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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북벌 외치며, 武臣 우대 발목 잡은 文臣들
병자호란 때 조선을 침략했던 청 태종과 효단문황후(孝端文皇后)의 심양 북릉. 200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효종은 북벌을 꿈꾸며 군비를 증강했으나 문신의 반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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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콩 한 쪽도 나눈다는 의지 보여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27일 종합여행사 모두투어의 임직원 월급통장엔 19만9100원씩이 입금됐다. 비상경영의 결과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을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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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콩 한 쪽도 나눈다는 의지 보여야”
지난달 27일 종합여행사 모두투어의 임직원 월급통장엔 19만9100원씩이 입금됐다. 비상경영의 결과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을 자축하는 회사 측의 ‘특별성과급’이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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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어린 손자들까지 죽음으로 내몬 ‘어질 인’ 仁祖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은 심양을 관통하는 혼하(渾河:옛 야리강) 근처에서 벼농사를 지어 청나라 고관에게 팔아 큰 이익을 남겼다. 그런 행위는 인조의 분노를 샀다. 큰 사진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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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어린 손자들까지 죽음으로 내몬 ‘어질 인’ 仁祖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은 심양을 관통하는 혼하(渾河:옛 야리강) 근처에서 벼농사를 지어 청나라 고관에게 팔아 큰 이익을 남겼다. 그런 행위는 인조의 분노를 샀다. 큰 사진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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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 기자의 궁궐 걷기 - 창덕궁 ②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대장금. 장금이가 왕과 함께 걸었던 후원을 기억하는가. 창덕궁의 정원이다. 한류에 빠진 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후원은 창덕궁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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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왕의 우물’ 창덕궁서 발굴
서울 창덕궁 후원 부용지 주변에서 조선시대 임금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 2곳이 발굴됐다. 팔각형 우물은 거의 완전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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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왕의 우물’ 2곳 찾았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서울 창덕궁 후원. 이곳에 자리한 연못인 부용지 주변에서 조선시대 임금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 2곳이 발굴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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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자신들의 적을 백성의 적으로 기록한 ‘붓의 권력’
객관적 사실(fact)과 주관적 의견(opinion)은 다르다. 그러나 세상에는 늘 의견을 사실로 만들려는 세력이 존재해왔다. 의견을 생산해 사실처럼 유통시키려면 권력과 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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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자신들의 적을 백성의 적으로 기록한 ‘붓의 권력’ 사대부
연산군이 이궁(離宮)을 세우려 했던 장의문(藏義門) 밖 장의사 터의 당간지주. 지금의 종로구 신영동 세검정초등학교 자리다. 사진가 권태균 『연산군일기』는 사실(fact)을 기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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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의펜화기행] 지금은 사라진 정조임금 서재
열고관과 개유와, 종이에 먹펜, 36X48cm, 2008펜화로 그린 복원도를 보고 “상상으로 그립니까”하고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진을 보고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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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문화재청 外
◇문화재청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타던 의전용 세단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타던 업무용 지프 등 전직 대통령 공식 차량 5대와 국내에서 가장 차령이 오래된 소방차 등 총 8대를 등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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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왕 - 정조의 능행길을 따라서 ③
능행길에서 만나는 문화유산, 어떤 것이 있을까?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창덕궁과 수원화성, 지금은 터만 남아 정확한 위치조차 알 수 없는 시흥행궁, 정조가 아버지 묘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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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며느리 목멘 "메야~짜야"
4일 서울 나들이에 나선 타이 티도 응우옌(28)과 친정 부모가 덕수궁을 둘러보며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변선구 기자]엄마.아빠를 잡은 손은 좀처럼 떨어질 줄 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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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 덴마크 여왕 "자연 속 고궁 정취 원더풀"
“헬로우(안녕하세요),유어 마제스티(Your Majestyㆍ여왕 폐하).” 10일 서울 창덕궁 경내를 거니는 마그레테 2세(67) 덴마크 여왕을 알아 본 학생들은 얼굴 가득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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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人을 찾는 화가들
미술동네에서 만난 화가 가운데 가장 유쾌한 분은 주재환(67)씨였습니다. 그는 평생 화가였지만 나이 육십이 되도록 그 흔한 개인전 한 번 열지 않았는데(결국 그를 흠모하는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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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금님 뽕나무' 오디 맛 좀 볼까
12일 창덕궁에 나들이 온 경남 거제 수월초등학교 학생들이 창덕궁 후원 애련지(愛蓮池)에서 오디를 맛보고 있다. 창덕궁에는 10여 그루의 뽕나무가 있는데 이는 조선 태종 때 양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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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베르사유 만찬과 문화 세일즈
2002년 어느 겨울 저녁,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이다. 주차장에 차를 대자 루이 14세 시대의 시종 복장을 한 직원이 횃불로 길을 밝히며 궁전으로 안내한다. 계단을 올라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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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도심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27일 개막
얼마 전 한 회사(알투스컨설팅)가 후원하는 작은 살롱콘서트에 간 적이 있다. 30여 명이 단출하게 둘러앉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감미로운 연주를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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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다시 세웠다지만 아직도 그 옛날 30% 수준이죠"
"창덕궁은 500년이 넘는 조선 역사를 통해 가장 오랫동안 임금이 거처한 궁궐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소개한 책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최근 '조선의 참궁궐 창덕궁'(눌와)을 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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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명품공원'
'바닷물이 흐르는 수로를 따라 수상택시가 달린다. 공원을 산책하면서 서해를 만나고 낙조를 즐길 수 있다. 갯벌이 보존된 대규모 생태 수족관에서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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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낀 문화재 "때 빼고 광내자"
우리 고유문화 보존에 앞장서온 아름지기 주부 회원들은 매달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창덕궁 환경 가꾸기 활동을 한다. 2003년 말부터 거르지 않고 해온 일이다. 5일에도 회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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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문화재청장과 함께 둘러본 후원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문화유산답사란 새로운 고급문화를 만들어낸 스타다. 그가 22일 낮 창덕궁 후원으로 지인들을 초청해 직접 가이드로 나섰다. 지난 15일 새롭게 도입한 ‘자유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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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그 곳이 알고 싶다 창경궁
◆ 기억나세요? '춘당춘색고금동(春塘春色古今同)'이라. '춘향전'의 이몽룡이 과거를 치를 때 나왔던 시제입니다. '춘당의 봄빛이 예나 지금이나 같으니 태평성대'란 뜻이죠. 임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