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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체제]국회의장실 표정…"친정 반발 살까" 침묵
○… '불법.변칙 투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는 김수한 (金守漢) 국회의장은 극도로 말을 아꼈다. 金의장은 평소처럼 오전9시쯤 굳은 표정으로 출근, 집무실에서 구본태 (具本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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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체제]정부부처 표정…일손 놓은채 상황파악에 분주
○…총리실은 고건 (高建) 총리가 정상 출근했으나 평소처럼 간부회의를 주재하지는 않은 채 일상적인 업무보고만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서실 직원들은 서리체제가 되든, 정식 인준동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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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체제]5분발언 공방…백지투표 놓고 초반부터 신경전
JP총리 인준동의안 표결에 앞서 여야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으로 신경전을 벌였다. ▶김찬진 (金贊鎭.한나라) 의원 = 대통령으로부터 환부된 안건은 가부를 묻는 것이므로 어떤 형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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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체제]한나라당 대응 방침…국회불참 포함 강공
한나라당은 여당측의 '불법.헌정유린' 이 파행을 불러왔기 때문에 향후 대여 (對與) 투쟁에서 명분과 활력을 확보했다고 주장한다. 당지도부와 대다수 의원들은 이같은 입장에서 여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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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김종필총리' 표결진통…백지투표 시비 몸싸움
2일 오후 김종필 (金鍾泌) 총리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개회된 국회 본회의가 여야간의 표결방식 시비로 극심한 파행을 겪음으로써 향후 정국은 급속히 얼어붙을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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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밀투표' 적극검토…오늘 총리동의안 표결
김종필 (金鍾泌) 총리지명자와 한승헌 (韓勝憲) 감사원장지명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표결이 2일 오후 실시된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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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여야 모두 왜 이러나
김종필 (金鍾泌) 씨 총리임명동의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대응방식이 점점 더 상궤 (常軌) 를 벗어나고 있어 안타깝다. 한나라당이 한사코 무기명 비밀투표를 기피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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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총리 표결' 시나리오별 정국 전망
총리임명 동의를 판가름낼 주사위가 2일 오후 던져진다. 나타날 결과는 크게 세가지다. 그에 따라 여야는 각기 다른 득실을 취하게 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정국은 불안한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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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김종필총리 임명동의안 국회표결 무산땐 총리서리 체제 강행
여권은 2일로 예정된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에 대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의 국회 표결이 무산될 경우 총리서리체제로 새 정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회표결 무산' 은 무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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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조직법 공포, 7개부처 장관없이 출범
김수한 (金守漢) 국회의장이 28일 백지.기권투표 등 한나라당이 검토하는 투표방식에 제동을 걸고 나서 2일로 예정된 '김종필 (金鍾泌) 총리 임명동의안' 에 대한 국회 표결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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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종필총리 인준 표결방식' 이견 좁히지 못한채 주말 대치
김종필 (金鍾泌) 총리지명자에 대한 인준 표결방식을 둘러싸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조순 (趙淳) 한나라당총재간의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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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결과들은 김종필 총리내정자…무덤덤한 표정
김종필 (金鍾泌.JP) 자민련명예총재는 '김대중 - 조순 회동' 결과를 들으면서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잘 됐다든지, 만족스럽지 않다든지 하는 반응을 읽을 수 없었다고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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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준시비 빨리 매듭지어야
총리인준 시비는 가부 (可否) 간 빨리 결론이 나야 한다. 새 정부는 출범했으나 새 내각을 구성하지 못해 일손을 놓고 있으니 이 위기상황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우리는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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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김종필총리 인준 '巨野허물기' 돌입
한나라당의 '표결 참여' 방침이 전해지자 여권은 일단 안도하면서도 새로운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안도하는 이유는 'JP총리서리를 통해서냐, 고건총리를 통한 각료 제청이냐' 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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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 인준' 내달2일 표결…한나라당 국회출석은 응하기로
꽉 막혔던 정국에 일단 숨통이 트였다. 김종필 (金鍾泌) 총리지명자에 대한 국회인준을 거부해온 한나라당은 27일 총리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다음달 2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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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이만섭 총재 영수회담 발언록]
▶金대통령 = 李총재는 원내의석 몇개를 가진 정당의 대표가 아니라 지난 대선때 국민으로부터 5백여만표의 지지를 얻은 당의 대표입니다. (한나라당이) 대통령 취임식날 아침엔 축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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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영수회담 스케치…김대중대통령 한고비 넘긴듯 안도
27일의 여야 영수회담 결과는 오찬장 입장전과 회담직후 1백80도로 달라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표정에서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오찬장으로 향하기전 金대통령은 '내일 안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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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조순 총재 영수회담 발언록]
▶趙총재 =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의 총리인준 반대는 오래전부터 당론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우리가 제일 바라는 바는 제1당의 당론을 존중해 金명예총재 스스로 용퇴하는 것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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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표류]김종필 총리서리 가능한가
여권은 총리서리체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종필 (金鍾泌) 총리지명자에게 아예 총리서리 임명장을 주자는 것이다. 국민회의보다 자민련이 적극적이다. JP총리를 기정사실로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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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표류]박지원 대변인 "중대사태" 발언싸고 추측 무성
'JP총리' 임명동의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붙은 정국에 돌출발언이 던져졌다. 25일 박지원 (朴智元) 청와대공보수석에 의해서다. "일부 강경한 한나라당 의원들에 의해 총리인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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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표류]영수회담 어떻게 될까…與野 모두 여론 부담
여야가 27일의 영수회담에 합의한 것은 양측 모두 김종필 (金鍾泌) 총리 임명동의 유보에 따른 국정고착 (固着) 을 부담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양쪽은 서로를 손가락질 하지만 국정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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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총리' 국회인준 무산]장관임명 못해 해법 고심
'JP총리' 에 대한 국회 인준이 무산된 25일 저녁 청와대 본관. 김대중대통령은 김종필 (金鍾泌) 총리지명자.박태준 (朴泰俊) 자민련총재와 약 40분간 만났다. 金대통령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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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없는 내각…어떻게 되나]장관임명 봉쇄 국정마비
김대중대통령이 25일 아침 일산 자택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면서 먼저 꺼낸 얘기는 'JP총리' 임명동의 문제였다. 金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야당의 협조가 어떻게 돼 가고 있느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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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국정공백 원인제공한 야당
다수 야당인 한나라당이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막기 위해 본회의에 불참, 국회를 유회시켰다. 새 정부는 출범했으나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불안하기만 하다. 당장 총리의 제청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