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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 체육전문가단 파견, '여성 스포츠 벽' 허문다
우리나라 체육지도자 40여명이 세계 최대 여대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세스 노라대에 급파됐다. 여성은 스포츠 경기 관람도 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던 사우디 정부가 지난해 여학생들이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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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남기고 싶은 메시지
● 참 스승께 보내는 감사 메시지 "아주대 의대 박명철 선생님, 소문으로 이미 대단한 분이란 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지난 1년 직간접으로 접해 보니 상상 이상입니다. 사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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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홍완기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3년째 암내과 총괄 부장을 맡고 있는 홍완기 교수는 “암 예방에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폭탄주는 자살 행위”라고 강조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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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홍완기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3년째 암내과 총괄 부장을 맡고 있는 홍완기 교수는 “암 예방에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폭탄주는 자살 행위”라고 강조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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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20년 전 일본과 판박이 … 한국도 디플레에 갇히나
[일러스트=차준홍 기자] 직장인 김성진(52)씨는 요즘 용돈을 반으로 줄였다. 주 1회 하던 외식은 일절 금지, 택시는커녕 가까운 거리는 버스도 잘 안 탄다. 주말 취미로 하던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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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보며 꿈 키우던 나, 아이언맨 만들러 한국 왔다"
김성완(5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과 교수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핵심 프로젝트인 차세대 우주왕복선 개발의 책임연구원이자 미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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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래가 온다고 해도 청년이라 ‘좋지 아니한가’
러시아의 대 문호 니콜라이 고골은 청년에 대하여 “미래가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는 때때로 미래가 있기 때문에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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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삵 -김수정
[그림 = 화가 김태헌] 세 번째 실종이었다. 아니 사실은 몇 번째인지 알지 못했다. 처음이 아니었다는 말이고 남자가 아는 한 세 번째라는 말이다. 사실 실종은 어디에나 있는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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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원 부자' 28세男, 정신과의사 母에게서…
지난 22일 결혼식장에서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오른쪽)와 프리실라 챈의 모습. 결혼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의 저커버그 자택에서 했다. 챈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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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경제] 파워 중견기업인 …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
밀가루와 페라리.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그런데 운산그룹 이희상(66) 회장은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고객을 즐겁게 하는…. 밀가루와 페라리는 모두 이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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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75만 마리 나비 채집 … 전쟁 때도 피난 안 가고 표본 지켜
석주명(石宙明·사진)의 별명은 나비박사다. 42세 짧은 생애에 75만 마리가 넘는 나비를 채집하고, 관련 논문 128편을 썼다. 한국 나비의 분류학을 정립하고, 분포도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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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붓, 밤에는 칼...살인 저지르면서도 종교그림에 매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카라바조의 골리앗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 폭력배이면서 도박꾼이고 살인자이자 탈옥수이면서 또 뛰어난 작가인 카라바조는 400년쯤 전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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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붓, 밤에는 칼...살인 저지르면서도 종교그림에 매진
카라바조의 골리앗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 폭력배이면서 도박꾼이고 살인자이자 탈옥수이면서 또 뛰어난 작가인 카라바조는 400년쯤 전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던 화가다. 당시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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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똑같다” 가르침 … 어머니 기일 팔에 새기고 달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훈련 중인 피스토리우스. 첫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그는 20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구에 도착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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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레 겁먹지 마라, 한쪽 문 닫히면 다른 문 열리더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주당 박은수(55·사진) 의원은 두 다리가 불편하다. 태어난 지 10개월 만에 소아마비를 앓았다. 후유증으로 평생 목발에 의지한다. 대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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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레 겁먹지 마라, 한쪽 문 닫히면 다른 문 열리더라”
민주당 박은수(55·사진) 의원은 두 다리가 불편하다. 태어난 지 10개월 만에 소아마비를 앓았다. 후유증으로 평생 목발에 의지한다. 대구 시내에서 작은 시계수리점을 하던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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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베벌리힐스 6000만달러 저택에 사는 한인 갑부
코리홍(한국명 홍성수·55·사진) 유니콤시스템스 대표는 베벌리힐스 '픽페어(PickFair)'에 산다. 픽페어는 저택에 붙여진 이름. 리스팅 가격만 6000만 달러에 방수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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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6000번 훈련’과 이지성의 ‘고전 읽기’
축구선수 박지성은 알겠는데 이지성은 누구야? 이런 말 나올 만하다. 책방깨나 다닌다는 나도 이 전업작가의 이름을 안 게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서른일곱 살 이지성은 출판사들이 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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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6] 티파니
남성들의 로망이 시계라면 여성들의 로망은 다이아몬드입니다. ‘블루박스’에 담긴 ‘육지(六指) 세팅’ 결혼반지는 다이아몬드 로망의 끝이라고 할 수 있죠. 티파니의 블루박스는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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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 김현중, 곱상함에 가린 치열함
‘꽃미남의 진리’ ‘완전체’ ‘꽃다발’ ‘걸조(걸어다니는 조각상)’…. 김현중(24)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거의 모든 기사가 그의 외모에 대한 격찬으로 시작한다. 여성팬들에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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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⑧ 백석동
천안 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백석동. 여느 시골동네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다. 30년 전만해도 아산 음봉에서 넘어오는 비포장 길이 마을과 천안 시내를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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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요트는 화려했다, 요트룩은 소박했다
월드컵이 전 세계를 달군 12일. 축구보다 요트로 들썩댄 곳이 있었다. 이탈리아 지중해에서 둘째로 큰 섬 사르데냐에 있는 항구 도시, 포르토 체르보다. 전 세계 요트 애호가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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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해 봉사할 내 남편 … “뽑아 주십시오”
내일이면 결전의 날이다. 그동안 출마자는 물론이고 후보 가족들도 후보와 똑같이 지역구를 누비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선택만 남았다. 천안·아산 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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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천안·아산시장 후보를 만나다
6·2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다. 현 정권의 중간 평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당과 관계없이 시민들은 천안·아산을 위해 몸을 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