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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여우 김옥진양-멋진 「오토바이」솜씨-영화 『바람아 구름아』서
72년 태창홍업에 의해 신인 배우로 발탁된 오희경양이 뒤늦게 『바람아 구름아』를 통해 김옥진이란 예명으로 공식 「데뷔」했다. 신인배우로 발탁됐을 당시 참신한 「이미지」로 화제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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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메거폰」잡은 신성일군
「톱·스타」신성일씨가 처음으로 영화의 감독을 맡는다. 오는 2윌6일 「크랭크·인」예정인 그의 작품은 정우연 각본의 청춘물 『연애교실』. 이 영화에서 그 자신은 출연 하지 않고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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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막에서 물러났던 남미리양 2연만에 「호랑이 박상사」에
「스타」의 좌에서 조용히 가정주부로 불러 났던 엉화배우 남미리양 (36) 이 2년만에 은막으로 「컴백」한다. 「연애 졸업반』 『말띠 여대생』등 60년대 초 청춘물 「붐」이 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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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프로」 대폭개편
O…동양라디오는 4월 1일부터 「프로그램」개편에 따라 각각 특색 있는 3편의 새 연속극을 방송한다. ◇7시 20분 연속극 『바람 타는 계절』=국민교 여교사와 그의 「피앙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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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 중계실
◇화려한 계절(MBC-TV·화·밤 9시∼9시45분). 김희창 작·허규 연출 화요연속극 첫회. 조심스럽고 진실하게 현실과 타협을 않고 갈아 가는 김령회와 마음대로 살아가는 주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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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작가들은 독자구미 안 맞춰
「장·자크·포베르」는「프랑스 출판계의 신예다. 21세 때 출판사를 낸 이래 20여년 전통적이며 자극적인 책을 찍어냈다.『마르키·드·사드전집』을 처음 출간, 피소되는 바람에 「장·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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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문화인
일본작가 천단강성씨가 지난해 10월28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자 불과 2주일만에 수상작 「설국」의 번역만이20여 종이나 쏟아져 나왔다. 독자들은 어느 번역판이 올바른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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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공민상 김승호가다
한때 「아시아」 은막계의「톱·클라스」 로 군림했던 그는 이날 『기어이 살아나서 숙원이던 반공영화를 만들어야한다』 는 한마디를 남긴채 조용히 숨을 거둔 것이다. 1917년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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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20년
해방과 함께 진주한 미군은 이땅에 숱한 오락을 새로이 뿌려놓았다. 원래 동양인들은 지적이고 정적인 취미안에서 여가를 즐겼으나 개화와 더불어 서양의동적이며 승부에 집착하는 사행심 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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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러브·신」의 청춘물
사회의 모멸도 가정의 파탄도 외면한 채 불꽃같이 뜨거운 「사랑의 함정」에 빠진 두 남녀의 애절한 「러브·스토리」. 최무룡 감독·주연의 「멜러드라머」다. 독신 화가 최무룡은 집앞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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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과 엽기
신문에 나는 영화 광고를 보고 시세를 점칠 수 있다. 물론 계란이 먼저냐, 병아리가 먼저냐 하는 수수께끼 그대로, 영화 제작자나 수입 업자들이 시세를 조작하는지, 시세가 영화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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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영화「붐」
최근 우리 영화계에는 오랫동안 「스크린」을 석권하던 「정신적인 메사돈」-청춘물· 홍누물이 차츰 빛을 잃어가고 그 대신「문예영화」라는 이름의 양심적이고 야심적인 작품들이 영화가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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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 가족 출연」작품 만들겠다는-전창근 일가
『저녁 한 끼만이라도 식구끼리 오붓하게 둘러않을 시간이 없다』고 아쉬워하던 「영화가족」의 일가가 가을하늘이 드높은 고궁에 나타났다. 감색 「싱글」이 아직 60고개 같지 않은 전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