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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저성과 고위공무원 2명 사표 … 이근면 “정부가 개혁 모범”
중앙부처 3급 이상 고위 공무원 2명이 해당 부처에서 저성과자로 분류되자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그동안 유명무실했던 고위 공무원 퇴출 제도가 제대로 가동되기 시작한 셈이다.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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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면의 실험’ 공직사회에 뿌리내리게 해야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직원들에게 남은 연가를 최대한 사용하라고 독려한 것이다. 성탄절 연휴(25~27일)와 신정 연휴(1월 1~3일)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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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면의 실험' 공직사회에 뿌리내리게 해야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직원들에게 남은 연가를 최대한 사용하라고 독려한 것이다.성탄절 연휴(25~27일)와 신정 연휴(1월 1~3일) 사이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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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관제사·사이버수사대 … 세상 변화에 관심·호기심 가져라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과거 수백여 년에 걸쳐 진행됐던 변화가 불과 수십 년 안에 급속히 이뤄지고 있다. 소위 ‘삐삐’로 불리던 무선호출기에 연락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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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광화문에서 제 무덤 파는 민노총
이철호논설실장민노총이 5일 광화문에서 ‘2차 민중총궐기 대회’를 연다고 한다. 조계사에 숨은 한상균 위원장은 “서울이 아니라 나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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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울타리 안에 갇힌 면세점, 그 슬픈 운명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한국의 면세점 사업은 이대로 가면 망한다. 국회는 2013년 관세법을 고쳤다. 대기업이 사실상 독점하는 시장 구조를 개선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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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자존의 도시, 대구의 변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영남의 수부 대구는 조선 국왕을 우습게 본 자존(自尊)의 도시였다. 안동의 이황과 김성일, 경주의 이언적, 하회 유성룡가(家)의 학맥과 인맥을 두루 담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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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유럽 얘기 한번 들어보시렵니까
김기찬논설위원 겸고용노동선임기자영국의 경영자 단체가 뿔났다. 정부가 파업 근로자의 빈자리를 파견근로자로 대체하는 걸 허용하려 해서다. 노동개혁의 일환이다. 이렇게 되면 파업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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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2015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 왼쪽부터 단편소설 부문 이재은씨, 시 부문 김소현씨, 문학평론 부문 방인석씨. [강정현 기자]소설 당선 소감썼다 지운 얘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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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버려지는 대한민국 청춘들
송호근 서울대 교수·사회학한때 한국은 아기들을 무더기로 버린 나라였다. 전쟁 고아와 미혼모 아기들이 속속 외국으로 송출됐다. 이제는 아기가 귀하다. 대한민국 청춘들이 아이 낳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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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국회의원 정수 확대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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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 철밥통 위한 의원 정수 확대는 무리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26일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에서 369명으로 늘리자고 제안했다. 지역구 의원 246명을 유지하고 비례대표를 현행 54명에서 123명으로 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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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FIFA 개혁 ‘1선수 1표’로 이루자
프란시스코 토로언론인 철옹성 같던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사임시킨 미국 사법당국과 스위스 경찰의 수사로 켜켜이 쌓여온 FIFA의 적폐가 민낯을 드러냈다. 머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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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하이닉스의 ‘임금 공유제’, 비정규직 문제의 해법
SK하이닉스가 임금 인상액의 일부를 협력사와 나누는 ‘임금 인상 공유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의 상생 모델인 데다 그간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 고리였던 정규직과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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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100만 공무원도 힘겨운 반퇴시대 직면
김동호 경제선임기자최근 공무원을 많이 만났다. 이들은 변함없이 각자 맡은 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예산 투입에 비해 효과를 많이 낼지,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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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인재를 몰고 다닌 차이위안페이(蔡元培)
1909년 10월 26일, ‘일제의 심장’을 저격하여 세계를 뒤흔든 사건이 중국 대륙에서 일어났다. 라이프치히 대학에 머물던 차이위안페이(1868~1940)는 안중근(187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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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입법·행정 다 경험했는데 대통령 꿈 왜 없겠나”
“차기 대선에 출마하나”와 같은 의례적인 질문에 두루뭉술하게 넘어갈 수 있음에도 홍준표 지사는 “대통령은 정치인의 로망”이라고 또렷이 언급했다. 김춘식 기자 ‘홍준표 발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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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감정노동자 …‘세금 먹는 하마’로만 몰지 마세요
[일러스트 배민호 서경대 교수] 107만 명. ‘대한민국 공무원’ 수다. 헌법 7조는 이렇게 적고 있다.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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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혁신, 국민과 공무원 딴 생각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야할 일로 국민은 '청렴하고 존중받는 공직자상 확립'을 꼽았다. 인사혁신처가 18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3분의 1 이상(33.6%)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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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만 하고 민심 안 들으면 남은 임기도 기대할 것 없어”
관련기사 “항명 파문 겹친 청와대, 대통령이 실타래 직접 풀어야”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필부(匹夫)들의 바람은 뭘까. 중앙SUNDAY는 수도권에 사는 평범한 국민들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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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로 결심한 당신을 위한 안내서
10년 후에도 일하고 싶고 돈을 벌어야 한다면, 지금 당장 공부를 시작해야한다. 직장에는 머무는 사람보다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졌다. 오래 머물더라도 사람들은 그곳을 ‘잠시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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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 철밥통 깨니 대학 경쟁력 쑥쑥
“우리나라 대학, 특히 국립대 교수들은 일단 임용되면 정년까지 보장돼 ‘한번 교수면 영원한 교수’라고 불리지요. 이 철밥통을 깨야 대학사회가 살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쑥쑥 올라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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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여의도의 공무원, 광화문의 납세자
1일 공무원연금 개혁 반대집회를 연 공무원들(왼쪽 사진)과 이들을 비판한 납세자연맹. [뉴스1, 납세자연맹] 장세정사회부문 기자 1일 오후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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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사 연봉 1억8240만원 … '꿈의 직장' 이탈리아 의회
13만6000유로(1억8240만원)의 연봉을 받으려면 영국 기업의 정보통신(IT) 분야 책임자나 뉴욕 주지사쯤 돼야 한다. 서구에서도 고위직이란 얘기다. 그러나 이탈리아 의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