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마을청소는 우리 스스로”/서귀포 실천현장(자,이제는…)

    ◎정방동 주민 “미화원신세 안져요”/월별계획 「거듭나기 운동」앞장 『마을 청소는 우리가 도맡을테니 시청 미화원을 보내지 마십시오.』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이제는…」사회병리

    중앙일보

    1992.08.22 00:00

  • 부모·형제·남편 잃고 자녀까지…|원폭에 「빼앗긴 인생」50년

    원폭피해자 이맹희할머니(67·서울충신동1의310).어떤 목적에서든 그의 지난 세월을 꼬치꼬치 묻는일은 오만이며 죄를 짓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상처를 헤집는 얘기를 듣다보

    중앙일보

    1992.08.14 00:00

  • 세번째 시집 『휴지하나…』 낸 전남대 「청소부 시인」 윤상화 씨|"생활 속 느낀 것 꾸밈없이 썼죠"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낀 것을 꾸밈없이 표현했을 뿐이에요.』 전남대 「청소부 시인」 윤상화씨(52·광주시 신안동)의 시집 『휴지하나 시하나』가 최근 푸른숲 출판사를 통해 나와 화제

    중앙일보

    1992.07.18 00:00

  • 「인종벽」에 신분상승 한계/한국계 위상(미국속의 한인들:1)

    ◎아시아계 5번째 백45만명 생활/위험지역·열악직종 종사자 많아 미국 로스앤젤레스 흑인폭동은 미 이민 한인들에게 충격과 좌절,그리고 삶의 터전을 파괴당하는 고통을 안겨주었다. 중앙

    중앙일보

    1992.05.06 00:00

  • 매주월요일「무의탁」돌보기 3년 돈·일손 달려 환자 못 받을 땐 답답

    『자원봉사자라고 불리지만 알고 보면 저는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워요. 이곳은 오히려 제게 고마운 학교인 셈이죠.』 매주 월요일이면 길음동 성가녹지병원으로 출근해 환자들의 침대시트를

    중앙일보

    1992.03.21 00:00

  • 서로 돕고 사는 생활 흐뭇

    날마다 배달되는 신문지상에 사사건건 읽어서 기분 상하는 기사 때문에 우울해지고 짜증만 생기는 요즘의 세상인데 중앙일보 3월6일 (금)에 크게 실린『딸 등록금에 온정 밀물』이라는 기

    중앙일보

    1992.03.16 00:00

  • 취업·임금·승진 "여성 차별 여전"

    『중소기업은행에 근무하는 고졸 여 행원이다. 남자와 똑같이 입사시험을 거쳐 들어왔는데도 남자는 5년 근무하면 승진시험을 치를 자격을 갖게 되고 여자는 응시자격조차 주지 않으며 임금

    중앙일보

    1991.04.13 00:00

  • 「밑바닥 삶」을 시로 승화 시인 송명호씨|구두닦이·막노동꾼으로 인생 유전

    불혹. 세상을 40년 가량 살았으면 이제 삶에 흔들림은 없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의 대부분의 삶이 언제 흔들림이 있었는가. 잘 짜여진 제도 덕분에 우리의 삶은 얼마나 평안했던가.

    중앙일보

    1990.11.23 00:00

  • 중국 노동력 수출로 경제난 "돌파구"

    세계인구의 5분의1을 차지하는 중국의 노동자원은 문자 그대로 무진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거대한 노동자원과 저렴한 노임이라는 강점을 갖춘 중국이 세계의 노동시장에 우위를 점하게

    중앙일보

    1990.09.08 00:00

  • 취로사업 7순노인의 죽음(촛불)

    『첫월급을 타면 속옷도 사드리고 효도하려 했는데….』 10일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란병원 영안실. 영세민취로사업장에서 쓰러진 아버지 이종길씨(77)의 빈소를 지키는 막내아들 관우군(

    중앙일보

    1990.08.13 00:00

  • 일상속의 도시문화 익히기(사설)

    1일부터 길에 침을 뱉거나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고 주위를 시끄럽게 하는 행위등에 대한 특별단속이 시작된다. 과연 이런 행위들에까지 특별단속을 벌여야 하는가 라

    중앙일보

    1990.08.01 00:00

  • 치민외국인 처리에″골치″

    프랑스 사회당정부가 외국인 치민문제로 심각한 곤경에 처해있다. 매년 10만명씩 쏟아져 들어오는 이민이 프랑스사회의 골칫거리로 등장한 것이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들어

