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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잠 깨어난 일본] 5. 금융이 더 변해야
▶ 은행원이 하루 종일 서서 고객을 맞는 리소나은행의 도쿄 니시카사이 지점. 잇따른 공적자금 투입에도 경영성과가 나쁘자 리소나는 ‘고객과 같은 눈높이 서비스’를 내걸고 창구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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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장 `기지개`…BBB급 회사채도 잘 팔려
카드채.회사채 시장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개인이나 기관투자가들이 거들떠도 보지 않던 카드채에 `사자`가 몰리면서 없어서 못 파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회사채에 대한 수요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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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도 A/S시대…단골 만들기 경쟁
회사원인 金모(42)씨는 지난해 8월 거래하던 증권사의 권유로 2천만원짜리 채권형 펀드를 해지하고 주식형 펀드에 새로 가입했다. 金씨가 가입한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현재 2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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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 통신·과학 ◆ 휴대전화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휴대전화 가입자가 서비스 회사를 바꿔도 기존 전화번호가 바뀌지 않음. SK텔레콤(011,017) 가입자는 1월 1일부터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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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채권' 누구 손에…
일명 '묻지마 채권'으로 불리는 증권금융채의 만기가 다가왔지만 채권을 상환하고 원리금을 찾겠다는 이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LG.대우 등 11개 증권사가 만기(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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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각종 수수료 줄줄이 인상·신설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들어서도 줄줄이 수수료를 신설하거나 인상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1일부터 현금자동인출기(CD)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자나 다름없는 이용수수료와는 별도로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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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파업] 사흘새 4조원 빠져…유동성 위기로
조흥은행 노조 파업이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파업의 피해가 늘고 있다. 문을 못 여는 점포가 계속 늘고 돈을 찾으려는 고객들이 줄을 이으면서 예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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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카드채 펀드'등 역발상 상품 잇따라
신용카드사의 경영 불안으로 카드채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채를 대거 편입시킨 카드채 전용펀드가 등장했다. 또 주가지수가 연일 널뛰기를 하는 등 주식시장이 불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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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은행≠원금보장
朴모(55.농업)씨는 지난해 1월 정기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는 은행 직원의 말을 듣고 혼합형 수익증권(주식투자 비중을 30% 이하로 하고 나머지는 채권 등에 투자하는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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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은퇴후 재태크
늙어서 돈이 없는 것만큼 서러운 일도 없다고들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30.40대들까지 노후 대비에 관심이 크다. 하지만 은퇴 이후 먹고 살기는 갈수록 힘들어지는 추세다. 명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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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억원 추가대출은 또 뭔가
현대상선이 산업은행에서 2000년 6월 4천9백억원을 대출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도 5천여억원을 추가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상선이 산은에서 빌린 돈은 1999년 말 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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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개 全은행 상반기 흑자 들여다보니…
올 상반기 국내 전 은행이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이는 등 은행 경영이 크게 건실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정부의 공적 자금 지원과 신용카드 사용 급증 등 외부의 덕을 본 부분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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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환율급락 좌시 않겠다" 잇단 발언에도 시장은 시큰둥
재정경제부는 지난 24일 서울 외환시장이 개장하기 전부터 "원화 환율이 특정 통화 동향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구두(口頭)개입에 나섰다. 지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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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자" 발목잡는 3류 금융
대장성 재무관 시절 '미스터 엔'으로 불린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게이오대학 교수는 지난해 가을 서울에 왔던 길에 강정원 서울은행장을 만나 서울은행의 개혁·경영 현황을 듣고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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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상품 부담 확 줄였어요
가정해 보자.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는 박종근(41)씨는 그랜저를 갖는 것이 소원이다.그러나 목돈이 없다. 그랜저는 2천9백90만원이다. 그는 1년 후 그랜저를 갖기로 하고 크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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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은행업무 무기한 중단
아르헨티나 경제가 다시 위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중앙은행은 22일부터 모든 은행업무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은행 금고에 현금이 바닥나 예금자들에게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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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상업성 뒤섞인 '두 얼굴의 은행'
산업은행은 최근 자금거래실 직원이 삼애인더스 해외 전환사채(CB)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증권거래법과 내부 규정을 어겨 금융감독위원회에서 문책을 받았다. P이사와 투자금융실 직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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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는 뜬 돈 잡아라" 투신,1조 넘는 초대형 펀드 속속 내놔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자 투신사들의 주식형 자금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대한투신 등 선발 투신사들은 잇따라 초대형 펀드를 내놓고 있다. 투신사 펀드 판매가 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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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돈 떼먹을 사람 척보면 안다"
국내서 가장 빠른 소액대출-그래도 부실은 적어, 1백% 고금리는 숙제 설 전인 지난 2월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일본계 대금업체 사무실. 대출을 받기 위해 10여명 사람들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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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이익률 사상 첫 채권수익률 상회 상장사 부채비율은 1999년 절반 수준 증자 등 시장 공급물량은 휠씬 줄어들어
종합주가지수가 800선에 바짝 다가서자 앞으로 주가가 얼마나 더 오를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과거 주가가 줄기차게 올랐던 이른바 대세 상승기와 지금은 무엇이 다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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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공적자금 투입은행 특별감사 나서
감사원이 정부가 출자했거나 공적자금을 투입한 은행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대출과 관련된 비리 및 주식이나 채권 투자 업무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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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공적자금 투입은행 특별감사 나서
감사원이 정부가 출자했거나 공적자금을 투입한 은행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대출과 관련된 비리 및 주식이나 채권 투자 업무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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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연중 최고에 기관들도 당황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보이자 23일 각 증권사 지점들은 술렁거렸다. 창구직원들은 하루종일 평소보다 50% 이상 늘어난 매매 주문을 처리하느라 바빴고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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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연중최고 경신에 전문가도 당황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보이자 23일 각 증권사 지점들은 술렁거렸다. 창구직원들은 하루종일 평소보다 50% 이상 늘어난 매매 주문을 처리하느라 바빴고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