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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판사(判事)들의 절규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일등 사윗감, 최고의 선망 직종인 판사들이 실은 과로에 짓눌리고 윗선 눈치 보고 사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타협해도 될 일을 재판으로 끝장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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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내부 지분율 53.5% … 20년 만에 최고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대기업집단의 내부 지분율이 최근 2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부 지분율은 계열사 전체 발행 주식 가운데 대기업 총수와 친족, 임원, 계열사, 비영리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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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하얏트-콜러 CEO 자택 방문기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북서쪽으로 5마일(약 8㎞) 가량 떨어진 링컨팍 지역. 미시간 호변를 따라 조성된 고층 아파트촌이 대부분인 이 지역에도 대형 단독저택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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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성공 지휘한 ‘PT 달인’ 테렌스 번스
관련기사 영어 PT 하겠다는 이 대통령에 “1시간 레슨 받으세요” 평창의 성공 뒤엔 ‘프레젠테이션의 달인’ 테렌스 번스가 있다. PT에 나선 대통령, 기업 총수, 김연아 선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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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 건설계열사도 조사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확대되고 있다. 애초 소모성자재(MRO) 구매대행업체가 타깃이었지만 시스템통합(SI)과 건설 분야 계열사까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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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서 굴욕 당한 머독 “내 인생 가장 부끄러운 날”
머독의 봉변 … 젊은 아내의 반격 19일(현지시간) 루퍼트 머독(80오른쪽에서 셋째)과 아들 제임스 머독(38)이 참석한 영국 하원 청문회에서 방청석에 있던 한 남성(왼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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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악역론’ 원래 이후락 얘기 … 남자 질투가 더 무서워
지난 4월 25일부터 중앙일보에 ‘남기고 싶은 이야기-청춘은 맨발이다’를 구술하고 있는 신성일(74)씨가 연재 60회를 넘기며 가슴에 담아 두었던 속얘기를 털어놨다. 영화배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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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한국 경제’ 진단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12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정책 토크쇼에 참석해 한국 경제의 문제점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뉴시스] 장하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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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들 휴가는 ‘방콕’
왼쪽부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올해도 대다수 대기업 총수는 여름휴가를 평소처럼 집에서 독서와 경영 구상을 하며 보낼 계획이다.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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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평창,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자
“평창, 코리아.” 남아공 더반의 낭보(朗報)에 온 국민이 감격했다. 얼마나 고대해온 소식인가. 밴쿠버에 석패한 2003년, 소치에 역전패한 2007년, 이번에는 뮌헨에 38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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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투자 ABC] 하반기 증시, 제조업에서 희망을 찾아라
미국이 양적완화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만들었다. 기업들은 정부와 가계의 소비에 힘입어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훨씬 부자가 됐다. 하지만 물가 상승이라는 부작용으로 서민의 삶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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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외유 중 전례없는 사표 … 통치권 상처 낸 김준규
사퇴의사를 밝힌 김준규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뒤 청사를 떠나고 있다. [강정현 기자] 김준규 검찰총장이 4일 “검경 수사권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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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소기업의 모든것
‘중소기업은 나라의 주춧돌’.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관 앞 비석에 쓰인 글귀입니다. 맞는 말이죠. 중소기업은 수많은 근로자의 삶의 터전이고, 중소기업 없이는 경제가 굴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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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박용성 더반 입성 … 재계도 총력전
재계 유력 인사들도 속속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입성해 최종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69) 삼성전자 회장은 2일(현지시간) 현지에 도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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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대박으로 반전 드라마 시작…운명의 장난
스티브 잡스의 젊은 날 행적을 되짚어 보면 의외로 단순하고 무모한 사람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순수함과 강한 자아를 가진 잡스였지만 애플 창업 신화의 유명세를 타면서 성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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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대조표 경기침체
일본 경제가 20년째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온갖 해석이 쏟아졌지만 속시원한 답을 찾기 힘들다. 요즘엔 미국도 일본처럼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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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총장 “나라 망신이다 … 그만하자”
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8층 검찰총장실. 9시 출근 시간 전에 김준규 총장을 갑자기 찾아온 홍만표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사직서를 내밀자 김 총장은 “홍 검사장이 책임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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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일감 몰아주기’에 상속·증여세
정부가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증여·상속세를 매기기로 했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29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증여·상속세를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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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경영인들 관료화돼 언로 막혀…생존 걸린 동반성장 자리 잡기 어려워”
“대기업이 너무 관료화됐다. 총수들이 ‘우리는 (동반성장) 잘하고 있다’고들 하는데, 거짓말하는 게 아니다. 정말로 실상을 모르는 거다.” 정운찬(사진) 동반성장위원장이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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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대표선수 출신에 총리급까지…세계 각국 검찰 수장들 서울 집결
로라 코베시 가사마 하루오 차오젠밍 ‘농구 국가대표 출신 여성 검찰총장부터 총리급 검찰 수장까지.’ 제16차 국제검사협회(IAP· International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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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내년 4월 시행 개정상법 무엇이 달라지나
개정 상법에는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시도가 반영됐다. 회사의 지배구조 제도를 좀 더 엄격하게 만들어 투명경영을 유도하고 투자자를 보호한다는 취지가 여러 조항에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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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위기, 이제 시작일 뿐이다
저승의 법정에 판사가 들어섰다. 최고참인 칭기즈칸이 ‘차렷’ 구령을 외쳤다. 모두 일어나서 줄을 맞추었지만 무솔리니만 꿈쩍하지 않았다. 나폴레옹이 다시 ‘차렷’ 하고 외쳐도 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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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비판했다고 … 전경련 회장, 청문회 세우나”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참고인석.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석이 비어 있다. 조 회장은 국회 환노위의 증인 채택 이후 해외 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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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피오나' 공주, 세상에~언제 S라인이 된거야?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영국 앤드루 왕자의 맏딸 베아트리스(22) 공주의 S라인 몸매가 화제다. 3년 전만 해도 그의 별명은 ‘뚱보 공주’ ‘몸집이 커서 슬픈 공주’ ‘먹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