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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중국의 ‘홍색공급망’, 우리에게 축복인가 재앙인가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해보나 마나 한 게임’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만 총통선거가 그렇다. 각종 여론 조사는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후보의 낙승을 예상한다. 승패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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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독일과 손잡은 중국 혁신, 한국기업을 시장에서 내몰다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차이훙핑(蔡洪平) 도이체방크 아시아·태평양 기업 금융 사장. ‘아시아 최고의 딜 메이커’라는 찬사를 받는 인물이다(유로머니). 지난 2월 그가 돌연 사퇴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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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900만대 시대 열자"…원고없이 15분간 신년사
정몽구(77ㆍ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새해 경영 화두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900만대 시대 ▶연비 혁신,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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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한국은 3% 중국은 12%
“해외로 나서는 중국 기업들이 무섭다.” 지난달 25일 제주 롯데호텔. 오랜만에 기자들 앞에 선 이해진(47)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두렵다”고 한 것은 다름 아닌 중국 기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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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크, 자동차용 초고강도강 폴크스바겐 납품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전시돼 있는 자동차용 철강 제품. 이 회사는 10년 이상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가벼운 차체를 개발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는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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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의 '좁쌀 혁명'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 꼭 6개월 전의 일이다. 휴고 바라 구글 부사장이 세계 IT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중국의 저가 휴대전화 메이커인 샤오미(小米·‘좁쌀’이라는 뜻)로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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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철강, 철강 판매 1000만t … 2차 메이커 강자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가운데)은 평소 직원들과 소통을 중시한다. 신 회장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기업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의 주력산업인 조선경기 불황에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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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정석은 떨어진 열매 옥석 가리기
일러스트 강일구 극한상황에 놓인 연예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정글의 법칙’이란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리더인 개그맨 김병만은 일행들을 데리고 하루 종일 먹거리를 찾아 다닌다. 정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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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맥클라렌이 국민 유모차라고?
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국민 유모차’로 불리는 제품이 있다고 한다. 국민 유모차라기에 국산이겠지 했더니 아니다. 영국산 맥클라렌이라고 한다. 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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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2012! 세계가 주목하다!
- 해외 각국 공작기계 및 관련 협회, SIMTOS2012에 대거 참가 - 아시아의 매력적인 시장, 한국과의 협력네트워크 조성 - 각국 중소기업이 한곳에 모여 국가 기술경쟁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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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나노’ 실패작 아니다 … 디젤·CNG 엔진으로 승부
라탄 타타 회장이 2009년 3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타타 나노 출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타타 회장은 당시 나노를 미국 시장에도 수출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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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군수품 만들던 회사가 IT 품어 … 175년 만에 ‘스마트그리드’ 기업
지난해 12월 1일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연구단지 ‘케로스 센터’. 에너지관리 전문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조공장과 연구개발(R&D) 부서를 한데 묶어 10월 문을 연 통합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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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발효 즉시 관세 철폐되는 차부품·섬유 수혜
‘제2의 개항’으로 불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통과됐다. 손익 계산에 분주한 건 업계만이 아니다. 증권업계도 발 빠르게 수혜주 찾기에 나섰다. 한·미 FT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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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태 “해외에 고로 제철소 세워라” 장세주 “아버지 10년 만에 해냈습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2대에 걸친 브라질 고로제철소 건설의 꿈을 이뤄냈다. 11일 브라질 세아라주 페셍 산업단지에서 제철소 전용 ‘송원부두’를 준공한 것. 송원은 장 회장 선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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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기업 DNA 달라졌다] 획일·수비·모방서 유연·도전·창조로 변신
매출 63조원→118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14조~15조원. 삼성전자의 2007년 실적과 올해 추정치(본사 기준)다. 불과 3년 만에 이렇게 커졌다. 대공황 이후 최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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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신수종 사업에 발 빠른 투자로 승부수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머뭇거리고 있을 때 과감하게 투자해서 기회를 선점하고 국가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단순히 외부 규제나 법규에 대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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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광석 자원 무기화 가속…5~10년 후 ‘철강 쇼크’ 올 수도
철강가격이 크게 올라 세계 경제의 새로운 악재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철강위원회에서 이언 크리스머스 세계철강협회(WSA) 사무국장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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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약 위해 ‘세계 영업망’ 접수 나서
포스코가 결국 대우인터내셔널을 품을 것인가. 24일 인수의향서(LOI) 제출로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포스코는 일찌감치 의욕을 보여왔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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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기업] 포스코·현대중공업·신세계 등 12곳 7년째 영예
삼성전자가 올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가 2위, 현대자동차가 3위에 뽑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대표 김종립)이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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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추격] 대륙 황사바람 곧 한반도 휘감는다
중국 대륙의 황사바람이 거세다. 한반도를 온통 황색 모래로 뒤덮을 기세다. 국가의 전폭적 기술·인재육성정책을 등에 업은 중국 기업은 ‘최첨단 기술’로 중무장하고 있다. 해외 인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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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LG전자 헬스케어 체험행사 외
◇LG전자가 1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그린힐 컨트리클럽에서 헬스케어 제품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별도 체험 공간을 마련해 의료용 진동기 효능을 체험하고 알칼리 이온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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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부품, 벤츠·폴크스바겐에 실린다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잇따라 세계 유명 자동차 업체의 부품 공급 계약을 따내고 있다. 품질 수준이 세계 정상급으로 올라선 데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달러 대비 원화 약세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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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중국의 친환경 에너지개발정책과 우리나라 수혜주
중국 대형 친환경 에너지 개발계획 발표된 배경 중국은 2020년까지 중공업화를 완료하고, 현재 45% 수준인 도시화율을 세계평균 수준인 60%까지 끌어올릴 예정인데요, 경제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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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폐쇄성 = 경제엔 독’ 알면서도 다시 고개드는 보호무역
남미의 에콰도르에서 서쪽으로 약 1000㎞ 떨어진 태평양상의 갈라파고스 제도. 영국의 해안측량선 비글호를 타고 전 세계 바다를 돌던 찰스 다윈은 1835년 이 섬의 생물상을 조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