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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청소년, 서울선망이 날로 줄어든다|그 「꿈나무」가꿔줄 사회의 관심이 문제

    청소년은 바르고 착하고 밝게 자라야한다.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씨를 뿌려 물을 주고 비료를 치고 김을 매면 알찬 열매가 맺듯 정성스레 보살펴 발랄하게 키워야한다. 그러나 요즈음

    중앙일보

    1977.04.23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빛깔과 냄새

    외마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운경이가 대학을 갓 들어갔을 무렵, 서울 친구를 따라 명동 구경을 나왔던 어느 날, 「딸라 골목」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밀리고 밀리다가

    중앙일보

    1977.01.01 00:00

  • (5)노점상 임수남씨

    「따끈따끈한 군고구마·맛탕·튀김 있어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헐려 버린 서울극장 옆 골목길에서 3년째 노점상을 하고 있는 임수남씨(37·여·영등포구 신도림동82)는 쉰

    중앙일보

    1976.12.28 00:00

  • 18세

    이팔청춘이라면 이 도령과 춘향이 사랑을 속삭이던 나이, 곧 16세를 말한다. 옛 사람들은 16세를 한참 꽃피는 나이로 봤던 것 같다. 이 나이가 되면 남녀 할 것 없이 자랄 대로

    중앙일보

    1976.10.11 00:00

  • 교실에서의 불안

    「C·E·실버먼」은 『교실에서의 위기』란 저서에서 현대의 비인간적인 학교교육, 특히 사춘기의 청소년을 위한 미국의 중등교육이 최악의 상태에 놓여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따

    중앙일보

    1976.07.17 00:00

  • (11)재임용제 시행을 기회로 본 그 실상

    여교수가 되는 길은 남자의 경우보다 훨씬 어렵고 까다롭다. 아직도 사회 밑바닥에 깔려있는 남존여비사상 때문인 것 같다는 어느 여교수의 말이다. 현재 전국 98개 국·공·사립대에

    중앙일보

    1976.05.25 00:00

  • 도둑을 없애자|「철조망 없는 사회」는 불가능한가

    수도권전철 (전철)이 개통되자 전철부속품도난사고가 곳곳에서 일어났다. 이때문에 모처럼 개통을 본 전철이 도난사고가 생길때마다 보수작업을 하느라고 운행을 중단, 수많은 시민들이 불편

    중앙일보

    1976.04.02 00:00

  • “신분증은 2차로 훔쳤다”처음 동시범행 진술 번복

    다음은 검찰수사관과 정양과의 문답이다. ▲문=최근에 이경위를 만난 것은? ▲답=작년12윌5일, 수원에서 경비전화로 이경위를 불러 만나자고 했다. 전화를 건 것은 쓸쓸한데다 그가 갑

    중앙일보

    1976.01.12 00:00

  • 신춘 중앙문예 당선소설|돌을 던지는 여자|조승기

    『돌을 집었으면 던져야 해요 자꾸 자꾸 깨질 수 있는 모든 벽이 다 무너질 때까지.』 현숙인 마치 돌을 쥐듯 스푼을 쥐고 설탕을 녹여 나갔다. 찻잔 밑바닥과 스푼 사이에서 싸그락거

    중앙일보

    1976.01.01 00:00

  • 또 오른 첫날…「버스」교통란만 가중|오늘부터 교통요금 일제인상

    요금은 또 올랐어도「서비스」개선은 역시 뒤 따르지 않았다. 각종 대중교통요금이 일제히 오른 1일아침, 서울시내「택시』들은 평소의 절반이하로 손님이 줄어 정류장마다 빈차의 행렬을 이

    중앙일보

    1975.07.01 00:00

  • 석방 학생들의 복교문제

    교육법에 의해 복학을 허가할 수 있는 기한인 3월말을 앞두고 석방 학생 96명의 복교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현실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유기춘 문교장관은 지난달 18일『2·15

    중앙일보

    1975.03.15 00:00

  • 「대관」을 일의 전부로 알지 마라|국립현대미술관 운영을 중심으로 미술행정에 관한 제언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4월부터 전시실의 대여범위를 개인에게까지 확대하는 한편 대관료를 받는다고 최근 발표했다. 미술관이 이같이 대관 업무만 넓혀감에 따라 미술계에서는 『미술관이 당

