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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인생의 달인입니다
『한국의 고집쟁이들』박종인 글·사진, 나무생각 펴냄, 263쪽, 1만2000원 『이 맛을 대대로 전하게 하라』김순경 지음, 크리에디트 펴냄, 240쪽, 1만2000원‘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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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역사·문화에 담긴 재미 맛보세요
주경업씨가 ‘부산이야기 99’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부산문화 지킴이’ 주경업(68·화가·부산민학회 회장)씨가 ‘부산이야기 99’(부산민학회)라는 책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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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가 10장이나 뭐 필요해”
새 정부 출범을 한 달여 앞둔 대한민국은 ‘인사의 계절’을 맞고 있다. 초대 총리와 장·차관 인사, 후속 공무원 인사를 앞두고 관가는 말 그대로 폭풍전야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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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도마복음] 예수에게 쌍둥이가 있었다?
예수시대의 예수가 살던 집 같은 것이 고스란히 남아있을 수 있을까? 갈릴리바다에서 북동쪽으로 헤르몬산이 바라보이는 골란고원 지역에 카즈린(Qazrin, Katsrin)이라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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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게 쌍둥이가 있었다?
예수시대의 예수가 살던 집 같은 것이 고스란히 남아있을 수 있을까? 갈릴리바다에서 북동쪽으로 헤르몬산이 바라보이는 골란고원 지역에 카즈린(Qazrin, Katsrin)이라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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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으로 본 역사 알퐁스 도데
일러스트=남궁유 알퐁스 도데(1840∼1897)가 태어난 남부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은 언제나 아름답고 정겨운 곳이다. 남쪽에는 지중해의 쪽빛 바다가 넘실대고 동쪽과 북쪽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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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호텔 산책로까지
서울 시내 가까이 있어도 어쩐지 쉽게 접근하기가 겁나는 그곳이 바로 호텔이다. 커피 한잔 값이 웬만한 밥값을 훌쩍 넘기는 곳이기에 공식적인 행사나 비즈니스가 있지 않는 한 무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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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호기심·상상력 가득 '그림이 가득'
스누피, 곰돌이 푸, 피터 래빗…. 책 속에서 탄생해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 캐릭터들은 짧게는 10년 전, 길게는 70년 전에 창조됐다. 이들은 어린이뿐 아니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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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책 읽는 기차여행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가 주최한 ‘책으로 하나 되는 기차 여행’에 참가한 서울시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6일 오전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고 경기도 금촌역으로 출발하고 있다. 1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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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곳’ 밝히는 문화 사랑방
광주시 남구 주월동 무지개지역아동센터 ‘나눔드리 책방’ 2호점에서 어린이들이 운영자 김병수씨와 함께 책을 펼쳐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초·중등생의 방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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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조상 묘 옮긴 이회창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6월 말~7월 중순 직계 조상묘 9기를 옮긴 충남 예산군 신양면 녹문리 13-1의 선영. 이 묏자리를 봐줬던 풍수지리연구가 박민찬씨는 "후손 중에 군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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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던 카네기가 강철왕이 된 까닭은?
‘여섯 살이 되었는데도 세 살난 아이처럼 키가 작은 위위는 겁이 무척이나 많았어요. 어찌나 겁이 많은지 혼자서는 아무 데도 가지 못했어요. 엄마가 나들이를 가면 무섭다고 따라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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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 익는 가을, 책 읽는 풍경
가을이면 귀 아프도록 듣는 얘기가 하나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 한데 이거 아십니까? 사실은 정반대라는 거. 가을은 ‘가장 책 안 읽는 계절’입니다. 도서 판매량이 평균을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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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서경식 지음, 이목 옮김, 돌베개, 336쪽, 1만3000원)=파블로 네루다·체 게바라·안중근·김구 등 식민지배와 전쟁·국가주의·자본주의의 폭력에 맞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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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내전을 배경으로 한 어느 섬마을 소녀의 가슴 아픈 이야기
파푸아뉴기니의 부건빌 섬은 1990년대 초 내전이 일어난 곳이다. 그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광산이 있는 곳이지만 정작 주민은 아무런 혜택도 누리지 못한 채 각종 환경 파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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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조기유학 성공한다…어디로 갈까?
조기 유학 열풍이 불면서 미국·캐나다 등 미주지역 뿐 아니라 호주·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들이 각광 받고 있다. 비용은 비싸지만 일상 생활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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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 매혹시킨 일본 장르소설의 매력
무라카미 하루키, 에쿠니 가오리 등 이전에도 일본 작가와 문학이 인기였던 적은 많이 있었다. 심지어 일부 한국 작가들이 하루키의 문체를 따라 써서 물의를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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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여기는 제천 시민 ‘희망 발전소’
제천 시내에서 의림지 가는 길, 야트막한 동산 아래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 과수원과 밭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건물입니다. 산자락에 폭 파묻혀 있어 일부러 찾지 않고는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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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여기는 제천 시민 ‘희망 발전소’
제천 시내에서 의림지 가는 길, 야트막한 동산 아래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 과수원과 밭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건물입니다. 산자락에 폭 파묻혀 있어 일부러 찾지 않고는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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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시인, 자연에 녹아들다
박남준 산방 일기 박남준 지음 조화로운 삶, 234쪽, 9800원 시인은 모두 특별한 존재지만, 여기 정말 별난 시인이 있다. “돈을 쓰지 않는 삶을 선택하면 돈을 벌지 않아도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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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소설 결론 바꿔 써보기, 주인공 인터뷰하기…무궁무진 재미있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려면 독서 후 ‘뒷이야기 지어내기’를 시켜보자. 왼쪽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동화책을 읽는 장면.[중앙포토] 오른쪽은 맥스 벨트하우스의 동화 '사랑에 빠진 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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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 최고의 나를 만나라
대부분의 우리들은 성공을 꿈꾼다.‘성공’이라는 것이 '행복한 삶’을 보장해주는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옆도, 뒤도 돌아보지 못한 채 무작정 앞만 향해 달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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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영국 공포영화의 걸작 ‘디센트’인간의 심연, 그 어둠을 향해 하강하다 요즘엔 여름마다 한국 공포영화가 몇 편씩 개봉된다. 날이 더워지면 오싹한 공포영화 하나 보러 가는 게 유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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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출발! 시와 깨달음이 있는 패키지 여행
그리운 건 언제나 문득 온다 정끝별 지음, 이레, 246쪽, 1만1000원 '삼겹살' 책이다. 먹으면 배에 기름기 끼는 삼겹살이 아니다. 우리 마음을 세 겹으로 살찌우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