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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해외학자 학술회의]토론쟁점 … 주변 4强 통일과정 역할놓고 이견
남.북.해외대표의 기조발언에 이어 북측의 원동연 (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박사의 사회로 열린 오전회의에서는 주로 남북통일에서 차지하는 주변강대국의 역할문제가 주요쟁점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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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 59.앵포르멜 (1)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있어서 본격적인 추상미술은 50년대 후반의 앵포르멜 (Informel.비정형 미술운동)에서 출발한다. 앵포르멜을 태동한 50년대는 일제시대 조선미술전람회 (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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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 창간호가 밝힌 지식인 성희롱 사례
지난주 창간된 페미니스트 계간 문학잡지'이프(if)'가 창간 특집으로'지식인 남성의 성희롱'을 다뤄 장안의 큰 화제가 되고 있다(표지사진).성희롱은 한 사회안에서 여자와 남자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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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가 샤르댕 '인간현상' 프리고진 '확실성의 종말' 출간
“온갖 중생은 불성(佛性)을 지니고 있어서 차별이 없다.”부처님 말씀을 담은'열반경(涅槃經)'의 한 구절이다.사람은 물론 동식물,그리고 무생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물은 평등한 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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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 성장과 발전' 이근영 著
우리의 미래는 정직성에 달려 있다.투명한 조세행정과 부정을 엄벌하는 벌칙주의가 정착돼야 한다.한국은행 워싱턴출장소 부장으로 있는 저자가 21세기 한국 사회경제체제의 발전적 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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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하
김지하씨의 시는 영매(靈媒)다.시와 삶과 사회가 그대로 얽혀들어 시대를 예감해내고 이끄는 힘이 있다.그런 김씨가 문민정부 들어'침묵'으로 일관해왔다.그러나 수상한 세월,더이상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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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논문-21세기 우리국학 방향.과제
21세기 선진국으로의 진입은 물론 민족통일도 우리 과거의 인문학적 전통에 대한 이해없이는 불가능하다.국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족의 장래를 설계하기 위해 국학의 방향을 미래지향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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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건축 50년"펴낸 안창모 서울대강사
건축은 삶과 시대를 담는 그릇이다.서울대에서 강의하는 소장학자 안창모(安昌模.34.사진)씨는 지난 50여년동안 이 「그릇」이 심하게 일그러졌다고 목청을 돋운다.해방직후부터 최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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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씨등 예술인 6명 문화운동단체 신풍류회의 결성
『인간의 자기 발견,이웃과의 친교,특히 자연과의 화해,나아가평화로운 민족통일과 동아시아 지혜의 빛나는 중창(重創)을 위해풍류의 창조적 부활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우리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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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해 기념 "현대 한국사회와 문학" 세미나
문학 독자의 감소,문학의 영향력 약화,문학 영역의 축소,문학의 타락,나아가 문학 자체의 변질 혹은 해체 등. 작금 우리 문단에 팽배한 문학에 대한 위기의식의 실체들이다.그럼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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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현대사회에서 윤리정치 과연 가능한가
『현대사회에서 윤리에 바탕을 둔 정치는 과연 가능한가.』 총선이 끝난뒤 선거 부정을 둘러싸고 시끄럽다.선거기간중 각종 탈법이 횡행했고,실제로 수사 대상에 오른 당선자도 상당수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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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눈끄는 총선관련서 봇물
4월11일 치러질 15대 총선 특수를 맞아 출판가에 선거전략및 달라진 선거법을 해설한 책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다. 〈표 참조〉 이런 가운데 우리 선거문화의 현실을 냉정하게 조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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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서양적 사고의 한계 동양사상이 극복할까
『서양적 사고의 한계가 동양적 사유로 극복될 수 있는가.』 동양사상에서 과연 서양적 과학관을 넘어 새로운 문명이 창출될 수 있는가가 최근 자연과학계와 철학계 등에서 깊이 논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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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 비판" 알랭 투렌 지음
현대사회가 직면한 위기에서 탈출하는 방안으로 「창조적인 주체」의 확립을 역설한 문명비판서.서구사회를 이끌어온 합리주의의 기원과 쇠퇴과정을 면밀히 훑으면서 20세기 후기산업사회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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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조된 도덕" 제프리 윅스
세기말 지구촌은 혼란스럽다.모두들 불안한 표정이다.무얼 하든가슴은 늘 허전하기만 하다.무엇이 올바른 삶인지 가닥이 안잡힌다.누구하나 속시원한 말도 없다.지도 한장없이 망망대해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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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한민족철학자대회 17일 개막
「한민족철학자대회 1995」가 오는 17일부터 미국.중국.러시아.일본 등 해외동포철학자들과 국내 철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한민족철학자대회는 91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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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서열제 이제는 한계 일본기업 인사정책 혁명
「연공(年功)보다 성과(成果)를」. 종신고용과 연공서열(年功序列)을 뼈대로 해온 일본기업의 전통적 인사관행이 무너지고 있다.후지쓰(富士通).혼다(本田)등을 필두로 근무연수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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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著 "포스트모던 사회와 열린 종교"
이 책은 서강대학교의 종교학과 교수인 저자가 「근대성을 지향해 온 인류의 문화가 이제 하나의 총체적인 문명사적 전환점을 맞게 된」정황속에서 「종교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진로를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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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세기 新질서 창간기념 대담
中央日報는 창간 29주년을 맞아 한국.일본 두나라의 대표적 지성(知性)이어령(李御寧)前문화부장관(60.문학)과 하가 도오루(芳賀徹)동경대 명예교수(63.비교문학)를 11일 서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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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주택인테리어展 참가
주택인테리어의 새로운 경향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주택 인테리어 전시회가 열려 주택건설업계는 물론 일반 주택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大宇건설부문(대표 張永壽)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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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民具수집 인병선씨 짚풀생활사 박물관 열어
서울淸潭洞 25평 남짓한 아담한 전시실.낡은 시골집 툇마루가놓여있고 그위로 창호지 바른 헌문짝에 기대어 짚으로 만들어진 각종 망태기가 진열돼있다.소나 말의 먹이인 꼴을 베어 담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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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부터 하고 제도화 바람직”/민주당 개혁토론회
◎야도 구호보다 대안 제시를/금융실명제등에 사활걸어야 민자·민주양당은 26일 공교롭게도 개혁이라는 같은 주제를 놓고 토론회를 열었다. 조세형민주당최고위원이 대표로 있는 한국정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