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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밥상, 지구 살린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주말 모처럼 친구들과 저녁 모임을 했다. 메뉴는 고기였다. 지구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입장에서 고기를 선뜻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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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밥상, 지구 살린다
지난 주말 모처럼 친구들과 저녁 모임을 했다. 메뉴는 고기였다. 지구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입장에서 고기를 선뜻 먹을 수 없어 상추와 된장찌개로 밥을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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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막 남극을 찾아서](16)세종기지에 만들어진 농장
최근 세종기지에 자그마한 농장이 하나 만들어 졌다. '식물 플랜트'라고 이름 붙여진 이곳에서는 척박한 환경에서 온실을 이용한 식물재배 실험이 이뤄진다. 이 농장은 그러나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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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건강과 환경 모두 챙기는 ‘푸드 마일리지’
‘푸드 마일리지(food milelage)를 아시나요?’ 이 용어는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이 처음 사용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쌀·옥수수·토마토·시금치·사과 등 음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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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농촌 희망 찾기 - 첨단기술과 농업의 만남
접목 로봇이 가짓과 식물의 뿌리 부분과 잎새 부분을 접붙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로봇은 시간당 800개를 접붙일 수 있다. 숙련공보다 네 배 빠른 속도다. [김태성 기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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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채소 귀한 몽골 초원서 감자 수확 ‘경사’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대성그룹의 신재생에너지파크로 가는 길. 흔들리는 자동차에서 1시간 정도를 시달리니 초원 저 끝에 풍차가 나타난다. 전기 풍차는 초겨울로 접어든 몽골 평원의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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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귀한 몽골 초원서 감자 수확 ‘경사’
농작물·에너지·주택 등 많은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몽골인들의 ‘정착문화’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 사회는 몽골 정착문화 형성의 모델이라는 지적이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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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쌀농사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인천시 강화읍의 한 쌀국수 생산공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쌀국수를 들면서 “쌀 소비를 늘려야 농민도 산다”고 말했다. “군대 건빵도 쌀로 만들면 어떻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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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식물 재배기기 ‘에어로 가든’
흙 없이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없다는 상식이 깨졌다. 한국 후지필름은 신개념 식물 재배 기기 ‘에어로가든’을 선보였다. 에어로 가든은 흙·잡초 없이 수기경재배(물과 공기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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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지금 아열대 농업 실험 중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여름 휴가철과 함께 한낮의 온도가 섭씨 30도를 넘어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 초순과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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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지금 아열대 농업 실험 중
관련기사 소나무 사라지고 바나나가 가로수로 한낮의 온도가 섭씨 30도까지 올라간 22일 전북 익산시 송학동 벌판. 벼이삭이 막 패기 시작한 푸른 논 사이로 듬성듬성 검은 흙바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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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한 젓가락 … 땅에서 캔 보약 한 첩
문제 1. 봄에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비타민 B1이라고 답하는 영양학자가 많다. 봄볕에 지친 사람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이 분해돼 에너지로 바뀔 때 보조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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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넘어 생명농업 산실로
경북도 농업기술원의 대구 방촌동 청사 모습(1957년). “쌀이 남아도는 시대가 됐다. 경북도는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밀가루를 섞지 않고 쌀을 100% 사용하는 쌀국수 특허를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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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만큼은 비싸도 좋은 것 가려 먹겠다”
서울의 한 할인점 유기농 코너에서 주부가 채소를 고르고 있다. 신인섭 기자 1일 오후 10시 서울 잠실 홈플러스 지하 2층 식품매장의 계란 코너. 피크 타임이 지난 시간이라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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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로컬 푸드
얼마 전 동네 수퍼마켓에서 산 야채과일 음료의 성분 표시를 보게 됐다. 당근즙은 미국, 오렌지와 토마토 과즙은 이탈리아, 사과 과즙은 터키, 레몬 과즙은 이스라엘산이었다. 국산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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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식품이야기] 피부미인이 좋아하는 붉은 토마토
“요즘 어떤 과일을 먹어야 할지?”를 묻는 사람에게 토마토를 강추한다. 토마토는 여름이 제철이지만 대저(부산의 지명) 토마토 축제는 이미 이달 초에 열렸다.과일이라고? 생물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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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이야기] 전립선암ㆍ심장병ㆍ비만 막아주는 토마토
“요즘 어떤 과일을 먹어야 할지?”를 묻는 사람에게 토마토를 강추한다. 토마토는 여름이 제철이지만 대저(부산의 지명) 토마토 축제는 이미 이달 초에 열렸다. 과일이라고? 생물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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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북협력사업 확 늘린다
밀양시 삼랑진읍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지난 4일 열린 ‘통일딸기’수확행사에서 김태호 도지사(왼쪽에서 두번째)와 경남 통일농업협력회 회원 등 30여명이 딸기를 따고 있다.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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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육식보다 채소 먹어야 몸도 튼튼 지구도 튼튼
지나친 육식으로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고 미국 뉴욕 타임스(NYT)가 27일 지적했다. 육류 생산을 위해 막대한 에너지가 쓰이는 데다 축산 폐수에 의해 수질이 오염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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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교류 다시 물꼬
박준영 전남지사(표지석 오른쪽 첫번째) 등 전남도민남북교류회 관계자들이 지난 달 27일 평양 발효 콩 공장을 방문, 북측 관계자들과 함께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전남도 제공]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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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구,갈림길에서다] 2013년 탄소세 도입한 한국의 모습은 …
그래픽 크게보기 2013년 1월 중순 아침. 출근길에 오른 대기업 부장 온난화(45)씨는 전철역으로 향했다. 승용차는 두고 다닌다. 휘발유에 ‘탄소세’란 것이 붙으면서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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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구,갈림길에서다] 2013년 탄소세 도입한 한국의 모습은 …
그래픽 크게보기 2013년 1월 중순 아침. 출근길에 오른 대기업 부장 온난화(45)씨는 전철역으로 향했다. 승용차는 두고 다닌다. 휘발유에 ‘탄소세’란 것이 붙으면서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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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한국 농업의 재발견
"농가도 수출을 해야 먹고살 수 있어요." 20여 년간 장미를 재배해 온 안영달(65.경남 김해시 대농면)씨의 목소리에는 각오가 묻어났다. "머지않아 중국산 화훼가 마구 밀려들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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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의 초대
봄을 향한 발걸음이 성급했나보다. 잠시 쉬어가라는 듯 꽃샘추위가 심통을 부렸다. 옷깃을 여미며 몸을 움츠리지만, 코끝은 이미 봄향기를 쫓는 3월. 참살이(웰빙) 바람 타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