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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오늘 저녁은 창경궁, 내일은 화성행궁…여름밤을 왕처럼 보내볼까
옥천교에서 바로 명정문을 통과하지 않고 옆으로 빙 돌아 명정전으로 들어가는 길. 해 질 녘 노을이 고궁의 분위기를 한껏 멋스럽게 해준다. 무더운 여름, 한낮에는 이글거리는 햇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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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의 나공⑫] "아프리카돼지열병 이상 無"…인천공항 '철통방어' 검역관
충남 홍성에서 돼지를 키우는 김 모(70) 씨. 김 씨는 지난 5월 중국 상하이로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다. 축산업자는 중국을 포함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을 여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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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ㆍ일 북핵 대표 모이는데…인공기는 안보이는 방콕
방콕 수안루왕에 있는 주태국 북한 대사관. 통상 이용호 외무상이 참석했던 ARF에 이번에는 김제봉 주태국 북한 대사가 참석할 전망이다. 주요국 외교장관들이 모이는 태국 방콕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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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27일부터 야간개장…‘달빛을 더하다’ 개최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7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개최한다. 한국민속촌은 야간 경관을 고즈넉한 분위기로 연출해 전통가옥의 멋을 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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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의 나공⑪] 게임사도 화들짝… ‘게임 마니아’ 공무원의 약관 바로잡기
인생은 선택, 바꿔말해 계약의 연속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는 동안 수많은 약관(約款)과 마주한다. 보험에 가입하거나, 이동통신사를 선택할 때, 집을 사고팔 때 그렇다.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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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의 나공⑩] 피말리는 금리 전쟁서 나랏돈 120억원 지켜낸 외화 ‘수문장’
정부가 잘한 일은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그런데 잘했는데도 너무 어려워 외면받을 때가 있다. 그래서 [나공]이 작심하고 뉴스의 이면을 파고들어 가 봤다. 조목조목 해체할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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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추가에 휘핑크림 세 바퀴~' 열심히 적어 외워 본 까닭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95) 식당에서 식사 메뉴를 주문 할 때 가끔 종업원 눈치를 보게되는 경우도 있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 pix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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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의 나공⑨] "내 스마트폰은 잠수중"···30만 '공시' 출제자 희로애락
줄여서 ‘공시’라고 불리는 5ㆍ7ㆍ9급 공무원시험. 지난해 응시한 인원만 30만명에 달한다. 이 시험 때문에 서울 노량진은 ‘공시촌’이 됐을 정도다. 선진국에서도 특이한 현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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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불때느라 모니터 보며 식사”
자동차·비행기·선박은 면허가 있어야 다룰 수 있다. 그렇다면 원자력 발전은 어떨까. 이동 수단은 아니지만 24시간 ‘생물(生物)’처럼 움직이는 원전도 ‘원자로 조종사(RO)’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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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의 나공⑧] '창살 없는 감옥'서 카톡도 뚝…원전 지키는 국내 첫 女조종사
새울 원전본부에 있는 신고리 3ㆍ4호기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자동차ㆍ비행기ㆍ선박은 면허가 있어야 다룰 수 있다. 그렇다면 원자력 발전은 어떨까. 이동 수단은 아니지만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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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배식구 탈주' 최갑복…출소 열흘뒤 난동부려 철창행
2012년 7월 22일 경남 밀양에서 검거된 대구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 씨가 대구 동부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7년 전 경찰서 유치장에서 가로 45㎝, 세로 1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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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구속, 심야 출국 시도가 '덫' 됐다···法 "도망 우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김 전 차관은 뇌물수수 및 성 접대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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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성접대' 김학의 구속···법원 "증거인멸·도망 우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연합뉴스] 1억 6000만 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은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이 16일 구속됐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열린 영장심사에서 10여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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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창살없는 감옥, 아내도 고통···윤중천 모르지는 않아"
1억6000만 원대 뇌물수수혐의를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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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악한 엽기살인 지존파···그 시신 묻어준 건 형사 아내
‘형님’은 사건 현장에서 분투하는 형사들을 부르는 기자들의 은어입니다. ‘형사님’을 형님으로 줄여 부른 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사건 좀 아는, 수사도 할 줄 아는, 그러면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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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의 공존의 문명] 시칠리아 팔레르모 대성당의 코란
이희수 한양대 특훈교수·중동학 봄이 되면 시칠리아 섬 전체가 꽃향기로 그득하다. 레몬·오렌지·피스타치오·아몬드가 일제히 꽃의 향연을 펼친다. 모두 북아프리카 아랍지역에서 지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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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화재 목격 여고생, 기지 발휘해 50대 생명 구했다
청주 상당구 용암동 3층 빌라에서 16일 오후 12시 30분쯤 불이 났다. 화재 현장 모습. [청주 동부소방서 제공] 빌라 화재를 목격한 한 여고생의 용감한 행동이 주목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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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세상] “지 아빠랑 똑같아”…아이에겐 깊은 상처 되는 말
13일까지 코엑스 메가박스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 전시에 참여한 아동들이 부모에게 상처받는 말을 들었을 때 느낌을 그린 그림. (왼쪽부터) ‘내가 널 왜 낳았는지 모르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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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 마세요… 유리 온실에 가득한 풀 내음
지름 100m, 높이 28m의 초대형 온실을 갖춘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미세먼지를 피해, 가벼운 차림으로 숲 기운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계절 20~30도를 유지한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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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안락사 없는 독일…개가 세금·버스비도 낸다
동물보호소에 있는 유기견이 창살 사이로 바깥을 내다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박소연 케어 대표의 유기동물 안락사 논란이 뜨겁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가 ‘안락사 없는 동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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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발톱에 다리 뜯겨나갔는데…"개가 물었다" 속인 동물원
경기도 한 실내 동물원 사육사 A(당시 23세)씨가 지난해 10월 곰에게 습격을 당해 다리 피부가 크게 뜯겨나갈 정도로 다쳤지만 동물원 측은 "개에 물렸다"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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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마에 스러지는 사회적 약자들, 언제까지 방치할 건가
지난 주말 서울 천호동의 성매매업소에서 불이 나 50대 업주 등 두 명이 숨지고 여성 3명이 다쳤다. 해당 지역 건물들은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돼 철거를 앞두고 있었다. 피해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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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성매매업소 '쇠창살 비극'…금방 불 껐는데 2명 사망
2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는 1층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찰은 22일 오후 1시 5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1차 감식 결과 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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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작은 정원? 요즘 뜨는 일본식 카페
가배도의 2호점. 신논현역 인근의 매장 내부. [사진 가배도] 지난 12일 오후 3시 서울숲 인근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카페 이이알티(eert). 평일 오후인데도 앉을 자리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