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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러다 ‘배추공사’ 나올라
서경호경제부문 기자 “금(金)배추, 금상추로 상징되는 물가폭탄이 서민경제를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이 배추가 얼마짜리인지 아는가?” 10월 초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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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전망은 3~4%대인데 정부만 5% 성장 낙관?
정부가 내년 5% 내외의 경제성장을 예상했다. 올해 경제가 6%를 소폭 웃도는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보다 5% 성장한다는 건 내년에도 경제가 꽤 괜찮을 것이라는 얘기다. 정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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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겪으면서도 정부 보고서 없어 한심”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최전선에 섰던 강경식(사진) 전 경제부총리가 『국가가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이란 제목의 회고록을 14일 내놨다. 강 전 부총리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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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회장 12곳 이사, 이건희회장은 ‘0’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계열사 어느 곳에도 이사로 등재돼 있지 않다. 현대중공업·두산·대림·신세계그룹의 공정거래법상 동일인(오너)도 마찬가지다. 반면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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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 일가 등기이사 비중 9%
삼성·현대자동차·SK·LG처럼 총수가 있는 그룹과 포스코·KT처럼 총수가 없는 그룹은 지배구조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공개한 ‘2010년 대기업 집단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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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흔들리는 합참의장과 참모총장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프랑스 육군의 영웅 나폴레옹을 부하들은 ‘10만 군대’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만큼 최고지휘관은 막중한 존재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지휘관은 군대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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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2012년 중소기업 제품 100조원어치 구매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나 공공기관이 2012년엔 중소기업 제품 100조원어치를 사 주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오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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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FBI·셰리프·경찰 뭐가 다르지?
경찰은 알겠는데 셰리프는 뭐지? FBI가 하는 일은 경찰과 어떻게 다른걸까? 한국과는 다른 미국의 치안조직 때문에 누구나 한 두 번쯤은 이런 질문을 던져봤을 것입니다. 한국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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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정기예금 금리 사상 최저치
은행의 수신금리(잔액 기준)가 5년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정기예금 금리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0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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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금리 물가 감안하면 마이너스 금리
은행들의 잔액 기준 수신 금리가 5년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이중 정기예금 금리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예금 및 대출 금리는 2개월째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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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다 못한 신하도 초과한 신하도 모두 벌하라”
한비자는 유형화(categorization)의 천재였다. 그는 간신, 군주에 대한 위협, 국가 보존의 원칙, 망국의 징조와 관련해 여러 유형을 제시했다. [한길사 제공] 영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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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120명의 CEO와 머리 맞댄 정상들
세계 120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1일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한 CEO들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비즈니스 서밋의 소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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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세계 ‘초거성’ 자리는 트로이카 체제로 분할될 듯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안타깝지만 내가 숨을 거둔 뒤에도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겠다는 생각은 접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0)이 2007년 주주에게 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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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세계 ‘초거성’ 자리는 트로이카 체제로 분할될 듯
“안타깝지만 내가 숨을 거둔 뒤에도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겠다는 생각은 접었다.”‘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0)이 2007년 주주에게 띄운 편지의 한 대목이다. 버핏의 직함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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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혁신과 교육 투자로 미국 구하자”
“기술 혁신과 교육에 투자하라.” 미국 기업 총수들이 침체에 빠진 미국을 구하자며 미국 사회에 이런 메시지를 잇따라 던지고 있다. 선봉에는 구글 에릭 슈밋(사진 위) 회장이 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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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석 회장, 연봉 80억원 받으면서도 전세 살아
‘상선 선원에서 41개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 총수에 오른 신화를 이룬 인물, 하지만 구속 피의자로…’. C&그룹 임병석(49·사진) 회장이 20대 후반부터 걸어온 길이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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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내부고발자가 칭찬받는 사회
내부고발은 두 얼굴이다. 하나는 투명·공정사회의 파수꾼, 다른 하나는 ‘상종 못할 놈’이다. 역사상 크고 은밀한 부정·비리·부패 대부분을 밝혀냈으니 파수꾼이요, 오죽 의리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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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수퍼 피해보지 않게 하겠다”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10여 곳과 공동으로 정보기술(IT)과 첨단섬유 소재를 결합한 특수 전투복을 개발 중이다. 이 사업이 성공하면 연 3000억원대 국내 시장은 물론 그 1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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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WSJ “SNS 앱, 개인 정보 유출 심각” 外
기업 WSJ “SNS 앱, 개인 정보 유출 심각” 스마트폰 사용자가 마이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앱)에서 광고를 클릭할 경우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광고업체 등 제3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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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비자금 의심 현금’ 수시로 인출 … 검찰 ‘가신’ 줄소환
검찰은 태광그룹의 비자금 의심 계좌에서 최근 수년간 현금이 수시로 인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의 사용처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20일 태광그룹의 자금 운용에 관련된 임직원들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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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중개서비스`로 승부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으로 전업해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남보다 뛰어난 사업 감각을 발휘한다. 특히 업무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회사 출신 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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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비자금 로비 의혹]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은 누구
조용한 ‘은둔형’ 오너, 기업 확장에 앞장선 공격형 경영자-.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제기된 태광그룹 이호진(48·사진) 회장의 두 얼굴이다. 그는 평소 남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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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갑부 1조1200억원짜리 새 저택
인도 기업가 무케시 암바니가 뭄바이에 지은 27층 호화 저택 ‘안틸리아’의 모습. 인도 최고의 부호가 세계 최초의 ‘빌리언(10억) 달러’급 저택의 주인이 된다. 인도 거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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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는 안 가고 … 박지원은 가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하지만 손학규 대표는 양승조 대표 비서실장만 보냈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조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