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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돋보기] “기부 약속은 채무와 효력 같아 … 약정 액수 다 내야”
기부한 돈이 기부 목적대로 쓰이지 않았다고 해서 나머지 기부 약속을 어겨선 안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제5민사부(고재민 부장판사)는 7일 부산대에 305억원을 기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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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그룹 재무구조평가 ‘불합격’
45개 대기업 그룹(주채무 계열)에 대한 채권 금융회사의 재무구조 평가 결과 14개 그룹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0개 내외의 그룹이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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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을 살리자 [중] - 채무불이행자 구제 대책
#1. 중소기업에 다니는 전모(40)씨는 2007년 초 은행과 카드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투자를 했다 큰 손실을 봤다. 전셋집을 줄여 대출금 일부를 상환했지만 원금 3300만원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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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점검] 기업 구조조정 어떻게 돼가나
은행이 끌고, 정부가 미는 기업 구조조정. 이제 막 발동을 건 상태다. 아직은 변속기어를 넣을 만큼 속도를 내진 못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은행의 체력 증진 프로그램도 속속 마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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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미만 연체자, 빚 부담 던다
빚을 제때 못 갚고 있으나 연체기간이 짧아 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로 분류되지 않은 사람도 연체이자 면제, 만기 연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무조건 다 되는 건 아니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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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44개 그룹 자금사정 긴급 점검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대기업들의 자금사정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경기가 급속도로 나빠짐에 따라 대기업의 거액 부실이 은행에 전가돼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는 일이 없도록 미리 챙겨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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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조선 구조조정 ‘속도전’
내년 초부터 건설과 중소 조선업계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3일 “건설업체와 중소 조선사에 대해 내년 초부터 구조조정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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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간부 연봉 크게 줄인다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간부 연봉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금감원장은 30%, 부원장과 부원장보 등 본부장급은 10%를 줄이기로 했다. 지난해 금감원장의 연봉이 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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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채무계열에 대주 등 3곳 추가
재무 상태가 나빠질 경우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주채무계열(기업집단)에 올해 43개 그룹이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주채무계열에 선정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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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담보대출 불만 1위 '연체 처리 미통보'
부동산담보대출과 관련, 소비자들은 '연체 처리에 대한 통보'에 가장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5년간 접수된 부동산담보대출 관련 소비자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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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회생 500일 秘史
외환위기 10년을 이야기할 때 ‘하이닉스 반도체’를 빼놓을 수 없다. 하이닉스의 태생부터 매각 진통, 이후 일어난 회생 기적은 모두 외환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99년 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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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이체 시켜놓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바뀌면 통장에 표시
몇 년 전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회사원 A씨. 최근 대출금 이자를 자동이체로 연결해놓은 통장을 정리하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돈이 이자로 빠져나가는 걸 알고는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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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착오 연체정보 삭제 위해 재판만 3번
대출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대출금 연체 정보를 신용정보회사에 등록하고, 법원의 연이은 판결과 결정에도 연체정보 말소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금융회사에 대해 손해배상 판결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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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등 8개 계열 주채무계열 신규 선정
금융감독원은 재무구조가 나빠질 경우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주채무계열(기업집단)에 36개 계열을 선정,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하이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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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만명 연체이자 탕감
126만 명의 금융회사 다중 채무자를 구제하기 위한 2차 배드뱅크가 16일 출범한다. 자산관리공사는 은행과 카드사 등 30개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배드뱅크인 '희망모아'가 16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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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배드뱅크 10개월… 우려했던 도덕적 해이 없어
지난해 7월 배드뱅크인 한마음금융에 채무재조정을 신청해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난 김영석(가명)씨는 한 달 뒤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재기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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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마다 대출 고객 '구출작전'
일식집 주인 김모(60.서울 성동구 왕십리)씨는 지난해 가을부터 손님이 뚝 끊기는 바람에 은행에서 빌린 돈 10억원의 이자를 몇달 동안 내지 못했다. 9월부터 석달 동안 밀린 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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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신용불량자 구제방안
3월 말 신용불량자 제도 폐지에 맞춰 다양한 채무 구제방안이 마련된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기초생활보호 대상자에 대한 채무 조정과 함께 생계형 영세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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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신용불량자도 구제
휴대전화 요금을 내지 않아 서울보증보험이 3개월 이상 요금을 대납해 '통신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사람이 다음달 20일까지 연체액의 10%를 내면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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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문 넓어진다
배드뱅크를 통해 채무재조정을 받을 수 있는 신용불량자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형 대부업체들이 배드뱅크에 새로 참여하고 은행도 보증.압류채권을 배드뱅크에 넘기기 시작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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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만 신용불량 등록자 대상, 은행마다 본격 채무조정
은행들이 한 금융회사에만 빚이 있는 단독 신용불량자들을 대상으로 배드뱅크와 비슷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원금 일부나 약정이자만 내면 신용불량자에서 해제해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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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배드뱅크 이용하려면]
신용불량자가 배드뱅크인 한마음금융으로부터 채무조정을 받으면 빚독촉에서 해방될 수 있다. 채무조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융회사는 채무조정 대상이 되는 신불자에겐 채권추심 행위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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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5월초부터 인터넷 사전예약
자산관리공사(KAMCO)는 5월 중순 출범하는 배드뱅크에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업무가 마비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배드뱅크 출범 후 3개월 동안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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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이번엔 '中企 워크아웃'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위험수위에 이르자 은행권이 부실 중소기업에 대한 채무 재조정에 나서고 있다. 사업성은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 압박에 처한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