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문 사태 주역 귀국 또 좌절
“유리 벽을 사이에 두더라도 부모님을 만나고 싶다.” 중국의 대표적 민주·인권운동가 중 한 명인 우얼카이시(吾爾開希·45·사진)는 이런 호소를 지난 24년 동안 4번 했다. 중국
-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천안문 먹구름'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천안문(天安門) 사태가 돌출 변수로 떠올랐다. G2(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대국관계를 구축하려는 중국에 미국이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
-
“오늘의 중국을 정부가 만들었다고? 노, 틀린 말이다”
시진핑 중국 총서기가 지난해 12월 30일 허베이(河北)성 푸핑(阜平)현 빈민촌의 한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신화통신] 중국의 주요 정치인들이 새해 첫날 한곳에 모여 ‘신년 차화
-
[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1 지상중계
문흥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원장: 최근 전세계 이목이 베이징의 중난하이(中南海)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의 건강문제가 거론되면서 20년 전 환절기가 되면 덩샤오핑 건
-
86년 민주화 시위 발상지엔 캠퍼스 커플 속삭임만…
1 중국과학기술대학은 의외로 농업대성이라고 하는 안후이(安徽)성 수도 허페이(合肥)에 있었다. 1989년 천안문 사태에 앞서 86년 민주화 시위가 처음 일어난 곳이다. 분수대에서
-
86년 민주화 시위 발상지엔 캠퍼스 커플 속삭임만…
1 중국과학기술대학은 의외로 농업대성이라고 하는 안후이(安徽)성 수도 허페이(合肥)에 있었다. 1989년 천안문 사태에 앞서 86년 민주화 시위가 처음 일어난 곳이다. 분수대에서
-
한·중 수교 막후 역할 류야저우…중국 군개혁 주도할 별로 떴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개혁과 민주화의 시험대에 올랐다. 중국군은 30일 6명의 장성을 상장(대장에 해당)으로 승진시켰다. 중국 군에는 육군 27명, 해군 4명, 공군 5명, 무경(무장
-
[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⑥ (2012년 6월 3일~7월 3일)
유지혜 기자 제19대 국회가 늑장 개원을 했습니다. 문을 연 뒤에도 정치권 내홍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2차 총선에서는 ‘친 긴축재정’ 정당이 승리해 급한 불은 껐습니다
-
23년 만에 갈라선 천안문 시위 지도부
왕단(左), 차이링(右) 1989년 천안문(天安門) 사태 당시 학생들의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차이링(柴玲·46)이 당시 유혈 진압을 막후에서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온 덩샤오핑(鄧小
-
[사진] 홍콩 시민 수만 명 ‘천안문 시위’
4일(현지시간) 수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빅토리아 공원에서 열린 천안문 사태 23주년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민주화 운동을 무력 진압한 중국 정부를 비
-
미 “천안문 수감자 모두 석방” … 고강도 중국 압박
미국 정부는 중국의 천안문(天安門) 사태 발생 23주년을 맞아 당시 민주화 시위와 관련돼 수감돼 있는 인사들을 모두 석방하라고 중국 정부 측에 촉구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
-
[취재일기] 죽은 덩샤오핑이 열쇠 쥔 천안문 재평가
최형규베이징 특파원 4일은 천안문(天安門) 사태 23주년이다. 수많은 학생과 인민이 탱크와 총성에 맞서 민주화를 외친 날이다. 그러나 이날 천안문 광장엔 민주화 운동의 자부심 대신
-
중국 개혁 아이콘 된 ‘천안문’
중국의 민주화 운동인 천안문(天安門)사태 23주년(4일)을 맞아 중국 각계에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천안문 사태의 재평가만 줄기차게 요구하던 예년과는 다른 모습이다.
-
중국 유학생 “천안문 재평가” 공개 서한
미국에 체류 중인 중국 유학생들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차기 지도자인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앞으로 1989년 유혈 진압된 천안문(天安門) 사태의 재평가와 정치체제 개혁
-
천시퉁, 천안문 유혈진압 덩샤오핑 책임 시사
천시퉁천안문(天安門) 민주화 운동 유혈 진압 23주년(6월 4일)을 앞두고 중국에서 정치적 파장이 예상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천시퉁(陳希同·82) 전 베이징시 당서기는 당
-
[사진] 러시아판 천안문 사태?
‘러시아판 천안문 사태’라 불리며 네티즌 사이에 도는 사진(큰 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7일(현지시간) 자전거를 탄 어린이가 경찰특공대에 맞서는 듯
-
돌아온 푸틴, 첫 작품은 반푸틴 탄압
푸틴중국 천안문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러시아 모스크바 민주화 시위대 사진 한 장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무장한 러시아 경찰특공대(OMON) 대원들이 가로막고 있는 길 한가운
-
펑더화이서 보시라이까지 … 중국 권력 교체기마다 ‘희생양’
올가을 중국공산당 18차 당대회를 앞두고 보시라이(薄熙來·63) 충칭(重慶)시 당서기가 낙마했다. 이를 계기로 중국 공산당의 권력투쟁 역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국민당을 몰아내고
-
용의 해에 큰 일 터졌던 중국, 올해는 무사히?
음력 설인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흑룡해’가 시작되는 가운데 “중국 풍수지리상 용의 해는 좋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허판(何帆) 부소장은 “용의 해마다 심
-
[J-China Forum] 일·중 국교정상화 40년
고쿠분 료세이(國分良成, 게이오대 교수) 전후 ‘일·중 관계’ 개요 제2차 세계대전 후 일·중 관계는 일본의 관점에서 크게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이 세 시기는 우연하게도 20
-
왕단, 사이버 ‘민주주의 학교’ 개설
1989년 중국 천안문 민주화운동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왕단(王丹·왕단·사진)이 중국 청년층에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사이버학교를 1일 대만 타이베이(臺北)에 개설했다. 학교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57) ‘Boom vs DoomⅤ’
중국에서의 지식 논쟁은 정치의 풍향계입니다. 정치인들은 지식인들을 내세워 노선 투쟁을 하고, 지식인들은 정치인들을 통해 자신의 뜻을 펼치곤 합니다. 중국 공산당 역사가 그랬습니다.
-
[사설] ‘역사의 감옥’에 51년째 갇힌 이승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다시 4월이다. 이승만 정권을 몰아낸 4·19 혁명이 일어난 달이다. 1960년 4월 11일 마산에서 김주열 학생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바
-
[사설] ‘역사의 감옥’에 51년째 갇힌 이승만
다시 4월이다. 이승만 정권을 몰아낸 4·19 혁명이 일어난 달이다. 1960년 4월 11일 마산에서 김주열 학생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바다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게 도화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