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금 편법증자 성행…일부사 거래업체에 실권주 떠넘겨
일부 종금사들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주 (失權株) 를 대출기업에 억지로 떠넘기는 등 편법을 사용하고 있어 감독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종금사 경영평가위원회
-
제주 중문단지 2단계사업 중단 위기…참여사 자금난으로 포기·재검토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제주 중문관광단지내 대기업 진출이 전면중단될 위기에 처해 제주도 관광정책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중문관광단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86년 1단계 개발에 착수,
-
민자발전사업 전면 개방…외국인지분 50%제한 폐지키로
현재 부분적으로만 외국업체의 참여가 허용되고 있는 민자 (民資) 발전사업이 전면 개방된다. 이에 따라 매각이 추진중인 한화에너지의 인천발전소는 물론 오는 2010년까지 예정된 4조
-
현대그룹, 기아자동차 인수 추진
현대그룹이 기아자동차 인수에 나설 뜻을 공식으로 밝혔다. 현대그룹은 23일 '한국자동차산업의 발전방향' 이란 보고서를 통해 "기아자동차를 인수해 정상화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
현대그룹, 기아자동차 인수 추진 배경·전망
기아자동차는 앞으로 과연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최근 '기아.한보.한라등 부실기업의 조속한 처리' 를 촉구한 이후 정부의 해결행보가 한결 바빠진 게 사실
-
"기아 소하리 공장 2002년 폐쇄"…아산만공장에 통합
기아자동차 박제혁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단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2002년부터 소하리공장을 아산만공장으로 이전해 통합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박사장은 "이 경우 물류
-
"SK텔레콤 정관변경 반대" 외국인들 주총 첫 실력행사
SK텔레콤의 외국인 주주들이 주주총회에서 경영진과 표대결을 벌이기 위해 공개적인 실력행사에 나섰다. TEI 펀드. 코리아 펀드. 오펜하이머 글로벌 펀드. 오펜하이머 VA 펀드 등
-
외국인·소액주주·참여연대 연합전선 경영간여 본격화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주총회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외국인.시민단체와 연대한 소액주주들의 공세가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있다. 그러나 대주주나 경영진도 이들의 참여를 막기 위해 주총장을
-
사외이사 모시기 다급한 '헤드헌팅'
상장사들 사이에 사외이사 구인 (求人)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최근 7백76개 모든 상장사에 대해 사외 (社外) 등기이사 선임을 의무화함에 따라 당장 다음달 정기주총을 여는 회사들
-
18일부터 12월 결산 법인 주주총회…'株主 자본주의' 시험 무대
5백20여개 12월결산 상장법인 (관리종목대상 제외) 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오는 18일 장기신용은행과 신도리코를 필두로 다음달 말까지 한달여간 열린다. 주식시장의 완전 개방.외국
-
민주노총 파업전야 이모저모…"제2煥亂" 여론에 주춤
13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파업이 임박하면서 민주노총 지도부와 파업을 결의한 일부 사업장은 긴박한 분위기를 보였으나 이를 바라보는 기업과 시민들은 한결같이 걱정스런 모습이었다. ○
-
[국민의 정부 100대 과제]경제
①대통령 주재 '무역 및 투자 전략회의' 설치 ▶관광특구 지정을 확대, 외국 교육기관 개방 등을 통한으로 해외유학수요 억제 ▶각종규제가 철폐되는 외국인투자 자유지역 설정, 토지규제
-
올해로 창립 40주년 맞는 부산 자유건설
자유건설은 57년 고 이만춘씨에 의해 자본금 2천만원으로 설립돼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부산건설업의 터줏대감. 토공.전기등 모두 9개의 면허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주택업과 일
-
대기업 기조실·비서실 어떻게되나…당장 폐지 어렵지만 변신 불가피
재계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30대그룹 기조실 폐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자 곤혹스런 표정이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비서실.기조실 등의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대안을
-
[대기업 '빅딜' 집중분석]졸속추진땐 예외조항 양산 우려
대기업간에 업종이나 계열사.사업부를 맞교환하는 빅딜이 이뤄지기까지의 과정은 '산넘어 산' 이랄 만큼 험난하다. 제도적으로 풀어야할 부분이 워낙 많은데다 제도외의 현실적 문제도 만만
-
[98년의 정치인]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장 "대기업개혁 핵심은 빅딜"
강도 높은 대기업 구조조정을 촉구하고 있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의 정책창구역을 맡고 있는 김원길 (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그는 22일에도 5대 그룹 기조실장 모임
-
삼성 경영혁신계획 내용과 반응…재계개혁 가늠자 될듯
삼성이 21일 발표한 경영혁신 계획은 '총수의 고통분담' 은 물론 사업구조 조정.재무구조 개선.경영투명성 제고.지배구조 개선 등 현안이 되고 있는 대기업 개혁방안을 대부분 망라하고
-
현대그룹,정씨일가 계열사대표 내놓고 社外이사로 경영참여
현대그룹이 구조조정 방안으로 내놓은 사외이사제가 국내 대기업의 과제중 하나인 소유.경영 분리와 후계구도 실현작업의 묘안 (妙案) 으로 부각,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외이사제에
-
현대그룹,제철등 신규투자 중단…LG,비주력 계열기업 정리
현대그룹이 일관제철사업.인도네시아 국민차사업 등 신규투자사업을 중단하고 문화일보 경영에서도 철수키로 했다. LG그룹은 2002년까지 15조원 규모의 한계사업과 비주력 계열사를 정리
-
극동건설도 화의 신청…금융권여신 모두 7천7백50억원 달해
재계랭킹 31위 (97년 4월기준) 인 극동건설그룹이 19일 모기업인 극동건설 (97년 도급순위 26위) 과 국제종합건설 등 2개 계열사에 대해 서울지법에 화의를 신청했다. 극동요
-
현대·LG 구조개혁안…'투명경영' 대혁신 다짐
현대와 LG가 19일 발표한 구조조정안에는 대기업이나 기업주의 역할을 워낙 거대하게 보아온 국민정서에 비춰, 또 구조조정에는 기업으로선 구체적으로 내놓기 어려운 대외비 사항도 많아
-
극동건설그룹 왜 무너졌나
극동건설그룹은 건설중심에서 금융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다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난과 IMF사태까지 겹쳐 결국 그룹이 공중분해되는 비운을 맞았다. 극동은 김용산 (金用山.76
-
[김대중 대통령당선자·4대그룹회장 회동]대기업개혁에 필요한 3대 보완책
재벌개혁은 이제 활시위를 떠난 화난 화살이 됐다. 이 화살이 어디로 날아가느냐에 따라 한국경제의 운명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재벌개혁은 곧 한국경제의 구조조정과 동전의 양면을 이
-
한화·쌍용등 구조조정기업 주가 수직상승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기업들의 주가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부실자산 매각을 비롯해 수지가 맞지 않는 계열사와 부채가 과도한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주식시장에서 곧바로 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