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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자율 말하던 김신일 교수, 지금은 정반대로 간다”
중앙SUNDAY는 교육 수장을 지낸 9명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했다. 내신 파동을 계기로 대학 자율화와 입시개혁 논쟁이 촉발된 상태에서 한국 교육의 갈 길을 찾아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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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번뜩이는 말·말·말 '우리 아이 어록' 만들어요
"엄마, 내가 정말 이런 말을 했어요?" "그럼, 얼마나 사랑스러웠는데…" 첫째 딸 은지(맨 왼쪽), 둘째 딸 지윤과 함께 아이들이 했던 말을 모은 책 '아이들의 말에선 맑은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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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르포] “노조 하던 사람은 사업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었다”
▶30년은 훨씬 넘은 듯한 낡은 손수레가 옷보따리를 잔뜩 싣고 전태일 동상 앞을 지나가는 사이로 최신 유행 차림을 한 아가씨가 잡혔다. 1970년 11월13일, 그날 전태일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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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이렇게 걸으면 의심해 보세요
아장아장 걷는 내 아이, 걸음은 제대로 걷고 있는 것일까. 목도 못 가누며 누워만 있어야 했던 아기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것은 첫돌 무렵. 이후 한 걸음씩 걸음마를 배워 1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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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우리 아이 이렇게 걸으면 의심해 보세요
아장아장 걷는 내 아이, 걸음은 제대로 걷고 있는 것일까. 목도 못 가누며 누워만 있어야 했던 아기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것은 첫돌 무렵. 이후 한 걸음씩 걸음마를 배워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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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왔나?
구청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살림꾼이다. 주민들이 사는 지역을 좀더 안락하고 편안한 곳으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는 일꾼이다. 그가 집행하는 1년의 예산은 올해 양천구의 경우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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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새학기 새출발 … 친구 사귀게 하기
▶부모 사랑을 충분히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주 혼내거나 형제 간 비교를 하거나 부모 마음대로 하면 아이 입장에서는 사랑받는다고 느끼지 못한다. 아이가 부모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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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하늘의 일이지만 아이들은 우리가 살려야"
무자파라바드 인근 산간 마을에서 구호 활동을 벌인 김혜자(왼쪽)씨가 가족을 잃고 울고 있는 아이를 달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채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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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교육] 우리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나 부모에게 큰 '사건'이다. 마냥 어린애 같던 아이가 학교에 간다는 사실은 부모에겐 대견스럽고 설레는 일이지만 한편으론 걱정스럽기도 하다. 특히 첫째 아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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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어머니는 피란을 내려와서도 장을 보러 갔다가 큰 서점을 발견했다면서 내가 읽을 책들을 사왔다. 지금 책 제목들이 생각난다. 문지기 아들 브레에스, 방정환의 소년소설집, 톰 소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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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생들의 이야기 "그땐 그랬지~"
지금의 초등학교라는 명칭은 김영삼 정부때 일제시대의 잔재라하여 국민학교가 개칭된 것이다. 개명된 이름만큼이나 국민학교를 보낸 과거의 아이들과 초등학교를 보내고 있는 지금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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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델 열풍…1억명 '신데렐라 꿈'
베이징(北京)의 젠궈루(建國路) 99호. 3천만달러(약 3백60여억원)를 들여 재단장한 차이나월드호텔(中國大飯店)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중푸(中服)빌딩의 3층으로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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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자전거 천국 '경북 상주'
햇빛에 반짝이는 은륜(銀輪)의 물결.‘자전거 천국’경북 상주시의 거리 모습이다. 시민들은 거미줄 처럼 연결된 자전거전용도로를 따라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하루를 연다.자동차 보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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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피플] 부산 '민속 할아버지' 김종기씨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민속공예방에 들어서면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생활도구가 거의 모두 망라돼있다. 지게.발채.절구.망태.개집.닭집.쇠죽통.베틀.키.쟁기.서리.물레방아.연자방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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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생 소년과 '동짜몽' 로봇의 우정
고양이 같기도 하고 너구리 같기도 한, 그러나 너구리와 닮았다는 말을 가장 싫어하는 '동글 짜리 몽땅' (동짜몽) 한 파란색 로봇 도라에몽. 1973년 일본 아사히 TV에서 방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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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애니 '도라에몽' 9일부터 MBC서 방영
고양이 같기도 하고 너구리 같기도 한, 그러나 너구리와 닮았다는 말을 가장 싫어하는 '동글 짜리 몽땅' (동짜몽)한 파란색 로봇 도라에몽. 1973년 일본 아사히 TV에서 방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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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인터넷 도움으로 희귀병 수술 박민제군
척추신경이 주먹만한 돌주머니 형태로 튀어나와 하반신이 마비되는 희귀병(척추신경외돌출)을 앓고 있는 박민제(12.부산 운봉초등5)군은 얼마전까지 영영 못 걷게 될 줄 알았다. 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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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인터넷 도움으로 희귀병 수술 박민제군
척추신경이 주먹만한 돌주머니 형태로 튀어나와 하반신이 마비되는 희귀병(척추신경외돌출) 을 앓고 있는 박민제(12.부산 운봉초등5) 군은 얼마전까지 영영 못 걷게 될 줄 알았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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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인터넷 도움으로 희귀병 수술 박민제군
척추신경이 주먹만한 돌주머니 형태로 튀어나와 하반신이 마비되는 희귀병(척추신경외돌출) 을 앓고 있는 박민제(12.부산 운봉초등5) 군은 얼마전까지 영영 못 걷게 될 줄 알았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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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초·중생 대상 물리교실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3백60도 회전을 해도 왜 주머니의 동전은 떨어지지 않을까. 전기로 움직이는 범퍼카의 쇠기둥과 천장 사이에서는 어떨 때 불꽃이 튈까. 서울랜드(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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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초·중생 대상 물리교실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3백60도 회전을 해도 왜 주머니의 동전은 떨어지지 않을까. 전기로 움직이는 범퍼카의 쇠기둥과 천장 사이에서는 어떨 때 불꽃이 튈까. 서울랜드(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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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요리] 성남시 상탑동 김남옥씨 '치즈스테이크 핫도그'
언니가 셋에 오빠가 둘, 그리고 막내 여동생. 2남5녀 가운데 끝에서 둘째인 여섯째. 이런 순위에선 이리저리 치어 아빠.엄마의 사랑을 한껏 받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대신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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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북부 장대비 피해 현장]
"하늘도 무심하시지. 전쟁이 나도 이 정도는 아닐텐데…. "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살인적인 장대비가 쏟아부은 연천.파주.동두천.철원 등지는 온통 물과 주민들의 한숨이 뒤섞인 폐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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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김석환특파원 코소보 난민촌가다
발칸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20세기의 마지막 비극은 끝가는 곳을 모르고 있다. 전쟁은 격화되고 세르비아계 보안군과 경찰의 총칼에 떼밀려 코소보를 떠나는 난민 수십만명은 추위와 굶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