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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 공관 철거
서울대 총장 공관의 철거작업이 5일 시작됐다. 철거 대상은 서울 낙성대 총장 공관 4백92㎡와 공관 수위실.부대시설 등이다. 이들 시설은 열흘 후쯤이면 완전히 사라진다. 이는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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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자가용 홀짝제 도입 공론화 해야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해 친척집에서 통학하고 있는 학생이다. 친척집이 경기도 일산인데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학교까지 아침마다 등교하고 나면 피곤해 공부할 의욕마저 상실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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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盤龜臺 암각화 보존 더 급하다
심산유곡인 울산시 울주군 대곡리에 가면 거북이가 앉아있는 것과 같은 모양의 바위인 반구대(盤龜臺) 한쪽 면에 신비한 그림들이 가득 새겨져 있는 것을 마주하게 된다. 1971년 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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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시 교통대책에 '급제동'
서울 청계천 복원에 따른 서울시 교통대책이 처음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규제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서울시가 제출한 도봉.미아로 버스중앙전용차로제 시행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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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때 범람 막는 게 가장 큰 숙제
실현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일어 왔던 서울 청계천 복원 방안이 확정됐다. 복원의 당위성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는 형성됐으나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은 복원 이후 자연 생태환경을 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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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학에선] 캠퍼스 재개발
고색창연한 석조건물, 민주화 숨결이 깃든 광장, 애환이 어린 다리…. 대학마다 졸업생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건물이나 장소가 있게 마련이다. 이런 캠퍼스 명물(名物).명소(名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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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숲을 지켜 낸 사람들
"주민 여러분, 이 숲을 보존해야 합니다. 참나무.밤나무.떡갈나무, 꽃이 피고 잎이 지고 벌.나비가 날아들고 새들이 지저귀는 이 숲을 이대로 지켜야 합니다. 조금만 참읍시다.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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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문화원 놓고 민관 대립
부산시가 중구 대청동 옛 미문화원 건물을 보수해 '부산근대역사관' 으로 활용하려 하자 중구 구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중구 구민 1천여 명은 4일 오후 3시 시청광장에서 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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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회고록 요약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 金전대통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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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TK민심읽기] 기성 정치인 신통찮고 새 인물은 마땅찮고…
새 천년의 초입에 치러질 16대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구도의 재연이 예상되는 내년 총선에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대구·경북(TK)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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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천 간이댐 논란 - 시 11개 설치 추진에 환경단체 반대
대전시내 3대 하천에 간이댐 설치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시는 최근 갑천.유등천.대전천등 시내를 관통하는 3대 하천이 여름철 홍수때를 제외하고는 연중 유지수(維持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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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어디로
오키나와(沖繩)의 미군기지 대부분이 지난 주로 사용계약이 만료됐다.미군은 45년 종전 이래 오키나와를 점령지로 하고 있다가 72년 일본에 반환한 후에는 임대계약으로 기지를 계속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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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철교 철거반대여론 높자 서울시,홍보 열올려
…최근 한국강구조학회의 당산철교 철거중지 신문광고를 계기로 철거 반대여론이 거세지자 서울시가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이용,대응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최근 시민 3백명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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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펴낸 서울시도시계획국 홍종민 국장
서울시의 베테랑 기술직공무원인 洪鍾敏(51)도시계획국장이 최근 『빵광주리 나르는 빠리의 교장선생』(도서출판 한글.2백55쪽.6천원)이란 이색 제목의 수필집을 펴냈다. 洪씨는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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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주와 고속전철
고속철도의 경주 통과문제에 대해서는 불국사 주지인 설조스님의 얘기를 경청할 필요가 있다.지난 10월10일자 한겨레신문과의 대화에서 문제의 본질을 간파한 지적을 함과 동시에 경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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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조선총독부 건물 이전 日만행 상징물로 보존을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철거 작업이 15일 절단된 중앙첨탑을 끌어내림으로써 본격화 한다. 그동안 반대 여론도 뜨거웠다. 외국에서는 우리의 이런 사정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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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민정系 國政운영줄다리기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민자당 민정계는 지금 줄다리기를 하고있다. 먼저 힘을 주어 당기는 쪽은 민정계다.6.27 결과를 민심이반으로 규정하고 金대통령에게「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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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해야하는 건설 해외망신
지난주 필자는 對베트남 철강산업 투자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수도 하노이시를 다녀왔다.이번 베트남 방문이 나로서는 금년 들어서만도 벌써 네번째가 되는 셈이다.갑작스러운 출장계획이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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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대구시가 지원한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늦어져-대구
문화체육부와 대구시가 국고지원.시비등 2백70억원을 들여 3월에 완공한 국립대구박물관 개관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박물관의 전시관이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특색을 살리지 못한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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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김일성분향소 설치-경찰 초상화.촛대.국화꽃등 수거
대학운동권의 궤도이탈이 어디까지 계속될까. 14일새벽 서총련 학생 2백여명이 화염병을 들고 경찰서.파출소등 9곳을 잇따라 습격해 불태운데 이어 전남대에서는 金日成분향소를 차린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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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로 설치로 울산시.업계간 경쟁-울산시
쓰레기 소각로 설치를 놓고 울산시와 환경운동연합.소각로 제작회사간에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울산시가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한 소형 쓰레기소각로의 시범운영결과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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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임시 이전 문제있다(사설)
일제 총독부건물을 헐어내기 위해 중앙박물관을 임시로 이전하려는 정부 방침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문화재 전문가와 대학교수·문화계 인사 등 5천여명의 모임인 「우리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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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예루살렘에 「팔」기가 펄럭/팔레스타인 현지를 가다
◎4색깃발 흔들며 행진… 이군도 묵인/찬반데모 뒤섞여 분위기 어수선/“암살”위협속 아라파트 두문불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간 역사적인 상호승인이 이뤄진 10일 이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