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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공기업 개혁 선봉 자임 "노사 이면합의 배임죄 적용을"
새누리당 최경환(사진)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9월부터 1년 반 가까이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당시 비주류였던 ‘친박근혜계’였지만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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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갑' 관료들, 박근혜정부 이후 54명 공기업행
낙하산 인사 논란에서 정치권 출신 인사들에 게 가려져 있던 공무원들의 낙하산 문제도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교체된 기관장·감사 160명 중 공무원은 단일 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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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시간 일하는 반일제 정규직 도입 격무 부담 나눠야"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 원곡다문화파출소. 경찰관 47명(7명은 산하 치안센터 근무)이 원곡동 주민 5만3329명의 치안을 담당한다. 경찰관 1인당 치안인구는 1134명으로 단원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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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장관 "나만 바라보는 관료들 만나 봤는데 … "
유정복“법은 지키고(go), 철밥통은 버리고(go), 변화는 따르고(go), 사회적 약자는 위하고(go).” 유정복(57) 안전행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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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 국립대 교수 줄줄이 재임용 탈락
지방 국립대 교수들이 연구 실적이 미흡하다는 등의 이유로 속속 퇴출되고 있다. 지금껏 국립대 교수는 대체로 한 번 임용되면 정년이 보장됐다는 점에서 국립대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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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시대공감] ‘킹 핀’ 쓰러뜨리기
볼링에서 한 번에 열 개의 핀을 다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맨 앞에 보이는 1번 핀이 아니라 1번과 3번 핀 사이에 숨은 5번 핀을 겨냥해야 한다. 이른바 ‘킹 핀(king 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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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치만큼 경계해야 할 노치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은 오랜 고질병이 다시 도진 사례다. 낙하산 인사와 노조의 밥그릇 챙기기가 맞물린 것이다. 아무리 임 회장이 지주회사 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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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전 원장 인터뷰] “노조 철밥통 구조조정 필요하지만 폐업은 곤란”
8일 오후 경남 진주시 초전동 진주의료원 8201호 5인실 병동에 남아 있는 한 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 2월 말 203명이던 이 병원 입원환자는 경남도의 폐업 방침 발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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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매너와 열린 마음 갖춰야 노년에도 남 함부로 대할 권리 없어”
“우리나라는 이제야 60세 정년 연장을 논하는 수준입니다. 65세를 다음 목표로 하되 장기적으로는 정년 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습니다. 물리적인 나이만으로 일하고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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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매너와 열린 마음 갖춰야 노년에도 남 함부로 대할 권리 없어”
“우리나라는 이제야 60세 정년 연장을 논하는 수준입니다. 65세를 다음 목표로 하되 장기적으로는 정년 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습니다. 물리적인 나이만으로 일하고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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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싼 대학 등록금 내릴 수 있다
대학 등록금 문제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풀고 가야 할 과제다. 그동안 세계 2위의 고액 등록금에 짓눌려 온 학생·학부모들의 고통은 이제 인내의 한계점에 다다랐다. 정치권이 불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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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전 인사부 전원 교체 … LH, 작심한 조직 물갈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선미(50·사진) 주택디자인처장은 최근 공기업 공채 출신의 첫 여성 부서장이 됐다. 그것도 부장으로 승진한(2009년) 지 2년 만이다. LH의 경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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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의 인사혁명…전체인력 57% 현장 배치
[황정일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선미(50·사진) 주택디자인처장은 최근 공기업 공채 출신의 첫 여성 부서장이 됐다. 그것도 부장으로 승진한(2009년) 지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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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전쟁서 이기려면 머독처럼 콘텐트 갖춰라”
인터뷰 내내 조용한 목소리로 차근차근 답변하는 이석채 회장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라기보다 학자 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공무원 시절 그는 되레 ‘파이터’로 이름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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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총경 평가 공개 ‘깨끗한 인사’ 확립 계기로
강인식사회부문 기자 몇 년 전만 해도 관용어처럼 쓰이던 말이 있다. ‘서울대 교수는 철밥통’. 한 번 임용되면 대부분 정년(만 65세)을 보장받는 정교수가 된다는 의미에서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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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직 사회 경쟁풍토 더욱 확산돼야
교사·교수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능력이나 자질이 부족한 교사·교수는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지는 상황에 맞닥뜨리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3월 정기인사에서 능력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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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포커스] 출범 60일 … 하토야마의 ‘전쟁’
15일로 출범 60일째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정부에서 ‘철밥통’이라던 관료체제가 태풍에 휩싸였다. 정치인들이 장악한 정부 각 부처가 ‘관료와의 전쟁’에 속속 돌입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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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면 된다” 충성심이 승진 기준 될 수 없어
“국가 경쟁력은 공무원 경쟁력이고, 경험상 모든 건 인사 시스템에서 나옵니다. 조직을 다스리는 원리는 경쟁이어야 하고, 그래야 경쟁력이 생깁니다.” 9일 저녁 만난 오세훈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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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대의 교수 철밥통 깨기 확산돼야
정년 보장(테뉴어) 심사를 강화해 교수 경쟁력을 높이려는 서울대의 행보가 거침없다. 서울대는 올 1학기에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정년 보장 심사에서 교수를 대거 탈락시켜 대학사회에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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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 격차 있어야 나라 발전해” 부자들이 큰소리 친 중국 양회
“고소득자의 세금 부담을 대폭 줄여줘야 한다.”(기업인 대표) “부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주장일 뿐이다.”(노동계 대표)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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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 교수 시대는 가고 있다
교수 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질 조짐이다. KAIST가 새 학기 직전 연구실적이 부진한 교수 6명을 재임용에서 탈락시켰다. 지난해 테뉴어(정년 보장) 신청 교수 15명을 탈락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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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수 6명 퇴출
KAIST 서남표(사진) 총장이 연구 실적이 부진한 교수 6명을 재임용에서 탈락시켰다. 국내에서 연구 실적 미흡으로 강단에서 쫓겨나는 경우는 처음이다. 그동안 일부 대학에서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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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도 손 못 댄 46년 철밥통 … 새 대통령 '공룡 농협' 개혁을
"농협이 센지 내가 센지 모르겠다."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2003년 전국순회 토론회)은 단순한 엄살이 아니었다. 노 대통령조차 농협 개혁만은 끝내 손대지 못한 채 1~3대 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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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료왕국 일본의 변신이 부럽다
일본은 우리 못지않게 관료 중심의 나라다. 한 손에 규제, 다른 손은 철밥통으로 무장하고 민간을 주물러 왔다. 그런 일본이 바뀌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공무원이 퇴직 후 관련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