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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논설위원이 간다] “선거구획정위 권한 강화해 한국 정치 고질병 끝내자”
━ 4년마다 반복되는 선거구 획정 지연 사태 김정하 논설위원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요즘 여야가 매일 지역구 공천자 발표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공천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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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D-5개월 수능 혼란은 막고, 입시·사교육 개혁안 마련해야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뉴스1] ━ ‘쉬운 수능’으로 오인, 수험생·학부모 대혼란 ━ 정권마다 입시 손봐, 30년 된 수능 개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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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조두순 집밖 200m 이내 묶나, 피해자와 거리 1㎞ 띄우나
━ 12년 만에 돌아오는 ‘그’의 문제를 보다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조두순 재범 방지 대책 마련 간담회’가 열렸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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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역대급 방송사고 낸 SBS드라마 '빅이슈'
SBS 드라마 '빅이슈'의 방송사고 장면 방송사고도 제목 따라 가는 것일까.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가 제목처럼 대형 방송사고를 냈다. 컴퓨터그래픽(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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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금강산 100㎞ 도로 내일부터 남북 공동조사
오는 26일 열리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닷새 앞둔 21일부터 북측 동해선 도로 현지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19일 “최근 남북이 지속적 협의를 통해 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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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넉달 미루더니···착공 닷새 앞두고 눈덮인 北도로조사
그동안 미뤄졌던 북측 동해선 도로 현지조사를 오는 2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19일 전했다. 이 당국자는 “남과 북이 합의한 경의선ㆍ동해선의 철도와 도로 연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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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미 정상회담, 기대보다 위험 대비가 먼저다
위성락 서울대 객원교수·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연초부터 급물살을 탄 평창 외교는 급기야 남북 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으로 귀결되었다. 북측이 남측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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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빨간 버스 공포증
나현철 논설위원 운전 중 버스를 보면 머리털이 쭈뼛 선다. 10여 년 전 추돌사고 경험 때문이다. 신호에 걸려 가만히 서 있다가 영문도 모르고 들이받혔다. 지하도에서 불쑥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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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정위, 공소시효 단 17일 남은 사건 고발 … “수사 어떻게 하라고” 속끓는 검찰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구상엽)에 ‘초치기’ 수사 비상이 걸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고발한 국제 담합사건의 공소시효가 5일(31일 기준)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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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정위가 만든 ‘17일’ 시한부 수사에 검찰 '부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구상엽)가 ‘초치기’ 수사로 비상이 걸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고발한 국제 담합 사건의 공소시효가 5일(31일 기준)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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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음성인식 기능 탑재 5월로 미룬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13일 열린 ‘갤럭시S8 미디어데이’에서 21일 국내 출시를 앞둔 갤럭시S8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 갤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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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명 개발자와 벼락치기 들어간 빅스비... 5월에 탑재된다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 갤럭시S8의 핵심 무기로 내세운 인공지능(AI) 빅스비가 결국 탑재 시점을 늦췄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3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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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2016년의 마지막 평일
따스하게 살결을 감싸던 봄볕이 가고, 찜통더위가 지나고, 최순실이 등장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2016년도 이제, 오늘과 내일 이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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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고한 미국, AI 낙관한 한국
“미국인 10명 중 4명은 인공지능(AI) 때문에 생계의 위협에 처할 것.”(미국 백악관 보고서)“2030년까지 AI와 같은 지능정보기술 분야에서 80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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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3월 결정 땐 벚꽃 대선…당마다 ‘초치기 경선’ 비상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내년 1월 3일과 5일을 1, 2차 변론기일로 잡았다. 이후에도 주 2회씩 집중심리를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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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에 갇혔던 델 포트로, 조코비치 꺾고 올림픽 2회전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가 후안 마틴 델 포트로(28·아르헨티나·141위)에게 져 리우 올림픽 남자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조코비치는 8일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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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즐거운 선수촌…변기에 휴지는 버리지 마세요
한국 선수단이 묵고 있는 리우 올림픽 선수촌이 3일 공개됐다. 휴양지 분위기가 나는 선수촌 아파트 외관.소파와 선풍기 등이 구비돼 있는 숙소 거실.화장실이 딸린 2인1실 숙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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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안 듣고 질문만 … 나도 저랬나 싶어 얼굴 화끈"
“내가 국회의원일 때도 저랬나 하는 생각에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질문만 쏟아내고 답변은 듣지 않는 국정감사는 비생산과 비효율의 극치다.” 올해 피감기관인 공기업 대표 자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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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의 줌마저씨 敎육 공感] 욕심이란 '절대반지' 버리기
이미애국자인 대표 교육청 수능모의고사 성적이 지난 주말 나왔다. 고3 희철이 엄마는 실망이 큰 것 같았다. 방학 동안 학원도 열심히 보내 성적에 대한 기대가 꽤 있었나 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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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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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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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집 구하기 힘들어 생긴 풍속
세종시에선 공무원들의 ‘집 구하기’ 행태도 다양하다. 전셋집을 못 구해 다급해진 이들의 작전 1순위는 ‘더부살이’. 국토해양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의 국장 2명은 얼마 전 안도의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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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신혼부부' 공무원, 세종시 방없자…
멀리 아파트가 보이는 곳이 6500여 가구가 입주한 세종시 첫마을이다. 하지만 이곳과 달리 다른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야 할 주변은 빈 땅으로 남아 있다. 민간 아파트 공급이 지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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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 사람들 ①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멀티맨
무대 뒤 한 켠엔 멀티맨을 위한 전용 공간이 있다. 옷이 걸려있는 순서부터 그가 사용하는 소품들까지, 모두 멀티맨의 동선에 맞게 배치돼있다. 그 공간에서 멀티맨을 연기하는 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