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사에 「정가」가 옮겨온 듯|호암아트홀 개관리셉션...각계인사들 정담만발
1일 하오 중앙일보사 새사옥에서 거행된 호암아트홀 개관식에는 정·관계·재계·문화계등 각계인사 1천여명이 참석. 참석인사 대부분은 하오6시부터의 축하리셉션에 이어 개관축하공연인 「헌
-
단독회담 길어져 확대회담 생략
○...전두환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26일 상오11시30분(한국시간 27일 상오1시30분) 백악관에 도착, 「레이건」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문 앞에서 「레이건」
-
각대학 민정당사농성학생「학적회복」놓고 고심 정치적 판단으로 석방하고 「후속조치」 무성의·불평
○…민정선사농성사건으로 재판을 받아온 연대·고대·성균관대생 20명이 28일 고대생에대한 재판을 끝으로 모두 풀려나자 해당대학당국은 반가와하면서도 착잡한 표정. 당국은 이들에게 집행
-
ICC 서울총회 손님, 회의보단 관광 열올려
★…28일 페막된 ICC(국제상업회의소) 서울연차총회에는 60여개국에서 5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지만 막상회의에 들어갔을때는 관광등으로 자리를 많이 비우고 일부대표는 얼굴만 내
-
대처, 인민대회당 규모에 놀라 홍콩주민 「미지의 내일」에 불안
【북경·홍콩 AP·로이터=연합】역사적인 홍콩 반환협정이 정식 조인되자 북경의 거리에서는 환영무드가 고조된데 반해 홍콩 주민들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대처」영국수상은 19일
-
자율화 부축위한 공권력 발동|경찰 학원철수에서 재투입까지 기자방담
「학원자율화」방침에 따라 지난 2월29일 대학에서 철수했던 경찰이 7개월24일만에 다시 학원에 투입됐다. 23일 서울대학교측의 요청으로 24일새벽 6천여명의 경찰이 서울대에 들어가
-
모든 종교는 인류의 공동이상 실현을위해 상호 협력해야한다|제4차 세계종교 일치회의(God Conferehce)종합보고
오늘낱 모든 종교는 지구촌의『일일생활권화』라는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면서 절대적으로 고립된 신앙이나 신학만을 고집할 수 없는 개방된 다원사회에 처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여건속에서도
-
세계 대기업들 LA서「파티 올림픽」
23회 올림픽이 벌어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에는 세계 대기업들의「장외(장외)올림픽」이 마치 전쟁을 치르듯 격렬하다. LA에서 매일처럼 열리고 있는 호화판 연회장이 바로 그런 상담과
-
대입논문시험 "10%"배점
전국대부분의 대학들은 8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부터 대학별 논술(논술=논문)고사를 실시, 입학전형총점의 10%에 해당하는 56·7점만점으로 배점할 계획이다. 이렇게되면 전형총점중 대입
-
"「선진」진입은 먼장래"|「한국 개도국졸업식장」 같은 IECOK 총회
★…1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마지막 IECOK (대한국제경제협의체) 총회는 마치 「한국경제의 개도국졸업식」 같온 축제분익기로 시종일관. 일본측 한관계자는『어느모로보나
-
전국엔 벌써 "선거전 전"
민정당의 지역협의회 구성, 해금인사들의 정계복귀 움직임과 이에 긴장한 야당의원들의 장기귀향활동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구에 때이른 열기가 일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민정당의 지역협의
-
확인 행정으로 정책 의지 다져
전두환 대통령은 23일 인천시정보고를 듣는 것으로 올해 각부·처 및 시·도의 업무 보고청취를 모두 끝냈다. 전대통령은 지난 1월20일 경제기획원을 시발로 두 달에 걸쳐 28개 중앙
-
유행처럼 번지는 「사원극기훈련」 기대만큼 효과없다
국내 기업들의 사원교육에서 극기훈련이 대유행이다. 날로 치열해지는 기업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회사 구성원들의 불굴의 투지와 어떤 어려운 문제라도 해결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
-
주부 백11명모여 「코끼리문학회」 발족| 살림 틈틈이 키운 문학의 꿈결실
집안 살림살이를 돌보며, 틈틈이 책을 읽고, 젖은 손을 닦아가며 원고지칸을 메워 신문에 투고, 자신의 글이 활자화되는 기쁨을 은밀히 즐기던 가정주부 1백여명이 모여 문학회를 만들었
-
취재수첩
○…버마폭발사건 부상자몸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납탄알이 적출됐다는 보도가 나가자 국립의료원은 물론 보사부까지도 벌집을 건드린듯이 한때 소동. 그까닭은 환자수술과정에서 파편이 여러개
-
8월말 당직개편 김총재만나 요구
국민당의 김종철총재는 27일 이만섭·윤석민·이종성세부총재와 조정구전당대회의장·조병규중앙위의장을 홍제동자택으로 초치, 최근 다시 당내에서 물의를 빚고있는「시한부당직」 문제를 협의했다
-
"에스키모낙원 지키자"
알래스카와 캐나다북부,그리고 그린란드에 살고있는 에스키모 종족 대표들이 18일부터 캐나다 프로비셔베이에 모여 1주일간의 총회를 가졌다. 지구상에 남아있는 불과 10만명의 이소수민족
-
재계 새지도(10)서열변화
잠시도 쉬지 않고 변해가는 재계의 모습을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영토분할을 둘러싼 영고성쇄의 치열한 경쟁이지만 그 기업을 일으키고 경영하는 기업인의 입장에서 보면 창업과 수성의 끊임
-
"시와 가요의 건전한 결합을"|시동인『시와 경제』, 관련자 좌담회 마련
시인들과 가수·국악인들이 모여 대중가요를 보다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좌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대중가요의 가사 대부분이 퇴영적이고 자극적인 문구나 유행어로 말장난
-
아파트 공매제, 투기조장 우려 단독 주택가에도 시설 투자를
아파트분양가격 실세화방안에 관한 공청회가 경제기획원·건설부 등 정부관계기관, 학계, 업계, 관련단체, 부동산소개업자, 주부 및 일반시민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25일 하오
-
「합격선」…느긋한 자평|초긴장 속에 리허설
지난달 25일 경제기획원을 시발로 시작된 중앙부처의 새해 업무보고는 이제 중반으로 들어가 12일 현재 16개 부처가 끝나고 9개 부처가 남아 있다. 노동·체육·문공·정무1, 2·총
-
"북한의「우회침투」막아야"
전대통령, 대 간첩대책회의서 지시 전두환 대통령은 21일『북한공산집단은 그들의 어려운 내부상황과 크게 벌어지고 있는 국력 격차에 초조한 나머지 금년에도 1·21사건과 삼척·울진 무
-
「실명제」역전드라머
실명제의 운명을 결판지은 29일의 당정회의에서는 여러 차례 극적인 고비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실명제에 대한 민정당의 반론이 우세했던 27일, 분위기가 반전→재전된 28일을 거쳐 2
-
전경련, 7·3경제조치의 대책에 부심 |효성, 서독과 제휴 석유화학 본격진출|스웨덴 냉동선 5척 수주 |조공, 85년까지 일감확보
정부가 혁신적인 경제조치들을 잇달아 발표하자 전경련회원들도 연일 회의를 열고 대책을 협의중이나 신중론이 압도적. 전경련회장단 10명이 1일 플라자호텔에서 모임을 가진데 이어,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