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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심은 천심입니다"

    28일 하오7시30분 서울 명동성당 본당. 단식기도 중인 사제 30여명이 「호헌철폐 및 민주개헌을 위한 특별미사」를 공동집전하고 있다. 『우리 사제들의 소망은 위정자들이 국민의 뜻

    중앙일보

    1987.04.30 00:00

  • 「이란게이트」와 민의 정치-금창태

    미국의 「이란 게이트」사건 처리과정을 지켜보노라면 미국사회가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민주적 제도가 어떻게 기능하는가를 실감케 된다. 사건이 알려지자 상·하원에는 즉각 특별

    중앙일보

    1986.12.09 00:00

  • 사육신

    우리는 죽지 않고 여기 살아 있읍니다. 경북 달성군 하준면 묘동 용산 아래 살아서 단청으로 곱게 자리하고 있읍니다. 다만 한 임금을 섬기려던 죄목으로 삼족을 멸하는 형벌을 얻었지만

    중앙일보

    1986.07.19 00:00

  • 부의장 선출파동 논의 민정당 중집위 중계

    민정당은 30일 중집위를 열어 10.28파동의 경위 및 수습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음은 참석위원들의 발언요지. ▲이세기 총무 = 국회부의장 선출 이변의 여운은 당분간 지속되리라 본

    중앙일보

    1985.10.31 00:00

  • 환경과 인심

    『마을에 수목이 울창하면 인심이 좋은 곳이요, 나무가 적고 메말라 있다면 보나마나 사람 살곳이 못되느니라.』목공예가이신 나의 아버님의 생활철학이다. 산에, 들에, 마을에, 도시에,

    중앙일보

    1985.09.13 00:00

  • "민의는 조작되는 게 아니다"

    11대 국회이래 우리 정가에서 가장 흔히 듣는 말의 하나로 「민의수렴」이 있다. 여야간에 이름 있는 정치인치고 민의을 수렴해서 국정을 잘 하겠다는 말을 안해본 사람은 아마 없을 것

    중앙일보

    1985.06.19 00:00

  • 판·검사·변호사 거친 정용 법조인-이한동 민정사무총장

    육중한 체구와 검붉은 얼굴, 호탕한 웃음에 걸 맞는 솔직하고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 얼핏 보기에는 「육사」출신의 이미지보다는 무골에 가깝지만 서울대법대-고시사법과(10회)-판·검사

    중앙일보

    1984.06.26 00:00

  • 북한내 사정 복잡한 것 같아

    ○…전두환 대통령은 25일 무역진흥월례회의를 주재하던 중 북괴미그기 귀순보고를 받고 곧이어 오찬때 이를 공개함으로써 북한 내부사정에 대한 얘기가 오찬의 주된 화재가 됐다. 전대통령

    중앙일보

    1983.02.26 00:00

  • 대통령의 민박

    어느날 임금은 옷을 갈아입고 궁궐을 나섰다. 한 민가앞을 지나는데 나무꾼이 지겟다리를 받치고 앉아 긴숨을 내쉬고 있었다. 엄금은 영문을 물었다. 나무꾼은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중앙일보

    1982.03.18 00:00

  • 송년 인터뷰 김수환 추기경|시련없인 인간심화 없다

    인파와 차량행렬을 해 집고 들어선 명동성당은 흡사 도회의 섬 같다. 훨씬 크고 높은「빌딩」들이 전보다 훨씬 잡다하게 들어선 명동. 그래도「고딕」식 붉은 벽돌집 명동성당의 십자가는

    중앙일보

    1980.12.22 00:00

  • (8)상도동과 동교동의 거리

    신민당의 김영삼 총재는 지방 나들이에서「티킷」환영에「사인」공세를 받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 후보도 26일 저녁 서울YWCA수요강좌에 나가 처음 대중 상대 강연을 하면서 열띤 박수

    중앙일보

    1980.03.28 00:00

  • 승용차·버스로 퍼레이드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3일 『작년 10월4일 국회에서 제명될 때 많은 사람의 충고대로 내가 타협했더라면 오늘 이 시간처럼 모든 사람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논할 수 있겠느냐』며 『나의

