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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복귀카드로 천안함 물타기 … 북·중 물밑 교감?
북·중 혈맹관계는 예상보다 단단했다. 7일 끝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통해 두 나라는 천안함 침몰 사태와 북핵 6자회담에 대해 호흡을 맞췄다. 김 위원장은 대(代)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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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홍루몽’ 관람 갑자기 취소 … 환송행사 없이 서둘러 출발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6일 베이징역을 빠져 나와 옛 성문의 하나인 둥볜먼(東便門) 앞을 지 나고 있다. 김 위원장 일행은 이날 오후 4시25분(현지시간) 베이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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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방중 성격 ‘수행원’ 보면 알 수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수행 인물은 방문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잣대다. 방중 일정 나흘째인 6일까지 김 위원장을 동행하고 있는 고위급 인물은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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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 관람 갑자기 취소 … 환송행사 없이 서둘러 출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6일 베이징역을 빠져 나와 옛 성문의 하나인 둥볜먼(東便門) 앞을 지 나고 있다. 김 위원장 일행은 이날 오후 4시25분(현지시간) 베이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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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 칼럼] 중국이 섭섭하다고?
지난해 6월 6일 중국 베이징대에선 중국 내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비공개 정세토론회가 열렸다. 주제는 북한의 2차 핵실험과 향후 전망.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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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후진타오 4시간반 회담·만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 사흘째인 5일 오후 베이징(北京)에 도착,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주재의 만찬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과 후 주석은 이날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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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김정일·후진타오 회담 앞두고 ‘선 천안함’ 단호한 입장
천안함 침몰 원인이 명백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6자회담이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성 김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의 4일 발언은 미 정부 당국자의 발언 가운데 가장 분명하게 ‘선(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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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도 중국 자본의 쓴맛을 봐야 한다
북한은 언제나 통이 컸다.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자주 했다. 1999년 삼성전자 윤종룡 부회장 방북 때의 일이다. 김대중 정부는 “삼성도 남북 협력에 동참하라”고 집요하게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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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후진타오 오늘 회담 가능성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8시)쯤 자신의 전용열차 편으로 방중 첫날 묵었던 다롄(大連)을 떠났다.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선양(瀋陽)을 거쳐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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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찔린 한국 … 공들였던 한·중 전략적 동반관계 무색
현인택 통일부 장관(오른쪽)이 4일 취임 인사를 하기 위해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를 방문한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를 접견하고 있다. 현 장관은 “중국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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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중국 방문] 해외 언론 반응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비중 있게 다룬 4일자 일본 요미우리신문(왼쪽)과 3일자 미국 뉴욕 타임스(NYT) 인터넷판. [도쿄=박소영 특파원] 외신들은 천안함 침몰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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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천안함과 6·2 지방선거
지방선거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여느 선거라면 이쯤 해서 선거 국면이 활짝 열리기 마련인데, 아직은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천안함 사건’이 계속되는 게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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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방중 4대 포인트
3일 오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특급열차가 북·중 우의교(압록강 철교)를 지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단둥역에서 북한 측 승용차를 이용해 다롄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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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김정일 방문 받아들인 중국에 실망”
북한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시선은 늘 갈라지곤 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등 보수 정당이 북한에 엄격하다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진보적 색채를 표방하는 정당들은 온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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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6자회담 왜 하는 겁니까”
“북한이 핵(무기)을 포기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최근 사석에서 만난 정부 고위 당국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그는 “솔직히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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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워싱턴의 ‘한 정부, 한목소리’
얼마 전 백악관 기자실에선 고성이 오갔다. 대통령의 주말 골프를 취재하기 위해 기다리던 기자들을 오바마가 예고 없이 따돌린 채 딸의 축구 경기를 보러 갔기 때문이다. 취재진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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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천안함 침몰사건을 계기로 본 중-북 해군력
1588.8.7 자정! 영국 해군의 화염선 8척이 에스파냐 무적함대에 충돌하자 마자 대포가 내뿜는 화염은 천지를 진동시키며 ‘칼레’ 근해의 밤하늘을 밝혔다. 16C 최초의 어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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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오늘 방중”
김정일(얼굴) 북한 국방위원장이 특별열차 편으로 평양을 출발,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丹東)~선양(沈陽) 루트를 통해 이르면 3일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복수의 중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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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단일화’ 파괴력 어디까지…여도 야도 안심 못 하는 ‘깜깜이 선거’
6·2 동시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거리에 지방선거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이번 선거를 통해 광역·기초 단체장, 지방의원, 교육의원,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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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46용사의 통곡과 김정일의 미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베이징에 있는 영국 친구가 느닷없이 e-메일을 보내왔다.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이었다. 영국 일간지의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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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용사의 통곡과 김정일의 미소
베이징에 있는 영국 친구가 느닷없이 e-메일을 보내왔다.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이었다. 영국 일간지의 베이징특파원으로 일하는 그 친구는 짤막한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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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찰총국 작전부, 침투용 반잠수정 직접 만든다”
북한군 정찰총국 산하 작전부가 반잠수정을 건조하는 조선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이 30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작전부는 평양시 낙랑구역 낙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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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이 북 소행이라고 정부가 몰아붙이니 할머니가 그렇게 생각해”
천안함 순국 장병 영결식에서 고 민평기 상사 어머니 윤청자(75)씨에게서 항의를 받은 민주노동당 강기갑(사진) 대표는 30일 “한국 정부와 한나라당 일부에서 ‘북한의 소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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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북 노동 미사일 발사 움직임”
북한이 조만간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호’(사정거리 1300㎞)를 발사할 움직임이 있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30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아사히는 북한이 동해를 향해 미사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