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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놈」이라고 몰려 추방당하는 교사|생필품과 쌀 안팔아
【밀양=성??철 기자】「상놈의 아들」이란 이유로 시골 국민학교의 두 교사가 마을 청년들에게 뭇매를 맞고 쫓겨나게됐다. 2일 알려진바에 의하면 경남 밀양군 무안면 양효리 내진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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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상의원 테러사건|「자신의 조작」설
박한상의원 피습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범인수사의 방향을 돌려 박의원 자신이 문제의 피습사건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이방향의 수사를 최후선으로 추궁하고 있다. 이와같은 사실은 8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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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하다 잡히면 군에 입대시킬 방침
【사이공14일 AP=동화】월남 경찰은 「데모」대원중에 깡패가 많이 섞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구속한 청년들은 군에 입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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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인정-인정 활로 찾아 전력|혁신계 갈팡질팡
○…민사당 (가칭) 창당준비위는 대표인 서민호씨와 당의 입인 이필선대변인이 검찰에 구속당한 후 창당준비작업이 주츰한 듯 하다가 김중앙정보부장의 혁신당부 혁신 불인정방침 천명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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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탐나 쳤다|최기자 테러했다고 날치기가 자수
속보=동아일보최영철(31)기자 테러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대문경찰서는 사건 발생 45일째인 8일 밤 날치기 전과 2범인 서영호(27·일명원호·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46의977)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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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선씨 강제연행
가칭 민사당 창당준비 위원회는 지난 14일 하오 1씨쯤 모기관원으로 보이는 7,8명의 청년들에 의해 이필선 대변인이 강제 연행된 데 대해 『긴급구속의 법적 구성요건을 갖추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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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몇 년 전 어느 설날 생활고에 지친 한 자전거 수리공이 목을 매어 자살했다. 병상에 누워있던 그의 부인도 슬픔과 굶주림으로 몇 주 후 다섯 살 박이 아들과 세 살 짜리 딸을 남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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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주의 신창작
「석정」과 산보를 한다. 길을 걷는 사람들은 눈빛으로 인사를 한다. 너부죽이 허리를 굽히는 청년도 있다. 누구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얼른 내려서 이편으로 온다. 전주는 단아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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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자유당 때 교통부장관 문봉제
4·19이후 전 자유당 섭외부 김성주씨가 간첩혐의로 사형이 집행된 것이 아니라 고문에 의해 목숨을 억울하게 잃었다는 유족측의 항의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일이 있었다. 이때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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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맞으면서 도둑 추격 체포
한 청년이 칼에 찔리고서도 도둑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 12일 상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김영식(20·서울 마포구 도화동 217의 2)을 준강도혐의로 구속했다. 김은 이날 흑석동 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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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이 전망한 신춘 정국
▲사회=바쁘신데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지고 보면 정치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대가나 당의 영수보다는 당을 밑받침하고 있는 신진 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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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도 곧 환문
국·공유지 개간 허가를 둘러 싼 서울시 부정 사건과 공갈단을 수사해 온 서울지검 수사과는 16일 상오 배후 조종자로 알려진 안일채(56·반공 청년단 건설 단장)등 5명을 공갈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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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이 이중 봉변
시비 끝에 경찰에 연행된 피해자가 오히려 경찰관에게 얻어맞아 고막이 터지는 등 1개월간의 상해를 입은 다음 금품까지 제공하고 풀려 나왔으나 가해자들의 칼에 찔려 중태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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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갚음 살인
12일 새벽 4시15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1가86 서울적십자병원 건너편 음식점 한성관 (주인 박몽월·42)에서 전종업원 신성호(29)가 평소에 사이가 나빴던 조리사 손인평(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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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살해도 자유
속보=자유[센터] 총격사건주범으로 전국에 현상수배된 이성수(28)와 공범으로 이미 구속된 노기출(31)이 지난 9월22일밤 경기도양주군퇴계원 주둔 육군○○병참대대 동초병 김충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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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 서울에 두 무장 괴한|유력한 용의자 1명 검거
일요일인 31일 하오 2시10분쯤 서울 중구 장충단 체육관 뒤편 [자유센터]안에서 경비원 1명이 철조망을 뚫고 들어온 무장 괴한 2명에게 피습당했다. 경찰은 비상 경비령을 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