    중앙일보

    1980.03.03 00:00

  • 어려운 싸움 이겨낸 화제의 얼굴

    『민심은 천심입니다.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으로 당연히 당선된 것입니다.』 친구인 김제룡씨(51·대전시중구대동2동5)의 집을 빌어 사무소로 이용한 임호후보(58·무소속)는 13일상오

    중앙일보

    1978.12.13 00:00

  • 역광선

    미 하원소위, 철군 제한 결의. 땅 넓으니 인재도 있긴 있군. 김한조씨 유죄 평결. 단공삼십육책 주위 상계를 몰랐던 탓. 불량 완구 제조업자 구속. 동심 멍들인 만큼 저도 멍들어야

    중앙일보

    1978.04.10 00:00

  • 충·효 강의와 당비 납부독촉

    『「충」이란 중심, 곧 가운데 마음이다』-. 이효상 공화당 의장서리는 7일하오 당 훈련원에서 당원들에게 인사말 대신 충효사상을 강의. 한솔은 『충이란 진심 계심 직심 천심 민심

    중앙일보

    1977.05.09 00:00

  • 우리와 북한의 국력 갈수록 벌어진다-박 대통령·근혜양, 민단간부들과 환담

    박정희 대통령은 분홍빛 한복을 입은 근혜양과 함께 6일 하오 재일 거류민단간부일행 42명을 청와대에서 접견, 다과를 베풀며 조총련계 재일동포 구정모국방문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다

    중앙일보

    1976.02.07 00:00

  • 서울시 의사회와 구국 선교단 결연

    대한구국선교단(총재 최태민)과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영홍)의 자매결연식이 2일하오2시 서울 중구 장충동 영빈관1층「라운지」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맏딸 근혜양과 관계인사l백50여명이 참

    중앙일보

    1975.09.03 00:00

  • 찬 43%

    미국식 민주주의의「쇼·케이스」는 우선「여론」을 지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은 그야말로「미국식」에서 유독 두드러진 현상이기도 하다. 가령「닉슨」전 대통령의 경우, 그는 헌법의 마

    중앙일보

    1975.06.21 00:00

  • 마음의 여울

    요사이 사람들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못 궁금해한다. 그간의 우리 사회의 민주 논쟁은 차치하고라도 작금의 「인도차이나」 사태, 미국의 급선회하는 국제 외교, 김일성의 북경 방

    중앙일보

    1975.05.06 00:00

  • (868)역사에 던진 「한 표」|권중배(서울대 상대학생)

    27일은 투표일, 우리 나라 제7대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처음으로 투표권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는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 심정이겠지만 나는 사뭇 긴장된 마음으로 투표장에 나갔다.

    중앙일보

    1971.04.27 00:00

  • 1919년의 민중

    다시 3·1절을 맞는다. 경축식도 열리고, 추념식도 열릴 것이다. 그러나 오늘『잔인 무도한 일제가…』하고 기염을 토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미 몇해전부터 식사는 한결같이 「건설과

    중앙일보

    1968.02.29 00:00

  • (43)춥지않은 소한

    일년중에 제일 춥다는 소한에 수은주가 최고8도로 올라 봄날처럼 포근하다. 예년보다 10도4분이 높은 따뜻한 날씨다. 이린 일은 36년만에 처음이라는 관상대의 발표다. 지난 연말에

    중앙일보

    1968.01.06 00:00

  • 삼남 지방의 가뭄

    두 달이나 계속된 혹독한 가뭄 때문에 삼남 지방과 그 중에도 특히 호남지방이 입은 한해는 처참할이 만큼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농작물의 피해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최근에는

    중앙일보

    1967.09.15 00:00

  • (1)|한국사상의 확립-박종홍|

    한국사상은 곧 한국사람의 생활신조를 의미한다 그것에 의하여 살며, 그것 때문에 죽을 수 있는 우리의 신조다. 그러기에 그것은 한갓된 이론이나 학설 이상의 것이요, 더구나 어떤 방

    중앙일보

    1967.0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