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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다행" "민주주의 역행"…朴 정치적 기반 TK도 엇갈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전격 사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사면 후 병원에서 출소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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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위한 고언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정부의 임기가 1년 남았다. 그동안의 외교에 좋은 평점을 주기는 어렵다. 주력했던 한반도 평화의 성과도 미진하다. 지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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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어준 지키기'에…野 "제2의 조국, 文정권 정신적 지주"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 뉴시스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김어준씨를 연일 엄호하는 데 대해 “제2의 조국인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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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의 법의 길 사람의 길] 헌법이 두렵지 않은가
문영호 변호사 ‘박정희 대통령 피격 서거,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총격’ 1979년 10월 어느 날 새벽을 뒤흔든 신문 제목이다. 전날 밤 벌어진 10·26 사건으로 독재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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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7조' 숨은 코드···세로로 읽으니 김현미·추미애·조국 이름
사진 '시무 7조 상소문' 청원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상소문' 형태로 지적한 청와대 국민청원 '시무7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현 정부 인사들의 이름이 담겨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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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에 따박따박 직언 올린 청원···'시무7조 상소문' 숨겨졌다 [전문]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의 청원 글을 청와대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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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위기의 진보 ‘우리만의 리그’서 벗어나라 - '祖國 사랑’ 깃발은 둘이 아닌 하나다
위선적인 ‘입진보’ 감싼 문 대통령, 최악의 민심 이반 초래 상식 있는 진보는 대립·갈등의 주체 아닌 중재자·해결사 돼야 지난 10월 3일 오후, 광화문에 모인 시민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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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심 역행한 조국 임명…대통령이 국정 혼란 자초했다
정권이 끝내 민심(民心)에 등을 돌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함으로써 바른 길로 되돌아가기를 바란 국민의 기대를 기어이 저버렸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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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이정미 “개혁 실패시 ‘모두가 패자’인 국회로 기억될 것”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0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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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도심속 대규모 집회 "文 정부, 실망과 절망뿐"
10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 태평로에서 열린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18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민주노총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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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정치” 비판에도...최재성 '문재인 복심” 어깨띠 둘렀다
서울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문재인의 복심'이라고 쓴 어깨띠를 두르고 송파구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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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헌재 "정부가 일자리 만든다는 생각 접어라"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본 한국경제 과거 50년, 미래 50년 □ 최저임금 인상, 정규직 양산 정책은 시대변화에 역행 □ 문재인 정부, 국정 방향성 제대로 못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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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통합 투표 제안에 박지원·정동영·천정배 “전쟁 선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전 대표가 9일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읍 후광대로에 위치한 국민의당 전남도당 당사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 나란히 앉아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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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추미애 “김정은, 30대 신세대 답게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취임 1주년을 맞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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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문재인, 분열의 상처 너무 커…호남 선택하면 내가 대통령”
이재명 성남시장.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문재인 후보는 안타깝게도 분열의 상처가 너무 크다”며 비판했다.이 시장은 19일 오후 광주 1913 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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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헌재 결정 겸허히 수용"...자치단체장들 여야 떠나 모두 수용 입장내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대해 전국 주요 자치단체장들은 헌재 결정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국민 모두가 화합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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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민주주의 역행 준열한 심판"... 충청권 단체장 환영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한 것과 관련, 충청권 자치단체장들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놓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촛불 민심의 승리이며 민주주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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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꾼" "악성노조" 文캠프 잇단 구설…"당 정체성 영향 우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입한 캠프 인사들이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단순한 말실수에 그치지 않고 민주당의 정체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양향자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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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 위협할 수준이냐가 핵심 쟁점
━ 탄핵심판 운명의 일주일, 장고 들어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주말인 4일 경찰들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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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과 대연정’ 문재인·안희정 정면충돌
3일 더불어민주당의 첫 대선후보 합동토론회를 시작으로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2017년 대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민주당은 앞으로 대선후보 합동토론회를 추가로 9회에 걸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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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 묻고 문재인이 답하다] “사드는 차기 정권 넘기고, 개성공단 즉각 재개해야”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④ 정세의 급격한 변화가 대선주자로서 문재인의 위상을 중후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그의 발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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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김관진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관진의 비전략적이고 무신경하고 무개념적인 워싱턴 발언에 경악한다. 그 대통령에 그 안보실장이라는 한탄이 나온다. 김관진은 9일 트럼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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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촛불 바다를 건너 ‘새로운 나라’로 전진하자
정유년(丁酉年) 새 아침이 밝아온다. 혼돈과 좌절, 분노의 어둠을 헤치고 어김없이 찾아온 새 빛이다. 지난 한 해 가장 큰 문제는 정치 혼란이나 저성장, 그리고 양극화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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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 묻고 문재인이 답하다] “사드는 차기 정권 넘기고, 개성공단 즉각 재개해야”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④ 정세의 급격한 변화가 대선주자로서 문재인의 위상을 중후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그의 발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