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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희생, 땀으로 갚을 것" 필리핀 노병에게 경례
아라우부대 장병들이 24일 레이테주 타클로반시에서 복구작업을 하기 전 한국전 참전용사인 도밍고 아가스를 찾아가 보은의 경례를 하며 예를 갖추고 있다. [필리핀 레이테주=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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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미래 vs 전쟁과 과거…남북이 전혀 달랐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전국 대표단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7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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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전수, 인재 육성, 의료 지원 … 6·25 참전국 젊은이 희생에 '보은 원조'
에티오피아 농촌 아디스알렘에서 한국인 새마을봉사단원들이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새로 설치한 워터펌프를 작동해 보고 있다. 왼쪽부터 새마을봉사단원 정은지씨, 마을 대표 아바이웰두,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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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딘젤, 미 최장 의정활동 신기록
2만996일. 존 딘젤(민주·미시간·사진) 하원의원이 6월 1일자로 미 연방의회의 최장 의정활동 기록을 세웠다. 1955년 부친인 존 딘젤 시니어 전 의원이 별세한 뒤 지역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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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뚝심의 사무라이' 김영배 … DJ맨으로 6선
1996년 7월 1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민회의·자민련 만찬회동. 김대중 당시 국민회의 총재,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함께한 김영배 국회부의장(왼쪽부터). [중앙포토]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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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 전경련‘시장경제대상’공로상
‘제23회 시장경제대상’ 공로상을 수상한 백선엽 장군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특별상을 받은 웨더스비 교수(왼쪽부터).백선엽(92) 장군이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회장 허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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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어떤 노부부
아침 출근길 지하철 4호선 서울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계단을 오르면 멋쟁이 노부부를 만난다. 아침 7시에서 9시30분, 노부부는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갈한 모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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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공, 미국 미래세대에 알리고 싶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서 뉴욕에 한국전 국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 계획을 발표하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잭 프리처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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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노병 찾아 60년 만에 ‘보은 치료’
19일 오전 9시 진료가 시작됐다. 4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의 빌리아모얼 공군 골프장 강당 앞에는 순식간에 환자들이 길게 줄을 섰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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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 ‘6·25 첫 승전’ 대한해협 해전
장맛비가 내린 25일 오후 부산 앞바다. 1550t급 호위함 부산함과 여수함이 멀리서 남하하는 괴선박에 정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선박은 남하를 멈추지 않았다. 선박까지의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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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전사한 남편 곁으로’ 부인의 60년 소원 이뤄지다
14일 부산 유엔 기념공원에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호주군 케네스 존 휴머스톤 대위의 묘에 부인 낸시 휴머스톤의 유해가 함께 안장됐다. [송봉근 기자]14일 오후. 6·2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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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4인 모두 민주당, 오바마에 호의적 견제구
“이 헌법에 의해 부여되는 모든 입법 권한은 미국 연방 의회에 속한다.” 미 헌법 제1장 1절은 미 의회의 파워를 상징한다.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한국 국회와 비교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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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오바마의 힘, 인문학의 힘
지난 주말 성균관대 김정탁(언론학) 교수와 술자리를 가졌다. 앉자마자 대뜸 그가 말했다. “오바마한테서 새로운 정치의 탄생을 보는 것 같아. 지성(知性)의 정치 말이야.” 그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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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아버지 얘기보다 백인 어머니 내세워라”
“미국인 중 일부는 여전히 흑인 대통령을 뽑을 준비가 돼있지 않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 호(6월 2일자)가 내린 진단이다. 이 잡지가 최근 자체 개발한 ‘인종민감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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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이라크 증파 지지를"
조지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3일 국정연설을 마친 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손을 잡고 말을 건네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3일 "이라크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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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미국 민주당의 대북정책
대북정책과 관련해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가해지는 가장 강도 높은 비판의 하나가 같은 행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이다. 딕 체니 부통령이나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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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문학비 마침내 우뚝 서다
▶ 이태준문학비와 흉상 사이에 선 시인 민영씨. 문학비 글씨는 서예가 한철주씨가 썼다. 아래 사진은 마해송아동문학비. 빼어난 단편들로 1930년대 근대문학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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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2004] '안보 대통령' 부각 위해 뉴욕 선택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다시 지명할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가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뉴욕에서 열린다. 한달 전 민주당 전당대회 직후 존 케리 후보가 지지율을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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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방의료봉사단 에디오피아서 봉사활동
"아메세크날루 독토르(선생님, 고맙습니다). " 지난 15일 오전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의 블랙라이온 병원 한쪽에 꾸며진 임시진료실. 30년간 천식을 앓아 온 아킬레르 아다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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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방의료봉사단 에디오피아서 봉사활동
"아메세크날루 독토르(선생님, 고맙습니다). " 지난 15일 오전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의 블랙라이온 병원 한쪽에 꾸며진 임시진료실. 30년간 천식을 앓아 온 아킬레르 아다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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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전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참전용사를 통해 인간을 황폐화하는 전쟁의 비극을 고발하는 영화. 월남전 참전용사인 필운은 사회로부터 도망치려는 심경에서 완행열차에 올라탔다가 옆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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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 MBC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MBC 밤 1시35분)= 전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참전용사를 통해 인간을 황폐화하는 전쟁의 비극을 고발하는 영화. 월남전 참전용사인 필운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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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내한한 '클린턴의 친구'랭글 하원의원
[ 만난사람 = 金永熙대기자] 미국에서 하원 세입위원장은 가장 영향력있는 다섯사람에 든다. 물론 이 자리는 다수당의 몫이다.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찰스 랭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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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주최 평화와 화합의 음악회-애틀랜타 심포니홀서
중앙일보사와 SBS가 공동주최하고 삼성전자.대한항공이 협찬한「평화와 화합을 위한 음악회」가 올림픽 폐막 전야인 3일 오후8시(현지시간) 애틀랜타 심포니홀에서 열렸다. 올림픽 개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