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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의 세사필담] 아름다운 사람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온 국민이 넋 놓고 하나의 열망으로 수렴된 시간은 얼마 만인가. 정쟁의 소음을 벗어던지고 멋진 한 골을 고대한 시간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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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시대착오적인 ‘증오의 사제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대표인 김영식 신부가 14일 저녁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미사' 도중 희생자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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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주교회의 이용훈 새 의장 "낙태법 폐지에 단호히 반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신임 의장에 이용훈(69) 수원교구장 주교가 선출됐다. 주교회의는 16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용훈 의장 주교와 함께 부의장 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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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선종한 김병상 몬시뇰에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민주화·사회운동에 헌신했던 김병상 필립보 몬시뇰(원로사목)이 25일 선종했다. 향년 88세. [연합뉴스] 민주화·사회운동에 헌신하다 25일 선종한 천주교 김병상 몬시뇰(원로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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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두 달만에 성당 미사·사찰 법회 재개 움직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지난 12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이날 미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자 참여 없이 주교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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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236년 역사상 첫 모든 미사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 천주교가 전국 16개 교구의 모든 미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천주교 236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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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명동성당 1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미사 중단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20여년 만에 명동성당의 미사가 중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명동성당이 26일 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미사를 중단한다. 천주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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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지저스타그램(jesustagram)...축제가 된 사제서품식!
사제 서품예식을 마친 윤일요한 신부님이 신자들이 준비한 꽃목걸이를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엄숙했던 예식과 달리 성당 밖에서는 친구,가족 등과 함께 즐거운 뒤풀이가 한동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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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시대 ‘빛과 소금’ “학생들을 데려가려면 나를 밟고 가시오”
“경찰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나를 보게 될 것이고, 나를 쓰러뜨려야 신부님·수녀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쓰러뜨려야 학생들을 볼 것이다”. 87년 6·10 항쟁 때 경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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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시대의 '빛과 소금'
"경찰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나를 보게 될 것이고, 나를 쓰러뜨려야 신부님, 수녀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쓰러뜨려야 학생들을 볼 것이다". 87년 6ㆍ10 항쟁 때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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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새 대표에 전종훈 신부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최근 원주교구 원동주교좌성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전종훈(50) 청량리본당 주임신부를 새 대표로 선출했다. 1990년 사제 서품을 받은 전 신부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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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천주교회!… 이미지 단일화 위해 그림표지 상표 등록
천주교는 둥근 원 안에 십자가를 형상화한 그림(사진)을 천주교를 알리는 표지로 확정하고, 지난 10월 관련부처인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상표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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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탄생 의미 되새기는 '차분한 성탄'
성탄 분위기를 즐기려는 인파로 밤 늦게까지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던 성탄 전야와는 달리 성탄절인 25일 시민들은 가까운 교회를 찾거나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성탄 휴일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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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민족화해·일치 위한 기도회 열어
천주교는 한국전쟁 발발 50주년을 맞아 25일 강원도 철원군 월정리역 광장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 란 주제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전국대회를 갖는다. 춘천교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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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時局미사 중단-대책委.司祭평의회 성명
한국통신 노조사태와 관련,명동성당에 대한 공권력투입으로 빚어진 천주교와 정부간 갈등이 천주교서울대교구의 시국기도회 종료선언으로 일단 해소국면에 접어들었다. 천주교서울대교구시국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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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순 주교 별세/민주화투쟁 헌신
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는 등 독재권력에 맞서 민주화투쟁에 헌신해 온 천주교 원주교구장 지학순주교가 12일 0시40분쯤 서울 서초동 강남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 7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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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순주교 위독/당뇨병합병증 악화
지난 74년 민청학련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는 등 반독재 민주화투쟁을 벌여왔던 천주교 원주교구장 지학순주교(72)가 지병인 당뇨병 합병증 악화로 서울 서초동 강남성모병원에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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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중국인을 신의 품에|종교계"대중선교 둑 터졌다"
중국 측의 망설임과 소극적 자세 때문에 일정한 한계를 넘어설 수 없었던 한-중간 종교교류가 24일의 양국수교발표를 계기로 크게 활기를 띠게 될 것 같다. 지금까지 한중 양국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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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 동백장 우총평 원장|휠체어 타고 부랑자 돕기 16년
자신도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이면서 출생도 모르는 어린 장애자에서 무의탁 노인까지 돌보며 삶을 주고 있는 휠체어 아저씨가 장애인의 날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훈장을 받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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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서품식 거행
◇김지석 천주교원주교구주교는 14일 오후2시 원주진광중·고교 강당에서 주교 서품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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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반발로 진통예상
천주교 평신도협의회 회장단이 3일 협의회 이름으로 발표한 성명을 계기로 일단 평신도들의 문규현 신부 파북 파문에 대한 입장이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에서 이견을 내세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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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협 주교단 입장 지지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약칭 전국평협·회장 박정훈·66)회장단은 3일 오후6시 서울 명동 카톨릭회관 5층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지난달 27일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문규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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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단 문 신부 파북 추인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대표 김승훈 신부)은 31일 오후 서울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소속 신부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총회를 열고 상임위원회의 지난달 25일 문규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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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북 문규현 신부와 정의구현 사제단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서 북한에 파견키로 한 문규현 신부(44)는 76년5월 사제서품을 받은 뒤 84년2월부터 전주교구청 교육국장으로 있다가 87년2월 아일랜드 천주교 초청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