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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사 접견기준 시달
○...총리실은 최근 고위공직자가 주한외교사절이나 주요 방한 외국인사와 만나는 기준을 명시한 공문을 각 부처에 시달. 그 내용은 고위공직자가 외교사절을 면담할 경우 특별한 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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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80화 한일회담(236)
나는 10월23일「에드윈·라이샤워」 주일미대사를 예방, 부임인사를 하고 한일현안 타결에 측면지원을 요청했다. 나는 『귀하가 한일현안을 타결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말할 수없이 귀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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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4)제80화 한일회담-김부장의 설득주효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의 방일은「박정희-지전회담』을 성사시키는데 목적이 있었다. 한일관계 타개를 위한 혁명정부의 노력이 별 진전이 없자 김부장은 박의장에게 『혁명을 한 우리가 직접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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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7)|제80화 한일금융
「기시」일본정권의 발족은 3년여를 동결상태로 몰아 넣고있던 한일 회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시」수상은 취임 첫날 나를 통해 이박사에게 자신의 한일관계에 대한 소신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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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6)|제80화 한일회담(95)|양국관계 개선위해 중개역할
지난회에 공개한 나와 「기시」 수상의 극비면담에 대해 최근 일본에서도 이를 기록한 글이 한 학술논문에 발표됐다고 한다. 일본국제정치학회가 펴내는 학술기관지 『국제정치』제75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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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화 한일 회송(93)
내가 미국에 체류해 있는 동안 본부에서는 조정환장관서리가 1년4개월간의 서리생활을 끝내고 56년12월31일 정식으로 장관에 임명됐다. 또 일본에서는 「하또야마」정권이 물려나고「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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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6) 제80화 한일회담 (15)|주일 대표부
나와 임송본 조선식산은행총재가 51년7월20일 한일회담준비를 의한 자료수집차 동경에 도착해보니 비록 판자가건축이 드문드문한 거리이기는 하지만 쓰레기통을 엎어놓은 것 같은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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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대북한 시각변화조짐 ″외면서 미소로-한미 외교관·언론인 토론내용
지난 24, 25일 이틀동안 주한미공보원(USIS)이 주최한 「상호의존시대의 한미관계」라는 세미나가 유성에서 열렸다. 미국측에서는 부대사·참사관등 핵심외교관 10명과 국무성에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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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경협 14일부터 예비절충
한일양국은 한국이 요청한 일본의 60억달러 대한경제협력문제를 타결키위해 양측의 사정이 허락하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외상회담들 개최키로 하고 외상회담준비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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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백년」의 주역들 |타작기·벼베기기계등 농기구도 사와
『나는 암흑 속에서 태어나 광명한 사회로 여행한 후 이제 다시 암흑 속으로 되돌아왔소. 나는 아직 내 앞을 분간할수 없읍니다만 곧 알아볼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소.』 생생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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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기 각료회담|공동성명 없을지도
【동경=신성순특파원】한일정기각료회담을 앞두고 양국 정부간에 마련중인 공동성명 초안작성 작업은 실무진들의 사전 조정이 난항을 보임으로써 자칫하면 공동성명 없는 각료회담이 될 가능성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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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제74화 한미외교 요람기⑫한표욱|한국대사관 업무시작
가까스로 임시공관을 마련한 주미대사관은 엉성하나마 업무를 개시했다. 김세선 참사관은 원면·곡물수임관계만 맡고 모든 정무는 장면대사와 내가 맡았다. 대사관의 1층 방 셋은 장대사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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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문제 정치권 안으로 수렴"|민정당 원내총무 이종찬씨
『11대 국회는 각계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해서 소화하는 국회가 되도록 대화와 타협의 광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원내에서 1백51명의 민정당의원을 이끌 야전사령관격인 원내총무로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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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직과는 상관없는 JP의 그림자들 공화|당직자·보좌역·측근등 세 그룹
김종필공화당총재 보좌 「팀」 은 일반 당직자와 총재보좌역 아무 「타이틀」 없이 가까이서 돕고있는 「측근」등 새「그룹」으로 나눌수 있다. 당의 공식참모는 전비용당의장서리I 장형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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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무, 미·일대사각각만나
15일하오 박동진외무장관과「글라이스틴 주한미대사간의 요담은 의전관계자가 아닌 유종하미주 국장, 미측의「클라크」정부참사관등이 배석한 가운데 1시간이상이나 계속됐다. 요담후 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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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측 새실무대표 3명 28일 판문점에 보내겠다
정부는 오는 28일 판문점에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실무대표 3명을 보내기로 하고 수석대표에 동훈국토통일원차관, 대표에 노창희외무부공사, 이경식 문공부부대변인을 선정했다. 정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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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가감군중지입장 확인|외무성-밴스회담 북괴전력 재평가 끝날때까지
【워싱턴=김건진 특파원】 한국과 미국은 한미정상회담을 오는 6월이나 7월초에 갖기로 합의하고 회담에 관련된 의제와 장소등 구체적인 문제를 곧 실무접촉을통해 협의키로 했다고 박동광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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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선서하의 증언」 철회
【워싱턴=김건진 특파원】 미하원윤리위 「리언·재원스키」특별고문은 6일 김용직 주미대사화의 회담에서 김동조씨의 「선서하 증언」과 「미국 혹은 제3국에서의 접촉」 주장을 철회하고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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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은총재 신병현씨 금융·관·학계 두루 거친 「만년학생」
학계·금융계관계를 두루 거친 금융 「베테랑」으로서의 신병현 대통령 경제담당 특별보좌관의 한은총재 발탁은 금융계에서는 이미 예상했던 일. 진남포 상공학교와 일본부도 고등상업학교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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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사건서 일본은 푸대접받았다
일본「요미우리」(독매)신문은 KAL기 사건에 대해 『국민들의 생사문제까지 미소 양대국의 힘을 빌어야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 것』이라고 보도, 미소만의 교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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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원 외교의 부작용
본국 전임 발령을 받고 귀국을 하루 앞둔 함병춘 주미 대사에게 「뉴저지」에 사는 「하버드」 법대 동창생 「스워츠」 변호사한테서 전화가 왔다. 두 사람은 작별의 대화를 나누고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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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의 문서 주말께 서명
한미 양국 정부는 박동선 사건 해결을 위한 합의 문서의 작성을 실무 「레벨」에서 거의 마무리 짖고 금주 말쯤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소식통은 21일 『양국 정부는 다같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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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박동선씨 송환 요청해 왔다
박동진 외무장관은 8일 하오 『미국 정부가 박동선씨를 미국에 가도록 설득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말하고 설득을 할만큼 했으나 본인이 안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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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대 현안」 정부보고 요지
1, 1976년 10월24일「워싱턴·포스트」지는 박동선은 한국 기관요원으로서 정부 지시 하에 연간 50만∼1백만 「달러」상당의 현금·선물·선거자금 등으로써 90여명의 미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