    중앙일보

    1990.06.02 00:00

  • 고행22년만에 "햇빛"

    육상장거리의 신화적 존재 에밀 자토페크(68). 52년 헬싱키 올림픽의 영웅 자토페크(체코)가 국내민주화 바람에 힘입어 숙청된지 22년만인 2월 드디어 국민앞에 돌아왔다. 체코국민

    중앙일보

    1990.04.01 00:00

  • 달동네에서 연날리기|김주영

    찌그러진 깡통과 찢긴 비닐봉지, 그리고 타다만 구공 탄재들이 뒹굴고 있는 가파른 언덕배기 길은 또한 축 담 구멍 아래로 쏟아낸 수챗물로 언제나 질척거린다. 창공을 날기엔 이미 모양

    중앙일보

    1989.11.22 00:00

  • 「부처님 오신날」 다채로운 행사

    불기 2533년 부처님 오신날인 5월12일을 전후하여 불교계는 대규모의 봉축행사를 갖고 각종 사회봉사활동도 펼친다. 5월7일 오후6시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국태민안과 불국정토 건설

    중앙일보

    1989.04.29 00:00

  • 원불교 창립 73돌 대각개교절

    원불교는 오는 28일 원기74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이리총부와 전국교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무의촌 무료진료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대각개교절은 1916년4월28일 전남영광군백수면길

    중앙일보

    1989.04.22 00:00

  • 〃청소부 하라〃 핀잔에 별거부인 누드모델로

    ■…프랑스 극우파 지도자로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르팡」의 별거중인 부인이 프랑스판 플레이보이지에 누드모델로 등장했다고. 국민전선(NF)의 지도자인「르팡」과 25년간의 결혼생활

    중앙일보

    1987.06.13 00:00

  • 이 책을 말한다|최승호 특집 『진흙소를 타고』|박덕규|인간성 잃은 「도시인의 삶」묘사

    『진흙소를 타고』는 최승호의 세번째 시집이다. 82년 「오늘의 작가상」수상시집으로 나온 제1시집 『대설주의보』는 그가 교사로 재직하던 광산촌 사북에서의 체험이, 85년 김수영 문학

    중앙일보

    1987.04.22 00:00

  • 오래된 고용직에도 근속 수당 지급하라|이관호

    올해는 생활이 좀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이 실망으로 변하고 말았다. 교사들에게는 장기 근속 수당을 근무 연한에 따라 4만∼8만원까지 인상 지급하면서 고용직 공무원에게는 아무런

    중앙일보

    1987.03.09 00:00

  • 『남한산성』서 왕비역 탤런트 김도연 양

    귀엽고 발랄한 아가씨로만 알려진 MBC-TV 탤런트 김도연양(22)이 사극 『남한산성』에서 기품있는 중전마마로 출연하고 있어 화제다. 『남자의 계절』에서 미란(최명길분)의 여동생

    중앙일보

    1986.11.20 00:00

  • 새삶의 터전 굳건히…호주의 한국인들|60년대에 첫발…1만여 교포사회의 「어제와 오늘」

    【시드니=김경희기자】호주는 과연 「이민천국」일까? 까마득하던 백호주의 장벽이 별안간 와르르 무너져 이젠 누구라도 원하기만 하면 영주권을 받고 복되게 살 수 있는 「미래의 나라」일까

    중앙일보

    1986.08.30 00:00

  • 제84화 올림픽 반세기헬싱키대회가 남긴 것

    열전 16일의 막이 내렸다. 한국선수단의 성적은 동메달 2개로 참가 69개국중 37위였다. 28개국은 노 메달이었다. 미소의 득점 경쟁은 전세계의이목을 집중시켰다. 초반 체조이서

    중앙일보

    1985.11.22 00:00

  • "저축 확대로 자력 성장 할 때"

    전두환 대통령은 29일 상오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2회 저축의 날 기념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최근 우리의 주요 교역 상대국인 선진 제국의 보호 무역정책과 우리나라에

    중앙일보

    1985.10.29 00:00

  • 청소부

    김정래 곤한 잠 감싸주던 잠자리 뉘어논 채 주황색 물빛 바랜 옷가지 챙겨 입고 머언 동 곱게 풀리는 새벽길을 가른다. 세월로 찌든 시름 마음속에 다독이며 생활이 토해버린 어지러움

    중앙일보

    1984.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