    중앙일보

    1975.02.10 00:00

  • 범죄 못 따르는 미 수사력

    풍요하고 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사회일수록 범죄행위는 날로 늘고 또 그 행위가 교묘하기 짝이 없으며 새로운 종류의 범죄형태가 나타난다. 고도산업사회 미국이 새로이 당면한 위기감의 하

    중앙일보

    1974.12.17 00:00

  • (4)-재미실업인 김한조씨(3)남은 50센트 아침 값·교회헌금에

    그날 밤 김한조씨는 총영사관에서 시키는 대로 YMCA「호텔」에 묵었다. 숙박료는 2「달러」.「호텔」방에서 그는 목을 놓아 울었다. 일을 하여「핀들리」까지의 여비를 마련할 생각이었으

    중앙일보

    1974.11.18 00:00

  • (1115)교정은 가까운 것부터

    흔히 사람들은 「유엔」총회의 문제라든지 국가의 경치권력기구에 관한 문제라든지 하는 등의 의식주와는 거리가 약간 먼일들은 열심히 걱정하면서 세금이나 수도료, 집의 건축문제 등 의식주

    중앙일보

    1974.11.12 00:00

  • 인기선수「호적 연령정정」에 의혹|청소년축구대회 선발 앞두고「나이 줄이기」성행

    나이가 20세로 제한되는 청소년 경기대회출전을 둘러싸고 일부인기선수사이에 법원으로부터 연령정정 결정을 받아내는「나이 줄이기」가 성행, 이 같은 법원의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많은 의혹

    중앙일보

    1974.10.30 00:00

  • 한국 선수단 주장 이회택 선수

    15개 종목 1백78명선수 가운데 주장으로 발탁된 축구의 이회택 선수는「그라운드」의 기린아로 너무나 유명한 선수. 그는 신장 168cm, 체중 64kg의 비교적 작은 몸매에도 뛰어

    중앙일보

    1974.08.09 00:00

  • 도덕적인 기아들

    치안국에 의하면 올해 들어 2월말까지 10대 소년이 저지른 강력 사범은 작년의 같은 기간에 비하여 20%나 증가하고 이들의 범죄양상도 갈수록 난폭화·집단화·저연령화 하고 있다는 이

    중앙일보

    1974.03.21 00:00

  • 「미성숙 연령층」|이 세대에 손길을|사회환경개선을 위한 「시리즈」(20)

    20평쯤 되는 사무실 안에 두개씩 맞붙인 책상13개가 두 줄로 놓여있다. 상오8시, 아직 이른 아침이라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았다. 사환 김모양(18·서대문구 연희동)은 이때부터 직

    중앙일보

    1974.02.20 00:00

  • (1093)물가, 어디까지 오르려나

    물가가 날마다 올라가는 것은 마치 석유에 불붙여 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언제까지 그리고 어디까지 타올라 갈는지 걱정이다. 여태까지「아라비안·나이트」의 환상적인 나라로만 생각하

    중앙일보

    1974.02.20 00:00

  • 영세 근로자에 부담 큰 저축 권장

    서울시는 시립 근로자회관에 입소중인 영세 근로자들에게 매달 3천원 이상씩을 저축토록 지나치게 권장, 물가고에 따른 근로자 생활에 큰 부담을 주고있다. 시립 남대문 근로자회관을 비롯

    중앙일보

    1974.02.13 00:00

  • (14)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시리즈」

    S식당(서울 중구 북창동)의 여종업원 홍모양(19)은 지난 정초 온몸이 으슬으슬하더니 기어이 몸살을 앓았다. 일을 팽개치고 자리에 눕고 싶었지만 식당에는 빈방이 없었다. 잠자리까지

    중앙일보

    1974.02.12 00:00

  • 출산권장하는 동구권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인구증가율을 낮추려고 온갖 방법을 다 쓰고 있는 때에 유독 동구 여러나라는 더 많은 사람을 원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동구 대부분의 정부는 출생율의

    중앙일보

    1973.12.26 00:00

  • 고민하는 근로청소년

    15세∼25세까지의 우리나라 근로청소년들 중 많은 수가 교육부족과 자신들의 장래에 대한 회의로 크게 걱정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최근 중앙소년회관 상담실의 이정호씨와 김지환씨가 식료품

    중앙일보

    1973.11.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