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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상권 침략에 맞서, 조선 상인들 광장시장 세웠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한국 첫 근대적 상설시장 조선시대 지금의 종각~관철동 구간에는 881간의 작은 점포가 좌우로 늘어서 있었다고 한다. 사진은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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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 입고 삼단봉까지 들고다녔다…40대가 경찰 행세한 이유
가짜 경찰 제복을 입고 삼단봉 등을 가지고 다니며 경찰관 행세를 하던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경찰 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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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오리 뛰다…8차선서 발견된 오리, 경찰이 에스코트
“장충동 족발거리 인근에 오리가 20마리 정도 지나가요. 차도여서 위험해 보여요.” 지난달 22일 오전 7시쯤 경찰에 이런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을 반신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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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암소 양지·유통에 산적 꾸미 ‘개성탕반’ 되살려
━ [이택희의 맛따라기] 방배동 골목길에 위치한 ‘개성찬방’ 앞에 선 엄지아 대표. 박종근 기자 개성탕반을 복원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시식 행사를 여러 날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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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맥주가 좋은 계절
장혜수 스포츠팀장 1871년 6월에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한장 있다. 환한 표정의 조선 남성이 맥주병을 잔뜩 안고 있다. 미국 해군 아시아 함대가 강화해협에 정박했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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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해로운 식물 15종 동물 8종…생김새·특징 알아보고 우리 생태계 지키자
최근 SNS에서 ‘인생샷’ 배경으로 화제가 됐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갈대처럼 생긴 ‘핑크뮬리’가 넓게 펼쳐진 분홍빛 들판이죠. 눈길을 사로잡는 예쁜 사진을 남기는 장소로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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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양냉면 5대 전설, 을지면옥 철거된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재개발 위기에 놓인 을지면옥의 입구. 대대로 물려내려온 노포(老鋪)로 유명한 서울 을지로 골목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 피맛골처럼 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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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보단 '이니'가 좋아" 문재인 대통령의 8문8답
[사진 문재인 대통령의 '소소한 인터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지지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이름 끝 자를 딴 애칭인 '이니'라고 불리는 데 만족한다고 밝혔다.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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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연구역 5년 새 25배, 흡연자들 “차라리 끊을까”
서울 중구 시청역 출입구 계단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지하철역 출입구에서 10m 이내의 지역이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9월부터는 이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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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헌책방이요? 보물 창고죠”
by 이서영 동대문에서 청계천을 따라 쭉 뻗은 헌책방 거리가 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헌책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고 거리를 되살리고자 많은 사람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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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돌며 2억2000만원 상당 건설공구 등 훔친 일당 구속
전국의 공사현장과 의류창고 등에서 수억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가평경찰서는 15일 상습절도 혐의로 손모(5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1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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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다같이 돌자, 창신동 백남준 생가 터 → 박수근 가옥 → 봉제 골목
서울 종로구 창신동 197-33번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1932~2006)의 생가 터다. 그가 살던 집은 1950년대에 헐렸다. 현재 이곳엔 붉은색 벽돌의 개량 한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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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형제추어탕 - 청계천 추억의 '추탕'을 아시나요
형제추어탕 상 호 형제추어탕(한식) 개 업 1926년 주 소 서울 종로구 평창문화로 28-7(서울예고 입구) 전 화 02-379-7562, 02-919-4455 주 차 가능 영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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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앞둔 보쉬 대표, 청계천 공구상가서 두 시간
청계천 공구상가 거리를 찾은 드니스 오르 보쉬 아태지역담당 사장(왼쪽)이 한 공구점을 방문해 전동공구를 살펴보며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경빈 기자] “이렇게 많은 상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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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북촌, 강남의 고향을 찾아서
헌법재판소에서 감사원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에서 창덕궁 서편 길로 넘어가는 돌계단. 고지도에도 나오는 옛 골목으로, 커피숍 고이 옆 길이다. 왼쪽 아래 지도는 18세기 말 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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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아이티서 구호활동 … 나는 ‘아이티 엄마’
백삼숙(69·여·사진) 목사는 스스로 ‘아이티 엄마’라고 부른다. 중남미 저개발 국가인 아이티에서 그를 한국말로 ‘엄마’라고 부르며 따르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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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곽 2코스 낙산코스
- 장충체육관 ~ 혜화문 (약 5.5km, 3시간 소요) - 성곽길 복원 잘돼 연인은 데이트, 가족은 산책 코스로 좋아 2코스는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4번 출입구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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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을 뛰어넘으면 대박 ‘터치다운’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이달 초부터 푸른색 감귤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는 제주도 현지 영농조합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판매에 앞서 ‘귤=노란색’이란 선입견을 넘을 수 있을지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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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家를 찾아서]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홍대용 家
명문가란 통상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 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을 말한다. 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건곤일초정주인(乾坤一草亭主人) 담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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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1~2가 젊음의 거리로 되살아났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2가 종각역 앞 지하쇼핑센터의 입구를 막을 정도로 인도에 빼곡히 들어차 있던 노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평소 같으면 노점상들이 한창 장사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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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전문직 관원의 꿋꿋한 활약
조선의 르네상스인 중인 허경진 지음 랜덤하우스 400쪽, 1만9000원 조선시대 신분 계층은 크게 양반과 평민, 천민으로 나뉜다. 하지만 실제로는 양반과 평민 사이에 중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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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정호승 시인의 경남 산청
지리산 청정골 산청. 천왕봉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올라갈 수 있는 곳. 예전엔 ‘천리 길’로 여겨질 만큼 먼 곳이었으나 지금은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불과 3시간10분 거리.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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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싶다 세월이 머문 산모롱이 마을
산모롱이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기와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설핏 스쳐보아도 세월의 무게가 느껴진다. 언뜻 눈에 띄는 이발소 회전간판이 소박하다. ‘도심 속 시골’로 불리기에 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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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청계천 옆 광장시장 구경거리 살거리
광장시장은 서울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재래시장이다. 종로 한복판에 자리 잡은 이곳은 원단·한복 등을 구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오는 상인들로 늘 북적댄다. 청계천 복원 뒤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