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흔셋 정수라 신혼 2년 중간 보고서
데뷔 25주년 소감을 묻자, 결혼 후 2년여 공백기를 가졌으니 꼼꼼하게 따지면 23주년이라고 지적했다. 노래 인생을 묻는 질문에, 굳이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이 달콤한 신혼을 알
-
[Walk holic] 그때 정조도 이 길을 걸었겠지
서남각루에서 장안공원으로 가는 길은 수원화성운영재단이 추천하는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다.21세기의 정조는 살아 있을 때 못지않게 바쁘다. 그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이산’(MBC
-
한국 건축, 세계 무대에 선다
1.유걸 ‘밀알학교’(2000) 과감하게 지면을 겹쳐 놓는 힘으로 혁신적인 공간을 일군다. 학교와 교회 등 공공 건축을 통해 그 기능을 사회와 연결하는 과정에 동참한다. 외국에
-
청계천 새 명물 여섯 살 마임걸
"저기 의자 위에 있는 게 조각품 맞아?" "잠깐! 눈 깜박이는데, 사람인가?" (※이미지를 누르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서휘양과 아빠 김정한씨(左)가 청계천에서 마임 공연을
-
‘일드’ 속 주인공이 걸었던 바로 ‘거기’
“노다메가 누군데?” 지난 7월 7일,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공연티켓은 이미 6월부터 매진됐다. 일본의 인기 만화이자 드라마인 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비슷한 배경을 지닌 지휘자,
-
국정원 TF팀 공방
이상업(60) 전 국가정보원 차장은 15일 오전 7시30분 큰딸과 함께 자신의 승용차로 서울 서초동 자택인 A아파트를 나섰다. 하지만 오후 2시30분쯤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온 사
-
李캠프 법률지원단장 오세경 변호사
오세경 변호사 관련기사 朴캠프 대변인 김재원 의원 오세경 변호사의 눈엔 핏발이 서 있었다. 의혹은 ‘팩트(fact)’로 잠재울 수밖에 없다. 팩트 확보는 캠프의 네거티브 대응팀장
-
2007 대선에 검찰 변수
2007년 대선 판도의 흐름을 가를 수 있는 '검찰 변수'가 부상했다. 정상명 검찰총장의 의지에 따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비리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라는 수사가 지난 주
-
이명박, 박근혜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기조연설
◆이명박 일 잘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이 발전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선진국으로 도약하
-
빌딩 길흉 가르는 八宅家相法
▶청계천 남쪽에 위치한 한화그룹 빌딩 옥상에서 내려다 본 전경. 조망으로 따져 이만한 자리를 시내에서 발견하기 어렵다. 남산이 뒤를 받쳐줘 손색이 없다. 전체적인 모양을 보면 마
-
[디지털국회] 한나라당 소장파 "착각도 유분수"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6일 이명박 서울시장이 한나라당의 5.31지방선거 압승에 대해 “반사이익을 얻은 게 아니라 한나라당이 잘해서 그런 것”이라고 평가한 것과 관련, “한 마디로
-
[week&CoverStory] 선녀 잃은 슬픔 딛고 나무 중개상으로 컴백
나무로 먹고 삽니다. 좋은 나무를 골라 사고파는 게 일이거든요. 정확히는 나무를 사는 이와 파는 이를 연결해 줍니다. "공원에 심을 소나무 100그루가 필요하다"고 하면, 크기와
-
서울시 감사 놓고 공방 가열
행정자치부의 서울시에 대한 감사 방침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13일 행자부의 서울시 감사를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행자부가
-
'출세 보장'된 특수1부장 등 검사 20여 명 줄사표
검사들이 검찰을 떠나고 있다. 특히 중간 간부 격인 부장.부부장 검사와 능력을 인정받은 엘리트 중견간부들이 떠나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의 경우 3차장 산하
-
"아름다운 한복·도자기서 영감 얻어"
6월 서울 청계광장(복원된 청계천이 시작되는 부분)에 20m 높이의 대형 조형물 '스프링'이 세워진다. 거대한 다슬기 모양의 조형물 안쪽에 청색과 홍색의 알루미늄 리본이 휘날리는
-
우리는 도시에 녹색 옷을 입혀요
청계천 복원, 서울시청 앞 광장 공사, 서울 숲 조성…. 최근 들어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친환경 공사가 늘어나면서 관련 업체들이 각광받고 있다. 예전에는
-
[위아자나눔장터] 동대문운동장서 열려
위아자 나눔장터 경매에서 가수 윤도현씨가 내놓은 외국 민속악기에 참가자들이 값을 부르고 있다. 강정현 기자 재활용과 나눔, 그리고 자원봉사를 동시에 실천하는 축제의 한마당인 '위.
-
[NIE] 올 대입 논술 예상되는 시사 주제
대다수 대학들은 올해 대입 논술시험에서 주제와 제시문의 난이도를 높여 변별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의 논술가이드라인 때문에 영어 제시문 출제가 어려워져 그렇다. 논술에서
-
[디지털국회] 꼴통 우파나 철부지 좌파 모두 안된다
요즈음 '뉴라이트' 세력의 출범과 결집을 보면서, 바람직하다는 생각과 함께 우려되는 점이 있어서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열우당에 대한 한심함과 답답함입니다. 철부지 같이 '
-
[그 후 한달 청계천 24시 르포] 달라진 상권
주말에 점심을 먹으려면 40분~1시간 기다리는 건 보통이고 창가 자리 예약은 사나흘 전에 해야 한다. 청계광장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외식업체 베니건스의 상황이다. 이곳의
-
[복원된 청계천 … 표심 따라가 보니] "다음 대통령, 실적있는 인물이 돼야"
30일 점심, 서울시청 주변의 한 음식점. 넥타이 차림의 30대 샐러리맨 둘이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화제로 삼았다. "이명박 시장, 멋있게 행사 한번 치러보려 했을 텐데…쯧쯧."
-
이명박 시장 관련 서적 잇따라 나와
이명박 서울시장이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한 것일까. 이 시장과 관련한 책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청계천 복원 사업 추진 과정을 다뤘다는 '청계천은 미래로 흐른다'(랜덤하우스중앙
-
[삶과 문화] 그대 아직도 그 먼 곳에
경복궁을 마주하고 있는 기무사 건물 앞을 오갈 때면 늘 몸이 근질근질해지면서 열꽃이 솟는 듯하다. 문화 닥터가 있다면 이 증상을 문화 아토피로 진단 내렸을 것이다. 일제시대 우리의
-
청계천 비리 6명 사법처리
청계천 주변 재개발 비리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 3일 양윤재(56.구속)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에게 돈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부동산개발업체 미래로RED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