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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천화동인! 크게 해먹으려면, 온갖 놈들 다 모으라[이정재의 대권무림③]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3화 만천과해(瞞天過海)=하늘마저 속여야 대박을 칠 수 있다 장삼이 불끈했다. "어떤 놈은 100원 내고 천배, 만 배 벌어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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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아버지 경고 보다 인연 선택한 남자, 용이 된 ‘지네각시’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64)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다. 정월 초하루 앞두고 다른 집은 아이들에게 좋은 옷을 해 입히는데, 옷은커녕 아침저녁 먹을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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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차 한 홉이 쌀 한 말’ 함양의 진상품 민원 풀어준 김종직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02)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18대 종손인 김진규 씨가 경북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 종택에서 선조를 회고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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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7] 출판사도 이름 빌린 북한산 하루재…”몸과 마음 꼭 다잡는 고개이니까요”
“인수봉 정상에 커피 자판기 있다니까.” “그래? 카드도 되나?” 고갯마루에서 중년의 남녀가 이런 믿지 못할 정보를 주고받는 사이, 청년 셋이 마스크 안에서 거친 숨을 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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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초승달’일까 ‘초생달’일까?
‘초승달은 잰 며느리가 본다’는 속담이 있다. 초승달은 떴다가 금방 지기 때문에 부지런한 며느리만이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슬기롭고 민첩한 사람만이 미세한 것을 살필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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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코피 자주 터지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봄나물
━ [더,오래] 강병욱의 우리 식재료 이야기(13) 몸을 휘감던 추위는 점점 약해지고, 코끝으로 전해지는 들판의 파릇한 봄 내음이 조금씩 올라오는 3월이다. 푸르른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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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2월에 핀 우리 꽃 삼총사
권혁재의 핸드폰 사진관/ 변산바람꽃/20210220 변산반도에 눈 온 이틀 후, 그쪽으로 갔습니다. 당도하니 눈이 거의 다 녹았습니다. 변산바람꽃이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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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週 漢字] 初(초)-처음 마음 그대로
이주의 한자 2/27 ‘初’ 자는 옷(衤, 衣)과 칼(刀)로 구성된 글자다. 옷을 ‘만들어’ 입는 일은 인간만이 누리는 것이다. 벌거벗었던 인류가 처음 옷을 입게 된 까닭은 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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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안전여행 명소 어디…‘앞산9경’부터 하시죠
대구 남구 앞산 자락에 위치한 해넘이전망대 전경. 대구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사진 남구청] 직장인 정은혁(31)씨는 매달 두어 차례 대구 앞산전망대에 오른다.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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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9경 구경 갈래?”…‘코로나 시대’ 대구 앞산의 재발견
대구 남구 앞산전망대 전경. 대구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김정석기자 직장인 정은혁(31)씨는 매달 두어 차례 대구 남구 앞산전망대에 오른다. 예전에는 국내외 여행을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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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중국 설 시작!" '납팔절'에 꼭 먹는다는 이것
중국의 전통명절 중에서 가장 큰 명절은 단연 춘절(중국의 설)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설 명절'은 정월 초하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중국 사람들은 납팔절(腊八节)과 섣달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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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백일상부터 회갑상까지 빠지지 않는 떡 그 쫄깃한 이야기
백일상부터 회갑상까지 빠지지 않는 떡 그 쫄깃한 이야기 (왼쪽부터) 김희연 떡 박물관 부관장이 홍섬(서울 서사부초 6) 학생기자·윤현지(서울 잠신초 5) 학생모델·박성진(서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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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죽은 아내 유골 사라졌다…中 기막힌 '영혼 결혼식'
12년 전 사망한 아내의 묘가 파헤쳐지고 유골이 사라졌다. 범인을 잡고 보니 놀랍게도 아내의 부모였다. 더 놀라운 건 사라진 아내의 유골은 다른 망자(亡者)와 부부의 연을 맺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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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정신문화의 논산훈련소, 도산서원서 보낸 1박2일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86) 9월 21일 안동 도산서원에서 등기 우편물이 도착했다. 열어 보니 한지로 싼 겉봉에 ‘도산서원 재유사 망기(陶山書院 齋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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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왜 교회서만 터지나···‘예배후 식사’ 포기 힘든 속내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개신교 교회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반해 가톨릭 성당이나 불교의 사찰은 조용한 편이다. 코로나 집단 감염 사례가 그만큼 적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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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난데없는 '대선 연기' 폭탄···트럼프 측근도 대놓고 퇴짜
지난달 백악관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트위터를 통해 '선거 연기'에 대해 운을 띄웠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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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규장각 돌아나오면 봉모당, 봄날 앵두꽃 눈부신 이곳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19) 서편 궐내각사. 중간에 냇물이 흐르는 구조를 띠고 금천의 동쪽엔 옥당과 약방이 금천의 서쪽엔 규장각과 검서청이 있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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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260명씩 선착순 미사, 조계사는 공양간 문 닫아
26일 종교집회가 제한적으로 재개됐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일예배가 열리고 있다. 이 교회는 미리 사전 참석을 알린 신도들만 현장 예배 참석을 허용했다. [연합뉴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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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문 열린 명동성당…선착순 260명 번호표 나눠줬다
"할렐루야, 성도 등록증! 성도 등록증!" 26일 오전 8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들은 9시 예배를 앞두고 교인들이 모여들자 '성도 등록증'을 미리 준비하라고 소리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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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종교행사 두 달 만에 재개
종교행사 두 달 만에 재개 종교행사 두 달 만에 재개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전국 성당 미사와 사찰 법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두 달여만인 23일 재개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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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두 달만에 성당 미사·사찰 법회 재개 움직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지난 12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이날 미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자 참여 없이 주교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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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폰카로 DSLR급 야생화 사진찍기 '3월 눈 속에 핀 복수초'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 복수초/ 정선 만항재/ 올봄 드디어 눈 속 복수초 사진을 찍었습니다. 벼르고 별렀던 사진입니다. 우선 눈이 와야 하고, 그 속에서 꽃이 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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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주일예배, 대형교회부터 중단해야
진정 누구를 위한 주일예배일까. 하루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550명 이상 늘었다. 그야말로 국가적 재난 상황이다. 그런데도 서울과 수도권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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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주일예배 취소하는 교회의 '통 큰 용기' 필요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종교 집회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개신교와 가톨릭이 예배당과 성당에서 거행하는 주일예배와 주일미사를 고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