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운찬 “대기업-협력사 손실 분담 방안 검토”
정운찬(사진) 동반성장위원장은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선국가전략포럼 초청 강연에서 “대기업에 손실액이나 이익 감소액이 발생하면 협력사도 이를 분담하는 ‘위험분담금
-
[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고양지청장 출신 소통하는 형사 전문 손기호 변호사
실생활 곳곳에는 형사법과 관련해 의외로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지낸 검사출신 손기호 변호사를 만나본다 흔히 형사소송, 형사법을 생각하면 살인, 강도
-
김동수 “동반성장, 대기업 여전히 문제”
“앞에선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면서 뒤에선 과거의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김동수(사진) 공정거래위원장이 12일 기자단과 청계산을 오른 뒤 가진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이
-
“회사 돈으로 산 그림, 집에 거는 건 횡령” … 담철곤 구속
담철곤(56) 오리온그룹 회장이 300억원의 회사 돈을 횡령하거나 유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해외 유명작가의 고가 미술품 10점(140억원 상당)
-
삼성발 “부패 척결” 대기업 전체로 확산
이건희(69)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9일 “삼성그룹 전체에 부정부패가 퍼져 있는 것 같다”고 한 데 대해 삼성뿐 아니라 상당수 대기업이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관리의 삼성’이란
-
카드 빌려주고 수백만원 술값 내주고…신삼길, 정치인·공무원에게 로비 의혹
신삼길 회장 삼화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이석환 부장)가 신삼길(53·구속기소)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전방위
-
[박의준 경제연구소장의 경제 산책] 팔 비트는 동반성장 오래 못 가
박의준경제연구소장 현 정부가 동반성장을 강조할 때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된다. 노 대통령 시절 화두는 ‘양극화’였다. 사회 통합과 체제 안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
조현오 “수사권 관철 위해 간부들 직위를 걸라”
조현오(左), 김준규(右) 김준규 검찰총장이 27일 경찰 수사권 조정 문제와 관련해 “경찰이 너무 지나치다”고 말했다. 전날 조현오 경찰청장이 지방청장 회의에서 “경찰에 수사권을
-
“총수 지분 많은 관계사에 일감 더 몰아줘”
웅진그룹의 건물관리 회사인 경서TNR은 회사 지분 100%를 총수가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2008년 매출 16억원은 모두 그룹 관계사와의 거래에서 나왔다. 반면 현대백화점
-
[노트북을 열며] 창업국가의 비밀
서경호경제부문 차장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 성공은 1% 재능과 99% 돈과 ‘빽’….” 2009년 10월께 누군가 인터넷에 올려 인기를 끌었던 글
-
이주영·곽승준 ‘연기금 주주권 행사’ 합의
한나라당과 정부가 18일 ‘관치(官治)’ 논란을 잠재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뒤 공적 연기금의 대기업 주주권 행사를 추진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은 이날
-
검찰, 저축은행 로비 의혹 정·관계 전방위 수사
신삼길 부산저축은행그룹과 삼화저축은행 등 8개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를 넘어 정·관계 인사들의 금품 수수 혐의 부분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 저축
-
MB “대기업 총수 문화 바뀌어야”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16일 “동반성장 관점에서 기업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며 “대기업 문화가 바뀐다는 건 (대기업의) 총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
-
대구, 신재생에너지 개발 허브로 뜬다
대구시 서변동 금호강변에 건설되고 있는 타워형 태양열 발전소. 국내 첫 시설로 다음달 시험가동 예정이다. [프리랜서 공정식] 대구시 북구 서변동 신천하수처리장 서쪽 금호강변. 높
-
‘삼성특검’ 변호사 조준형씨, 삼성전자 부사장
2008년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와 재판 때 삼성 측 변호를 맡았던 조준형(51·사진) 변호사가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
MBC 라디오, 봄철 새 단장
MBC 라디오가 9일 새벽 5시부터 봄철 개편을 시행한다. 눈에 띄는 신설 프로그램은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MBC FM4U 91.9MHz, 매일 새벽 2시)과 ‘김어준의
-
200억 날릴 테마파크 … “세금 낭비가 이곳 테마냐” 분노
양평군이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백운테마파크. 지난해 6월 1단계 공사가 완료됐지만 ‘테마가 없는 테마파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덕수 군의원(왼쪽)과 양지열
-
MB “네 돈 내 돈 구분 않는 기업 문화 바꿔야”
이명박 대통령(오른쪽 셋째)이 3일 청와대에서 경제5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 정부의 경제정책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이 오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
-
[노트북을 열며] 차라리 노무현을 벤치마킹하라
서경호경제부문기자 “경제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분명 민생이다. 하지만 경제정책과 민생을 등치할 경우 ‘단기 실적주의’의 함정에 빠질 위험이 있다. 여론과 정치권은 먹고사는 문제에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⑪ 한국경제인협회 재직 시절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가운데)이 1961년 8월 한국경제인협회(현 전경련) 제1차 임시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1961년 농업은행에서 강제해직을 당하면서 내 금융인생의 방
-
‘황금 CB’ … 진화하는 코스닥 비리
코스닥 상장기업인 E사는 2009년 9억9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이 과정에서 E사 대표이사 A씨는 30 대 1 감자(減資, 주식 총수를 줄임) 계획을 13
-
강만수는 경찰의 경쟁력강화 방안 물었고 강희락은 두 달 만에 ‘3색 신호등’ 내놨다
20일 서울지역에서 시범 실시되면서 혼선을 빚고 있는 ‘화살표 3색 신호등’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국경위)와 경찰이 치밀한 조사 없이 외형적 성과를 내려는 의욕과잉에서 비롯된 것
-
저축은행 국회 청문회 선 전·현직 금융권력들
‘저축은행 부실화 원인 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증인으로 출석한 김석동 금융위원장, 진동수·전광우 전 금융위
-
사진 찍다가 국악에 미쳤다 “돈 까먹어도 마냥 좋은걸요”
국악음반 제작자 김영일씨는 서울 북촌부터 경주 양동 마을까지 전국의 한옥을 찾아 다니며 우리 음악을 녹음해왔다. 일제강점기에 축음기를 어렵게 구해 듣던 조부, 세상을 뜨기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