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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시대’ 명심보감
새해 들어 주가가 크게 내린 것을 투자 기회로 생각한 회사원 박승익(35)씨는 난생 처음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 투자를 할까 생각했다. 그러나 8일 은행을 찾은 박씨는 상담 후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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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안정적 투자 대안…
국내에서도 헤지펀드 산업에 대한 시각 교정과 도입 움직임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외환위기의 주범, 주식시장의 교란자 등으로 오인돼 왔던 헤지펀드가 국내 금융산업의 새로운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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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낸 세금으로 신용불량자 빚 갚아준다고?
공적자금으로 신용불량자들을 구제한다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방침이 역풍을 맞고 있다. 명지대 조동근 교수는 “빚을 안 갚아도 된다는 ‘도적적 해이’를 불러 금융질서를 무너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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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달러’ 빠지면 월가도 흔들린다
유가가 2일(현지시간)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한 오일머니 파워가 올해도 위력을 떨칠 조짐이다. 지난해 고공행진을 계속한 유가 덕분에 산유국들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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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주가 시나리오는 “봄이 지나야 꽃봉오리가 맺힌다”
3인의 고수가 보는 2008년 증시 팡파르는 계속될까. 화려했던 2007년 증시가 막을 내렸다. 그러나 무대조명은 잠시 꺼졌을 뿐. 자리를 뜨지 못하는 투자자가 숱하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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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빠찡꼬발 금융위기?
일본의 '빠찡꼬'(구슬게임기로 하는 일본의 사행성 오락) 인구가 급속히 줄어들면서 관련 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일각에서는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신용이 낮은 사람에게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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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 CCTV 설치할 땐 주민 의견 들어야
◆소득세 과표 구간 상향 조정=현행 1000만원 이하 8%, 1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 17%, 4000만원 초과∼8000만원 이하 26%, 8000만원 초과 35%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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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진짜 ‘경제 대통령’이 되려면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돌아보고 정리할 시간입니다. 성취의 보람보다는 아쉬움과 후회가 많은 것이 아무래도 인지상정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기억은 좋은 기억대로, 나쁜 추억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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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아이 막 낳았는데 … 집 넓히고 학자금도 마련했으면 합니다
Q: 30대 회사원입니다. 지난해 결혼해 얼마 전 아이를 낳았습니다. 좀 더 넓은 집이 필요할 것 같아 지금 집을 매물로 내놓고 다른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또 주택마련저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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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후순위’로 밀린 후순위채권
저금리 시대에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었던 후순위채권이 찬밥 신세가 되고 있다. 후순위채는 기업이 망했을 때 맨 뒤에 돈을 돌려받게 돼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다. 2004년 조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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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 '베스트 5感 만족 펀드' 분산투자로 딱이네~
펀드 투자는 유행을 타기보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춰 국가별, 유형별, 운용 스타일별로 잘 따져 분산투자하는 게 좋다. 연말을 맞아 자신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먼저 살펴보고 제대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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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도 세계화한다
The Modernizing Mob컴퓨터 활용하고 금융업에도 손대 생존력 키우며 번창 일본 조직폭력배들의 활동상을 보고 싶다면 매년 11월 토리노이치 축제가 열리는 도쿄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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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008년 세계경제
2007년을 돌아보면 큰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세계경제에서 미국 달러의 세력이 추락했다는 것이다. 유로 등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저 수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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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서브프라임 ‘여진’ … 실물경제 뿌리 ‘흔들’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클라우스 피터 오펜’은 한국 A조선사와 10여 척의 컨테이너선 발주 계약을 추진하다 최근 이를 포기했다. 국제 금융시장의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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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모기지 업체들 줄줄이 한국 떠난다
외국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업체들이 잇따라 국내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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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채권 수익 우습게 보지 마라”
채권 투자 해도 되나 동양종금증권 김병철 상무 백 사장과 김 상무는 “이제부터는 채권 투자에 슬슬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의 기대 수익률이 7% 정도로 낮아진 가운데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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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리와 오일 펀드를 보라
그들은 천적(天敵)이다. 주식과 인플레이션 얘기다. 돈이 많이 풀리고 ‘경제성장 호르몬’이 넘치면 물가가 뛴다. 자연히 돈값인 금리를 올리는 수순을 밟는다. 호르몬 농도도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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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컴백說’까지 나온 하이닉스
‘탐은 난다. 하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새 주인 찾기에 나선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업계의 평가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무엇보다 덩치가 크다. 올 들어 한창 빠진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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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체력은 좋지만 금융이 문제
마무리 공사 중인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블룸버그 뉴스 미국 경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휘청거리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중국에 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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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새 선장 맞은 위기의 금융거함 씨티그룹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에 흔들리고 있는 거함 미국의 씨티그룹이 11일 새 선장을 맞아들였다. 인도계인 비크람 팬디트(50)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 것이다. 씨티그룹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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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깨진’ 내 펀드 … 세금까지 내라고?
회사원 박성익(39)씨는 올 2월 3000만원을 투자한 일본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헤어나지 못하자 환매를 결심하고 최근 증권사를 찾았다. 하지만 당장 환매할 경우 세금(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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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글로벌 금융시장
워런 버핏 [블룸버그 뉴스] ‘가치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사진)이 지난주 정크본드 21억7500만 달러(약 2조원)어치를 사들였다. 미국 에너지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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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핀’ 또 맞는 미국 경제 11일 기준금리 인하 폭 관심
요즘 미국 경제를 보면 모르핀 주사로 연명하는 중환자를 연상하게 된다.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질병에서 벗어나려 9∼10월 두 차례 ‘금리 인하’ 주사를 맞았지만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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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국부펀드가 뭔가요
지난달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선진 7개국 재무장관 외에 한국·중국·러시아·쿠웨이트·노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