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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백범 육성 되살린 ‘열화당’의 집념
열화당(왼쪽 위 기둥 세 개로 받쳐진 차양이 있는 건물)이 보이는 1980년 무렵 선교장 풍경. [사진 주명덕] 22세기나 23세기에 지금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주거 양식으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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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안전이 투자다]롯데, 123층 롯데월드타워, 규모 7 지진에 끄떡 안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오른쪽)이 지난 2월 롯데월드타워 97층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시공에 최선을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내년 말 12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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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튜브형 기둥 덕에 공간 활용의 자유를 얻다
도서관의 7개 바닥은 나무기둥 같은 튜브로 지탱되어 밤이 되어 내부에 빛이 켜지면 건물의 구축 원리가 도시로 들어난다. 1층은 튜브를 제외한 모든 공간이 자유로운 평면으로 계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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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부활한 하이닉스, 누가 살렸나
정철근논설위원 1990년 말 경기도 이천의 현대전자 반도체공장(현 SK하이닉스)을 방문한 적이 있다. 겨울방학 때 현대그룹 인턴사원에 지원했는데 회사 교육 프로그램이 현대그룹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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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명 오가는 안양 육교 '안전 D급'… 돈 없어 못 고쳐
전철 관악역과 안양역 사이에 있는 경기도 안양시 성혜육교. 1호선·경부선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이 육교는 아래쪽이 심하게 부식돼 있었다.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간 부분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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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겠다는 공법으로 우리 회사 지었죠, 이제 믿습니까
바로건설기술의 서현주(왼쪽)·김광만 공동대표가 서울 성내동 사옥에서 신공법인 ‘DBS 탑다운’ 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신공법으로 이 사옥을 지으면서 전문가들을 상대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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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들여 놓고 '애물단지'로 … 주민 반대 부딪혀 조성조차 못 하는 곳도
천안·아산지역 산업단지에 들어섰거나 조성 예정인 폐기물 매립장이 세금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한 곳에선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갖춰 놓고 쓸모가 없어 방치하고, 또 다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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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4개 끼울 곳에 2개만 … 기둥 부실 드러났다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 현장에 기둥과 콘크리트를 연결하는 앵커(빨간 원)가 뽑혀 올라와 있다. ‘L자형’ 앵커가 아니라 ‘I자형’을 사용해 뽑힌 것으로 보인다. [프리랜서 공정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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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짓는답니다, 34층 이 아파트
세계 건축계는 공학자와 건축가가 머리를 맞대고 초고층 목조 빌딩 짓기에 도전하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 에 세울 34층 목조 아파트 빌딩 상상도 . [사진 C F Møll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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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십대제자상 조각된 외벽엔 15곳 금 가고 깨져
본존불보다 더 위험한 곳이 본존불 주변으로 나타났다. 2012년 문화재청 보고서에 따르면 일단 숫자상으로 석굴암 전체의 ‘56개 문제’ 가운데 31개가 본존불 밖의 것이다.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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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안전진단서 A등급, 부실 시공 논란 잠재워 … "새로운 건물로 다시 태어날 것"
천안시 불당동 우방 아이유쉘 트윈팰리스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평가를 맡은 한국재해예방관리원㈜ 관계자(오른쪽)와 시공을 맡은 신창건설 관계자가 건축물 외관변형을 관찰하며 대화를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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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데크공법으로 고품질 시공 이뤄내
고품질 시공을 가능케 한 덕신하우징의 스피드데크.덕신하우징 스피드데크가 201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건축자재/일체형 데크플레이트 부문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스피드데크는 일체형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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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메가기둥 균열 98개 … 보수 시급”
본지 2월 5일자 1면.서울 잠실에 건설 중인 제2롯데월드(지상 123층, 555m)의 핵심 골조인 메가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된 것(중앙일보 2월 4일자 1, 7면) 과 관련해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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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기둥 균열 여러 층서 생겨 문제 … 정밀진단 시급”
서울 잠실에 건설 중인 제2롯데월드는 건물 자체의 엄청난 무게(74만t)는 물론 진도 7의 지진과 최대 초속 70m의 태풍까지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런 안전성을 지탱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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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생생현장인터뷰-건축,토목의 필수 용접철망(wire mesh)전문기업 (주)거츠
최근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이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친환경 그리고 신뢰와 믿음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면서 꿋꿋하게 성장해 가는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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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설계” 미켈란젤로가 찬탄한 그곳
종이에 먹펜, 41X 58cm, 2012 지금으로부터 1887년 전인 서기 125년, 콘크리트를 부어 높이 43.3m, 지름 43.3m의 초대형 돔 건물을 지었다는 것이 믿어지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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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교보빌딩 … 40년간 4000여 건물 뼈대 빚어
일명 ‘땡땡이 빌딩’이라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서울 논현동 어반하이브 빌딩의 구조 설계도 이창남 대표의 손을 거쳤다. 이 대표가 12일 이 건물 앞에서 직접 발명한 기둥 구조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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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BEST] 300억원짜리 집 … “건축물 아닌 조각품, 허물지 마세요”
전통 서까래를 변형한 지붕이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이다. 채광을 위해 기둥 주변에 유리를 끼운 건축가의 배려가 섬세하다. 추정가 300억원짜리 집이 매물로 나왔다. 건축가 김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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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 최측근 - 박정희 친필 제작 … 광화문 현판 보면 권력이 보인다
1866년 고종 중건 당시 임태영의 글씨로 쓴 현판(위). 현재의 현판은 이를 토대로 복원했다. 문화재청이 금이 간 광화문 현판을 결국 새로 만들어 걸기로 했다. 복원 3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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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GS건설, 이집트 대형 플랜트 공사 재개 外
기업 GS건설, 이집트 대형 플랜트 공사 재개 GS건설이 1년6개월간 중단됐던 22억 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정유 플랜트 공사를 재개했다. 이 공사는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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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강물보다 성난 민심부터 돌려라
“경제가 어려운데 4대 강 사업을 왜 단기간에 밀어붙이는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이다. 여당의 패배 원인은 4대 강>북풍>세종시 순(順)이다. 지방권력을 거머쥔 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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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지탱하는 콘크리트 외벽 3371개의 눈으로 도시를 보다
1.아침 햇살에 드러난 어반 하이브.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2.건물 내부에서는 콘크리트 외벽에 뚫린 구멍을 통해 세상을 본다. 외부를 내다보는 눈높이나 구멍과의 거리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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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짓기, 사람 손 많이 들어가 일자리 만들기에 효자
영암군 구림마을의 한옥 건축 현장에서 인부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전남 지역에서 신축 붐이 일고 있는 한옥은 현대식이 가미된 생활 한옥이다. 그러나 여전히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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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한옥 산림박물관 궁궐같다
난대성 상록활엽수림이 울창한 완도군 군외문 대문리 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에 볼거리가 또 하나 생겼다. 전라남도가 산림박물관을 전통 양식으로 완공하는 것이다. 현재 내부 전시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