계 상법성
서울고법 가처분 결정 파문 서울대 총장실 난입사건과 관련, 제명된 임태혁군(21·외교3)이 서울대 조완규총장을 상대로 낸 제명처분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서울고법이 『이유 있다』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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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머리를 깎은 학생
어떤 이유, 어떤 명분으로서도 폭력은 합법화될 수 없다. 하물며 학교 안에서 스승을 연금하고 구타하면서 끝내 머리까지 깍은 이 전대미문의 학생 폭력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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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판결에 관심집중
서울대는 지난6월 총장실난입사태로 제명당한 조보형군(21) 등 전 총학생회 간부학생 2명이 자신들에 대한 제명조치가 부당하다고 문교부에 행정심판을 청구한데 이어 서울고법에 제명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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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제명학생 2명 행정심판을 청구
지난 6월 24일 서울대 총장실 난입사태와 관련, 제명됐던 전 서울대총학생회 권익부장 조보형군(21·대기과학3·제명)과 문화부장 임대혁군(21·외교3·제명)등 2명이 학교측의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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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 밝힐 것 당당히 밝히면 그뿐"-군 당국
○…내주 열리는 국회 광주특위를 대비해 분주한 군 당국은 밝힐 것을 당당히 밝히면 그 뿐이라며 담담한 자세. 군 당국은 그간 관계자의증언· 전문· 작전일지 등을 취합해 왔는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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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장 q고에 숙연해진 국회
21일 오후 국회 문공위 회의실엔 문교부산하단체 현황보고를 위해 많은 간부들이나와있는 가운데 특히 눈에띄는 얼굴들이 있었다. 조완규 총장을 비롯, 이현구교무처장·민병수학생처장·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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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이랬으면…"
서울대 총장실에 난입해 과격행위를 한 학생들이 제적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의사 관철을 위해 대학의 가장 어른인 총장실을 점거, 집기를 부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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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의 소신
사표를 낸뒤 자취를 감추었던 서울대 조완규총장이 하룻만에 모습을 나타냈다. 6일 오후6시 서울대행정대학원장실. 『진짜 책임을 지는것은 어느쪽인지… 사표를 내는 것인지, 아니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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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폭력 셋 또 연행|경찰, 모두 5명 수사중
서울대 총장실 난입사건을 수사중인 관악경찰서는 30일 오후9시쯤 총학생회간부 박영암군(22·동양사4·총학생회 홍보부장)과 조보형군(22·대기과학3·권익부장) 임태혁군(21·외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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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때 대법판사 안지낸분 있나"여론도 많아|김근태씨 "새벽출감"않고 대낮석방|서울대사태 경찰개입 "은근히 걱정"|「육군목표」제 3항 개정여부에 큰관심
서울대 총장실 난입사태와 관련, 주동자에 대한 학교측의 중징계에 이어 경찰의 구속수사 방침이 정해지자 문교부는 『학생들을 너무 몰아붙이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며 앞으로의 예상사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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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실 폭력관련|주동 10여명 구속키로
서울대 총장실 난입사건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관련자에 대한 학교측의 징계와는 별도로 주동자급 10여명을 전원구속, 수사하기로했다. 이에따라 서울관악경찰서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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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도 교수다와야 한다
「교권수호」라는 이름아래 서울대교수회의는 결국 학생제명이라는 비장의 칼을 내뽑았다. 지난 28일 공대교수회의에 이어 각 단과대학별로 잇따라 열린 교수회의는 총장실 난입사건에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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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실 난입·폭언자는 학생아니다"|서울대, 주동자전원 제명키로
서울대교수들은 학생들의 지난24일 총장실난입과 교수에 대한 폭언문제를 논의, 「총장실난동학생은 서울대생으로 볼수 없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주동자는 전원 제명조치키로 했다. 공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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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징계 서울대주변 스케치
○…공대가 단과대중 가장 먼저 징계를 확정할 수 있었던 것은 대부분의 교수가 학생들의 과격행동현장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 공대는 학생들이 본부건물을 난입했던 지난24일 오후 때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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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사태 교권회복 계기로"
서울대 조완규총장은 27일오후 교내 본관4층 임시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4일의 농성난입사태에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총장은 지난18일 국제회의 참석차 호주로 출국했으나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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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농활열기 시들
대학가의 여름방학 「농활」열기가 서울대 사태를 계기로 주춤해졌다. 대학측은 농활경비 지원을 요구하며 총장실 난입등 폭력사대를 빚은 서울대 사태후 빗나가는 학생운동에 대한 지탄여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