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태로운 독단
김수한 신한당(가칭) 대변인은『국가 안위에 관한 중대한 월남 증파 문제를 국론의 통일 없이 공화당이 다수의 폭력으로 이를 가결시켰음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
-
국회의 위신
정부와 여당수뇌는 이번 회기 중으로 월남 증파 동의안 처리와 함께 6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기어이 처리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한다. 그중 증파안은 이미 국회국방위의 통과를 보아
-
선수 징계하나마나|슬그머니 풀어 줘
17일 개막된「아시아」대회출전 한국대표선수 선발전에 징계처분을 받았던 선수들이 해제와 동시에 경기에 참가하여 징계는 하나마나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비난은 축구협회
-
「경향」조위안 폐기
국회는 12일 상오 본회의에서 「경향신문사건 진상조사 특위구성 결의안」을 재석 93 가 38 부 0으로 폐기시켰다. 민중당은 유청 의원 이름으로 낸 이 결의안이 운영위에서 폐기되자
-
무엇을 믿나?|가짜의 밀림
불량 식품 기동 단속반이 행동을 개시한지 3, 4시간만에 서울 중심지대서만 48종 6백여개의 유해 식품이 적발됐다. 이날의 단속 광경은 단속 반원들이 불량 식품을 찾아내는 것이 아
-
"증파에 반대"
신한당 (가칭) 창당 준비위 수석 대표 윤보선씨는 12일 상오 기자 회견을 자청, 『우리 국가 안전 보장 태세가 되어 있지 않는 한 국군의 월남 증파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1년전
-
"등록금 안내면 제적"
서울 시내 일부 대학은 학사 등록제를 악용, 등록 기일 안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제적이 될 것이라는 서한을 학부형들에게 발송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경희대학교는 최근 교무처장
-
절름발이 대학 졸업|「학사 등록제」 강행…대학가는 「폭발」 위기
오는 20일께부터는 전국 각 대학의 졸업 「시즌」에 접어든다. 처음부터 말썽을 안고 강행되고 있는 「석·학사 등록제」는 권오병 문교의 계속되는 「강경일변도」 정책으로 졸업을 눈앞에
-
문과계는 3백%나
17일 서울대학교는 공납금 중 실험 실습비를 50∼3백%까지 대폭 인상하여 공납금을 책정 공표 했다. 작년에 1학기에 2백50원하던 문리대 정치·외교·사회학과 등은 1천원으로 올라
-
공화당 당세 확장 정치 문제화
민중당은 최근 전남지방에서 드러난 공화당의 면·리·통 등 행정의 말단 기관까지의 조직 확대 공작이 내년에 있을 부정 선거 예비 공작이라고 단정, 오는 55회 임시 국회에서 정치 문
-
익명의 비판에 중노동형 언도
2명의 소련작가는 14일 국외에서 본명 아닌 필명으로 저서를 출판했다는 이유로 반소 선전활동의 혐의를 받고 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안드레이·D·시냐프스키」는 최대형량인 7년
-
정부서 엄중 항의
정부는 3일 일본 수용소에 수용되었던 한국적 밀항자 박영이씨를 북송케 한 일본정부 처사에 대해 엄중 항의하는 한편 그 진상을 조사하도록 김동조 주일대사에게 훈령했다. 외무부 고위당
-
강경 정책에 떠는 대학가
문교부는 현재 대학 3·4학년의 지원자에게만 실시하고있는 ROTC 제도를 1학년부터 모조리 실시할 계획을 고집하고 있다. 당국은『ROTC의 특권화를 없애고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
강경 정책에 떠는 대학가
학원의 자유가 많이 억압되어 학원이 위기에 부닥쳤다는 소리가 높다. 권오병 문교부장관이 최근에 결심한 몇 가지 정책-①ROTC제도의 일반화 ②학사 등록제 ③학원에 장학관 상주와
-
우수선수 훈련단에 하극상
방콕 아시아 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한체육회는 연초부터 우수선수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하극상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어 훈련계획에 큰 자질을 가져오고 있다. 지난 15일 대
-
민중당서 비난
민중당의 김대중 대변인은 14일 상오 장기영 경제기획원장관이 일본에 대해 청구권자금과 재무차관을 제1차년도에 1억 「달러」 이상 앞당겨 사용토록 교섭하려고 한데 대하여 이는 한·일
-
한일기본 조약정신 위배한짓
김영삼 민중당원내총무는 29일 일본정부가 북한계 재일교포 3명에게 북한여행을 허가해 준데 대해 『한·일간의 기본조약정신에 위배되는 처사로서 일본이 남북한의 장기적 분단을 원치 않고
-
문닫게 될 국립 극장
민족문화의 발전과 무대예술의 진흥을 위해 발족된 국립극장이 문을 닫게 되었다. 연간 약 9백만 원 규모의 예산(공연비만)으로 연극료 「오페라」·무용·국극·교향악 등의 공연 활동을
-
보험 들어야 대줘
저축 장려한 명목으로 66연도 취학아동들에게 월1백85원의 교육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취학 통지서를 내어주지 않는 동사무소의 해괴한 처사가 서민들을 울리고 있다. 요즘 서울 동대문
-
대정부 경고안 내기로
민중당은 추경예산안에 있어 [국회의 예산심의권을 박탈, 모독했다]고 정부의 처사에 엄중 항의하는 내용의 경고결의안을 내기로 방침을 세웠다. 김영삼 민중당원내총무는 9일 상오 정부가
-
회장선거에 추문
대한교련 제23회 전국대의원대회는 중등교육회 출신 대의원 1백여명이 퇴장한 가운데 회기를 하루 연장, 5일 상오 서울중·고교강당에서 속개되었다. 중등교육회 출신 대의원들은 4일 저
-
북한 등 출전정지
[동경1일AP동화]중공신문들은 1일 [루마니아] 북한 [인도네시아] 및 [파키스탄] 등이 1년간 국제경기에 참가할 수 없도록 출전정지처분을 내린 세계역도연맹의 처사를 비난했다. 이
-
[서 운]야구장 독점에 말썽
구장부족으로 허덕이는 야구계가 한 [시즌]의 경기스케줄을 전부 소화시키는데 상당한 애로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그러나 야구협회 주최 사업만이 서울운동장 야구장 사용을 거의 독
-
학원의 자주성 침해
문교부가 징계학생 구제를 『문교부의 지시 없이는 하지 말라』는 공문을 각 대학에 시달한 것은 학생징계권이 총·학장에게 있다고 규정한 교육법 시행령과 각 대학 학칙에 위반되는 처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