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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 영화에 나타나는 고문
서울대 박종철군의 고문 치사사건은 우리에게 여러모로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고문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으며, 따라서 이미 오래 전부터 문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예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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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르」암호 외무생 노기씨 「아레스」한국이인 촌강기자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에서 활동하다 미국에 망명했던 전 KGB(소련비밀경찰)소령 「레프첸코」 가 폭로한 일본인 협력자 가운데 암호명 「나자르」는 일본의무성의 전실의 나리따(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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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에 기밀협조 일 외무성 신원확인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 외무성은 전 소련 비밀경찰(KGB) 대일공작원「레프젠코」소령이 KGB에 외교기밀전문을 .빼돌린 것으로 지적한 외무성 직원의 신원을 밝혀내고 경찰청과의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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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지까지 밀정손길 「체코」의 반체제이사 탄압
전체주의국가나 독재국가에서 국내외의 반정부인사와 민권투쟁인사들에 대한 모략은 흔히 볼수있는 일이지만 최근 체코슬로바키아의 비밀경찰이 사용하는 수법은 찬탄을 자아낼 만큼다양하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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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전쟁… 산업스파이 전
『정글의 법칙』, 그것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약육강식의 법칙이다. 세계시장을 요리하는 컴퓨터,무기산업등 거대 기업군사이에는 오래전부터 정글의 법칙이 하나의 당연한 윤리로서 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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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문턱에 이른 「안드로포프」
【본=김동수 특파원】소련KGB(비밀경찰)의장「유리·안드로포프」(67)가 24일 공산당중앙 위에서 당 서기로 임명됨으로써「브레즈네프」후계자 경쟁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됐다. 크렘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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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유혈충돌확대|계엄군, 저항 노조원에 발포
【빈17일UPI·로이터=연합】폴란드계엄군은 계엄령선포나흘째인 16일 폴란드 서남부 실레지아지방에있는 카토비체의 부예크광산에서 도끼와 벽돌로 계엄군의 광산점령을 저지하려는 파업광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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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체크」는 외롭다-감시 받는 「국민영웅」
「알렉산데르·두브체크」전 「체코」공산당 제1서기(56)가 『인간의 얼굴을 가진 사회주의』운동을 주도했던 「프라하의 봄」이 소련군의 침공으로 분쇄된 것도 8월20일로 벌써 10주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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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권서 추방당한 작가들 근황|모국어 잃은 「침묵의 생활」
근착 미 주간지 「뉴스위크」는 소련을 비롯 동구에서 추방된 「문제 작가」의 근황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72년5월10일 소련 비밀 경찰 KGB의 음모에 의한 시인 「요시프·브로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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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번지려나 북괴공관의 밀수
북괴대사관은 마약밀매단에 불과했다. 외교적인 특권을 악용하여 술·담배 및 마약을 암거래한 혐의로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북괴대사관원이 전원 추방된데 이어 「스웨덴」에서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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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의 분화구
근간 『유태연감』에 따르면 미국엔 6백6만여명의 유대계 시민이 살고 있다. 「이스라엘」 인구의 두배를 넘는 수이다. 이들 중에는 대통령에게 허물없이 전화를 걸 수 있는 사람도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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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찾는 한인에 친절 베푼 체코인
「프라하」에서 죄를 한번 지었다. 급한 생리 현상 때문이었다. 낯선 거리 한복판에서 쩔쩔매는데 아무리 두리번 거려봐야 그럴 듯한 곳이 눈에 띄지 않는다. 그렇다고 눈 딱 감고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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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온건반응의 의중|정치국의 내부사정
「닉슨」조치에 대한 소련의 잠정적인 「온건반응」은 「크렘린」집권층 내부의 정치상황과 역관계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이것은 집권 후 최대의 외교적 「딜레머」에 직면한 「브레즈네프」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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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활동 형태와 각국 실태
소련이 3천5백여명의 KGB요원을 보낸다고 해서 미·영·불 등이 마냥 당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CIA(미국) DI(영국) BND(서독) 동도 007식의 요원들을 세계 구석구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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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국내의 소 간첩강
영국은 외교사상 전례 없이 많은 수의 외국공관 외교관과 직원들을 간첩으로 몰아 추방하고 소련은 이의보복으로 10여명의 영국인들을 역시 간첩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출국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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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태생「스타예너」가 슨「시베리아」의 20년| 유럽 독서 계의 새 화제…「철의 장막 고빌 수기
소련의 문필가며 역사학자인「안드레이·아말리크」의『시베리아 강제 여행기』가 작년 말「유럽」에서 출판되어 화제를 모았었는데 이번에는 20년간 소련 강제 수용소 생활을 한 유고 인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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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기류 모스크바의 3월|24차 소 공당 대회가 넘겨야 할 고비
연기를 거듭해오던 제24차 소련공산당 대회가 오는3월20일로 확정되었다. 66년 3월 23차 대회 이래만 5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66∼70년의 신 경제 5년 계획이 이미 끝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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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도 매춘부 성업
『매음=자본주의의 전형적인 사회현상. 사회주의는 이 행위에 종말을 지었음.』 이것은 「체코」과학 「아카데미」의 백과사전이 내린 매음의 정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체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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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동 크렘린 권력투쟁
「크렘린」최고위층의 자리바꿈은 정치국안의 일부「그룹」이 소련경제의 취약성과 농·공업분야에서의 실패를 비판하고 나섬으로써 임박한 것 같다. 지난주「유고」와「체코」공산당으로 들어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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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사직전의 「마르쳉코」
소련정부에 맞서 자유를 위한 투쟁을 벌인 끝에 정치범으로 투옥되었던 소련의 청년작가 「아나톨리·마르쳉코」가 건강의 악화로 죽음일보전의 상태에 있음이 최근 서방에 흘러들어 온 「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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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체코자유화운동-국외
1968년1월 동구공산권의 일각인 「체코」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공산국가에선 좀처럼 생각할 수 없는 「자유화」의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체코」에 공산정권이 수립된 이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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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필에 비친 소련의 내막|신판「소련공산당사」의 새로운 내용
새로 출판된 소련공산당사에는「스탈린」이 아닌「베리아」가 최악의 괴수로 나타나있다. 이 공산당사는「스탈린」이 발행한「당사에 나타난 단기진로」라는 유명한 책의 제3수정판이다.「흐루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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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래
이 「시리즈」는 최근 20여년동안 세계각국 문단에 형성된 새로운 문학풍토를 개관하고 그속에서 대표적인간상을 추출함으로써 문학작품속에 부각된 현대적상황과 그안에서 호흡하는 인간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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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진 친소「쿠데타」|소련은 「체코」군정을 꿈꿨다
「두브체크」의 해임에 앞선 4윌초 「체코」서는 소련과 친소파에의한 「쿠뎨타」음모가 있었다. 이촌극은 「두브체크」실각의 앞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기에 그 진상을 소개한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