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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수사]직무유기 법정으로
환란 (換亂) 수사가 김인호 (金仁浩) 전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사실상 마무리됐다.그러나 관료의 정책과오를 사상 처음 형사처벌한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논란을 빚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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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경식씨 전격 영장청구 배경]
검찰은 현역의원인 강경식 전 부총리를 국회회기중 구속하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도 이를 무릅쓰고 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초 검찰은 여소야대 (與小野大) 정국에서 체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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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주민-성남시청]잘못된 수돗물값 싸움
고장난 수도계량기로 인해 초과징수된 수도요금의 반환 여부를 놓고 경기도성남시와 주민들이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 성남시분당구서현동 시범단지 현대아파트 1천6백95가구 입주자대표회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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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정보공개법 실효성 부족 국민 알권리 충족시켜야
지난 가을 우리나라가 위환위기의 목전에 서 있던 시점으로 되돌아가 보자. 당시 경제계와 민간연구소는 물론 일부 국책연구소에서도 수차례에 걸쳐 경제위기 시나리오를 제시했다.물론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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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북풍 전면수사 배경]소모적 정쟁 끝내기 수순
검찰이 재미교포 윤홍준 (尹泓俊) 씨 기자회견사건 뿐만 아니라 정치권의 대북 (對北) 커넥션으로 수사를 확대키로 한 이유는 정치권의 소모적인 공방을 빨리 종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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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憲裁로 간 '署理 공방'
한나라당이 김종필 (金鍾泌) 총리서리 효력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권한쟁의 심판청구를 헌법재판소에 냄으로써 국무총리서리 체제를 둘러싼 위헌공방이 법정으로 비화했다.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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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12월 결산 법인 주주총회…'株主 자본주의' 시험 무대
5백20여개 12월결산 상장법인 (관리종목대상 제외) 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오는 18일 장기신용은행과 신도리코를 필두로 다음달 말까지 한달여간 열린다. 주식시장의 완전 개방.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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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주공아파트 주민들 2천만원 '돈벼락'
IMF한파로 가정의 살림살이가 크게 어려워진 가운데 생각지도 못했던 공돈 (?) 2천여만원을 손에 쥔 아파트 주민들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구로동 주공 아파트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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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쓴 카드결제 비상…1달러=900원대서 한달새 2배올라
21일 카드대금 고지서를 받은 회사원 禹모 (28.서울강북구수유동) 씨는 깜짝 놀랐다. 지난달 사이판으로 3박4일동안 다녀온 신혼여행에서 식사.쇼핑 등을 하며 신용카드로 결제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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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문답풀이]신용카드 해외서 썼는데…사용 8∼10일후 환율적용
◇ 문 = 지난 11월1일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귀국했는데 요즘 환율이 자꾸 올라 걱정이다. 카드대금은 어느 시점의 환율을 적용해 결제되는지. ◇ 답 = 고객이 외국에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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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종합병원 병실난 실태…6인실 전체 50% 나머지 최고 50만원 1∼2인실
종합병원 병실난이 심화되면서 울며 겨자먹기식 1, 2인실 입원이 늘고 있다. "1인실 밖에 없고 일단 입원하면 바로 6인실로 옮겨준다고 했는데 끝내 자리가 나지 않아 퇴원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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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4천1백명,이철수 전행장에 손배소송…'부실경영책임' 첫 제소
제일은행 행원 4천1백명은 대출비리로 구속수감중인 이철수 (李喆洙) 전 제일은행장을 상대로 5백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결정하고 2일중 소장을 서울지법에 접수시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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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 전제일은행장에 손배소…"부실경영 책임" 첫 제소
제일은행 행원들이 부실경영으로 은행에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한보 비리사건과 관련돼 구속수감중인 전 은행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일은행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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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영장실질심사제 찬반양론
국회의 형사소송법 개정 추진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둘러싼 법원과 검찰간의 갈등이 재연됐다. 법원은 영장 실질심사는 인권에 관한 문제이므로 현행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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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아파트 입주자에게 계약면적 보다 적은 땅만큼 배상" 판결
경남창원시가 시영아파트를 지으면서 땅을 계약면적보다 훨씬 적게 분양한 것으로 드러나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7억여원을 되돌려 주라는 판결을 받았다. 12일 창원시에따르면 지난89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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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코너]이삿짐센터서 이사당일 계약파기 60%보상가능
◇문 이삿짐센터와 50만원에 계약을 맺었는데 이사 당일 일을 해줄 수 없게 됐다고 통보해 왔다. 이사 들어오는 업체에 부탁해서 밤늦게 이사를 마쳤지만 비용이 10만원이나 더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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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26.대일 청구권 협상
63년 12월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의 취임사절로 참석했던 일본 정계의 거물 오노 반보쿠 (大野伴睦) 자민당부총재는 희대의 망언 (妄言) 을 했다. 귀국 기자회견에서 그는 朴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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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모저모]"依病제대 많아 국방예산 낭비" 등
*…통일원에 대한 국정감사는 예상대로 여야 할것 없이 김우중 (金宇中) 대우회장의 방북 (訪北) 목적및 절차를 둘러싸고 권오기 (權五琦) 부총리를 추궁했다. 자민련 박철언 (朴哲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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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각제 공약 추진 어떻게 되나…30일 전당대회 직후 본격 공론화
여권의 내각제개헌 공약화 추진움직임이 표면화하고 있다. 우선 이회창 (李會昌) 대표의 입장변화가 두드러진다. 그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내각제 추진의사가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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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회계감사로 손해본 경우 회계법인에 배상책임
부실한 회계감사 결과를 믿고 주식투자를 해 손해를 봤다면 회계법인은 투자자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 (주심 李容勳대법관) 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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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한 현금 25억 추적 -김현철씨, 김원용 교수에게 줘 여론조사 사용 주장
김현철(金賢哲)씨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沈在淪검사장)는 16일 현철씨가 95년말 비자금 25억원을 돈세탁 과정을 거친 뒤 김기섭(金己燮)전 안기부운영차장을 통해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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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도 사과상자로 현금이동 - 수사 이모저모
검찰은 17일 새벽까지 김현철(金賢哲)씨를 상대로 이틀째 철야조사를 하면서 구속영장에 기재할 범죄사실을 확정하기 위해 막바지 수사에 온 힘을 기울였다. …심재륜(沈在淪)중수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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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특허청 항고심판소 서사현 소장
“산업재산권은 국가경쟁력의 잣대입니다.특허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지는 만큼 심판과정의 전문화로 각종 분쟁이 신속.투명하게 처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특허.의장.실용신안.상표등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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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창구 확인 김현철 구속 초읽기 - 검찰, 히든카드로 자신감
김현철(金賢哲)씨 구속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 박태중(朴泰重).김희찬(金熙燦)씨등 측근들을 통한 고속도로 휴게소.지역민방사업등 이권사업에 개입한 혐의가'고구마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