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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버블제트 가능성, 미·영·스웨덴·호주 전문가 합의한 것”
국회 국방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방부 및 합참을 상대로 천안함 침몰 사건 원인 및 후속 대책을 추궁했다.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이 군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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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대북 보복 딜레마’ 비유
천안함 침몰이 북한 소행으로 밝혀져도 한국과 국제사회가 선택할 수 있는 대응책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분석했다. 타임은 지난달 28일자 인터넷판에서 “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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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도 천안함 침몰의 피해 당사자다
천안함 사건의 뒤처리 전망에 대해 해외 유력 언론들이 갖가지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가해자가 북한일 것으로 전제한 상태에서 한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전망하는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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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한국, 총알 구멍있는 시체보고 '심장마비 가능성 배제 안해' 격"
사진=타임닷컴 캡처“한국은 지금, 이마에 총알 구멍이 있는 시체를 보는 CSI의 수사관 같다. 이 수사관은 ‘사망 원인이 심장마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권총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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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46인 영정에 일일이 훈장 추서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10시 평택 2함대 내 안보공원에서 거행됐다. 영결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군 관계자와 46용사의 유가족 등 2800여 명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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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 대통령, 북한에 보다 단호히 대처해야”
북한의 천안함 침몰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에 보다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9일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대북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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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대북 제재’ 외교전 본격화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엔 안보리 옵션’을 겨냥한 정부의 외교전이 본격화됐다. 북한에 우호적인 중국·러시아의 입장을 돌리거나 중립화하고, 미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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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일상으로 돌아가자
우리는 어제 꽃다운 나이의 46용사들을 떠나보냈다. 우리 국민의 집단적 슬픔이 아무리 컸어도, 그들의 영전에 바친 무공훈장이 아무리 빛나도, 영결식장의 추도사가 아무리 비통해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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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움직임 속속들이 관측 … 레이더·적외선 위성 쏘아 올린다
지난달 26일 천안함 침몰 당일 북한 잠수정 한 척의 행방이 묘연했다는 미군의 기밀정보가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우리나라가 대북 고급 정보 상당 부분을 아직도 미국에 의존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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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강산 투자 피해 보상 남쪽 정부에 요구하라”
금강산의 남측 부동산을 몰수·동결한 북한이 현장에 입회한 우리 투자업체들에 “피해 보상은 남쪽 정부에 요구하라”는 주장을 했다고 28일 돌아온 기업 관계자들이 전했다. 금강산지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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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얼굴의 북한
북한이 천안함 침몰 이후 대남 긴장관계를 조성하면서도 경제적인 거래는 계속하고 있다. 경제난을 고려해 실속은 챙기겠다는 두 얼굴 행보다. 북한은 27일에 이어 28일에도 비치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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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링너 헤리티지 연구원 “한국 어떤 조치 취해도 미국은 지지해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천안함 사건에 대한 향후 대책과 관련, “동맹국인 한국, 그리고 다른 역내 국가들과 긴밀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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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상하이 한·중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상하이 세계엑스포 개막행사에 참석해 한·중 정상회담을 한다. 2010 상하이 엑스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중국의 G2 부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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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은 짐바브웨에서 배워라
천안함 사태 이후 활짝 웃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북한의 금강산 부동산 몰수로 현대그룹이 위기라는 뉴스도 나왔다. 착잡(錯雜)한 심정이다. 남쪽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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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 천안함 -후 6자회담’수용
한국과 미국이 ‘선(先) 천안함 사건 원인 규명, 후(後) 6자회담’ 방침에 대해 중국의 이해를 구해 중국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외교 소식통이 27일 밝혔다. 소식통은 “미국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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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북 감시 - 국방R&D 예산 증액
정부가 북한의 위협과 미래전에 대비해 감시정찰 같은 핵심 전력(戰力) 예산과 국방 연구개발(R&D)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재정이 위기 이전의 정상 수준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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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이후 국제 외교안보 각축장으로 떠오른 서해
천안함 침몰 사건 발생 한 달 동안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한반도 주변 열강들도 긴박하게 움직였다. 미국은 한국을 배려하면서도 북한 연루설엔 신중한 모드를 고수해왔다. 중국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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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한반도 운명의 순간
10년 전인 2000년 10월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평양에 갔다. 그 역사적인 방문을 취재하기 위해 국무부 출입기자단도 평양으로 날아갔으며 워싱턴 특파원이었던 나도 그들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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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안함 46명 순국장병 희생 영원히 기억돼야
천안함 함수가 침몰된 지 29일 만에 인양됐으나 이창기 원사 등 실종 장병 6명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유족들의 결단으로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산화(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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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표피적 보도만으로는 북한 알지 못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묻는다. “천안함은 왜 침몰한 거예요?” 북한학과 교수라니 일반인이 접하지 못하는 정보가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나는 얼버무린다. “글쎄요.” 그러면 상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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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의 대남 도발 계속된다”
필자는 올해 1월 19일자 중앙일보 시론을 통해 후계체제 이행 시기에는 북한이 강경한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후계자는 자신의 영명함과 단호함을 보여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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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통수권의 세계
23일 청와대 오찬의 마지막 장면은 어색했다. 하지만 유쾌하고 인상적이었다. 세 사람은 와인 잔을 부딪쳤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영삼·전두환 전직 대통령을 초청한 자리다. 김(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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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판깨기’ 나선 북한 … 천안함 사건 제발 저렸나
최근 냉랭해진 남북관계와는 별개로 속초항을 통한 남북 간 교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2일 강원도 속초항에 입항한 북한 화물선. [속초=연합뉴스]북한이 23일 우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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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심리적 전시상태 … 대북 쌀 지원 보류”
국회 외통위는 22일 ‘쌀 대북 지원 촉구 결의안’의 처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9월 민주·민노당 의원 66명이 제출한 이 결의안은 쌀 40만t을 정부가 북한에 지원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