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 해직자 보상필요
민주화추진위는 16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분과위활동을 통해 마련된 광주사태 치유방안·해직공무원문제 해결방안 등 민화위의 최종 건의안을 논의했다.
-
"KAL기 폭파 사죄하라"
정부는 12일 문공부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측은 천인공노할 살인만행을 자행한데 대한 반성이나 사죄는커녕 조작극·보복 운운하는 후안무치한 언동으로 일관하는가 하면 최근 1백7개에
-
"의거라 불러야"…"역사가 평가할 것"
민화위 국민 화합분과위는 9일 증언을 직접 듣지 못한 이희성 당시 계엄사령관의 의견서를 접수하고 광주 사태에 대한 최종 건의안 마련을 위한 토론에 들어갔다. 다음은 이씨의 의견서
-
미 영화사서 자금지원
최근 한국에 상륙한 미국영화사들이 불법비디오 단속자금까지 지원하고 나서는 등 한국시장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영화수출협회(MPAA)는 지난해말 한국음반협회(회장 임정수)
-
〃광주사태 해결은 진상 규명부터〃
광주사태 진상파악을 위한 민주화합추진 위의 증언 청취가 3일부터 시작됐다. 첫날인 이날 하오에는 이광영씨(5·18 부상자 회부회장)와 정시채 의원(민정·당시 전남 부지사)의 증언이
-
새마을본부 혐의 있으면 수사
국회는 27일 하오 법사·외무· 내무· 재무· 문공위등 8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로 정책질의를 벌인 후 상위활동을 끝낸다. 국회는 28, 29일 본회의를 열어 계류의안을 처리키
-
세상 달라진 것도 모르나
북한을 「테러국가」로 규정한 미국의 조치는 국제적인 민항기 안전보강운동의 일환으로 나온 응징이다. 평양당국은 KAL기를 공중 폭파하여 1백15명의 인명을 앗음으로써 인류공존의 인도
-
치안수뇌부 인책주장
김태룡 민주당대변인은 16일 상오 수원여고생 피살사건 용의자에 대한 경찰의 고문행위에 대한 성명을 발표,『박종철군을 고문 살해한 경찰이 또 다시 무자비한 고문을 가해 중태에 빠뜨린
-
범인 축소 지기 했으면 형사 책임|고문치사 사실은 3일 후에 발표 법적 책임보다 도의적 책임 더 커|경찰고위간부의 법적 책임
14일로 1주기를 맞는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은 당초 경찰 최고위 간부들이 쇼크사로 조작하려 했다고 박군의 부검의사 황적준 박사에 의해 폭로됨으로써 새로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강
-
구로구청 구속자석방|민주, 검찰총장에 요구
민주당의 목요상인권옹호위원장과 박한상의원은 29일 이종남검찰총장을 방문, 구로구청부정선거를 항의하다 구속된 인사들의 전원석방과 부정개표의 책임을 물어 이지역의 개표책임자를 처벌하라
-
유세현장
○…노태우 민정당 후보는 8일에 이어 9일에도 유세대신 서울지역 시장 네 곳과 봉천6동·거여동 등 도시 서민층을 방문하고 농아원을 찾는 등 서울지역 저변층을 상대로 한 표밭갈이.
-
월간지 내용 어떻게 미리 알았나
국회 문공·법사위 질의 답변 ▲이웅희군공장관보고=이번 신동아·월간조선문제는 국가이익과 언론자유의 조화에 관한 하나의 시련이자 논쟁이었다. 이러한 시련들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보호
-
납치사건 조사키로 민주
민주당은 28일상오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신동아』『월간조선』사태 진상조사반을 구성,두 월간지의 발행지연사태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김대중납치사건 전반에 관해 조사하도록 했다. 김영
-
일지에 보도된 「이후낙씨 증언」내용
○…73년8월 동경에서 일어났던 김대중씨 납치사건에 대한 이후낙씨의 증언내용은 일본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있다. 일본의 조일신문과 매일신문은 이씨의 증언내용을 계속
-
(4)
유신체제 1기의 후반 2년 박대통령의 통치는 표면상 순탄했다. 학원과 종교계의 민주화 요구, 도시산업선교회와 가톨릭 농민회의 노동운동, 그리고 미국의 인권외교의 압력이 없었던 것은
-
장례앞두고 옥포 "초긴장"
시위중 최루탄파편에 맞아 숨진 대우조선 근로자 이석규씨(21)사건으로 긴장이 감도는 거제옥포에는 민통련·국민운동본부등 재야단체인사 3백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이씨의 장례절차를 놓고
-
아르헨 군정만행 「단죄」서「면책」으로
기자가 붸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날 밤중에 아르헨티나의 여러 도시에서 16건의 폭발사건이 일어났다. 집권당인 급진당 당사를 대상으로 한 이 폭발사건에서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다. 그것은
-
양심수 석방축구대회 이군 장례식후로 연기 국민운동본부
국민운동본부는 이한열군 죽음에 따라 오는 8일하오6시로 예정한 양심수 전원석방촉구대회는 이군 장례식 이후로 무기 연기한다고 인명진대변인이 6일 발표했다. 인대변인은 국민운동본부가
-
전경 사복진압조들 본사기자 집단폭행
14일 하오5시50분쯤 서울충무로1가 중앙우체국 앞길에서 시민·학생들의 가두시위를 취재하던 중앙일보사회부 안성규기자(29)가 서울시경기동대 87중대3소대 소속 사복진압경찰들로부터
-
교대가 수사기관인가-밀실에서의 대학생 구타
서울교육대학에서 있은 학생체벌과 이른바 「골방 조사」 가 심상치 않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교내에서 불법감금돼 폭행을 당했던 남녀학생이 서울기독교회관에서 1주일째 농성중인 가운데
-
박군사건 조작|재수사를 요구
민주당은 30일상오 총재단회의에서 박종철군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신뢰할수 없다고 주장, 전면재수사를 요구하면서 사건발생당시의 고위책임자들과 초동수사에 관여했던 검사등에
-
「축소조작」처음부터 짰나
박종철군 고문경관의 축소조작에는 사건발생직후 직속상사 3명이 서로 짜고 조작을 지시, 모의하는등 이사건에 깊이 관련되어 있었음이 검찰수사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
"정직이 최상의 해결책" 교훈남겨
-한 젊은이의 억울한 죽음이 나라를 두번 흔들어놓았읍니다. 총리와 안기부장·두 내무장관·두 치안본부장·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자리를 물러나는 사태는 정변이아닌 상황에서 건국이래 처음
-
"정직이 최상의 해결책" 교훈남겨
-한 젊은이의 억울한 죽음이 나라를 두번 흔들어놓았읍니다. 총리와 안기부장·두 내무장관·두 치안본부장·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자리를 물러나는 사태는 정변이아닌 상황에서 건국이래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