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로 채운 수플레, 바닐라 더한 컬리플라워…디저트도 배 부르네
━ 이선민의 ‘색다른 식탁’ 사진 1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엘라보레(사진1)’는 카다멈과 바나나, 아니스와 팥 등 생소한 향신료와 일상의 재료를 조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
-
거기 20억짜리 소가 산다고? 서산의 ‘인증샷 명소’ 비밀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① 서산한우목장 」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는 길. 충남 서산을 지날 무렵 차창 너머로 광활한 목장이 펼쳐졌다가 사라진다. 알프스 아랫자락 같기도, 제
-
다리 잃고 극단선택 시도 8번…"농구 해봐" 그를 살린 한마디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의 장애인종합체육관, 골대 아래서 바퀴 스무 개가 치열하게 뒤얽혔다. 휠체어를 굴리는 선수들의 팔뚝에 연신 울끈불끈한 힘줄이 솟아났다. 매년 장애인의
-
반지하 원룸 화장실 갇힌 30대, 5시간 만에 극적구조…어떻게
A씨가 5시간 넘게 갇혀있었던 화장실. 연합뉴스 원룸에서 혼자 사는 30대 남성이 화장실에 갇혔다가 휴대전화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해 5시간 만에 극적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
-
‘나는 신이다’ PD “내 가족도 사이비 피해자…모태신앙 막아야” 유료 전용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일으킨 파장. 1980년대부터 이어지고 있는 각종 사이비 종교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래전 끝난 줄 알았던 악몽의 피해가 아직도 계속된다
-
[LIVE] '도하의 기적', 손흥민 말대로됐다 "잊지 못할 월드컵 만들 것" ...그 기록들
2022 카타르월드컵이 1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했다. 22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18일까지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32개국이 8개 조로 나
-
아직 배고파, 기록·감각·기술 완벽한 ‘궁극의 스케이팅’ 꿈
━ [SUNDAY 인터뷰] ‘쇼트트랙 월드 퀸’ 최민정 최민정은 “영원한 1등도, 당연한 1등도 없다. 동메달도 금메달만큼 귀하다”고 했다. 최영재 기자 최민정(24·성남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세잔, 비운의 화가 묘사 졸라 소설 보고 ‘30년 우정’ 깼다
━ 폴 세잔과 에밀 졸라 폴 세잔 ‘생트 빅투아르 산’ 1897, 미국 볼티모어 미술관(사진1). [사진 위키미디어 커먼스] “어느 날 그(에밀 졸라)의 책 『작품』을 받
-
하체가 스윙 주도, 우즈처럼 ‘미사일 발사대 자세’ 갖춰야
━ 챔피언 스윙 챔피언의 스윙은 주말 골퍼와 무엇이 다를까. 어디서 어떤 문제가 있기에 아마추어는 뒤땅과 슬라이스를 반복할까. 각 투어 우승자들이나 화제가 된 선수의 스윙
-
[영상] 6살 아이 기적같은 구조…하지만 엄마는 공습에 숨졌다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내 한 주택가에 있는 건물 잔해에서 수지 에쉬쿤타나(6)가 7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출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무너진 팔레스타
-
[더오래]북한산서 인물 사진 찍기 좋은 명당 자리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2) 북한산의 뷰포인트 ‘숨은 벽 능선’. 인수봉과 백운대 뒤쪽에 숨어서 서울 도심 쪽 정면에서는 보이지 않아 숨은 벽이라 부른다.
-
윤슬, 이내, 볕뉘… 사진작가가 애타게 기다리는 찰나의 이름들
━ 우리말 찾기 여행⑧ 날씨 은빛으로 반짝이는 바다.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을 우리말로 '윤슬'이라 한다. 여름날 거제도 앞바다 풍경이다. 손민호 기자 자연은
-
[한 컷 세계여행] 하늘이 1년에 20일만 열리는 곳···백두산서 바라본 새해 새 해
━ ② 백두산 거대한 봉우리가 붉게 물든 운해를 뚫고 우뚝 서 있다. 막 떠오른 태양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 안는 듯한 모습이다. 이 봉우리의 이름이 장군봉(남한은 ‘병사
-
[조강수의 시선] 청와대 인사 검증이 부실한 이유들
조강수 논설위원 “내게 거짓말을 해봐(원제:Lie to me)”라는 미드(미국 드라마)가 있다. 발칙한 제목에 끌려 시청에 돌입했다. 아무리 네가 거짓말을 하더라도 다 가려내겠다
-
덴마크 판 '보이스' …납치된 그 여성에겐 무슨일이?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6)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건 남을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나를 위하는 마음 때문일까요? 최근 개봉한
-
해넘이·해돋이 어디서 봐야 가장 아름다울까? #인생샷 #명당
넘어가는 해,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 희망을 키우는 해넘이·해돋이 여행. 얼핏 촌스러워 보이지만, 헌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데 이만큼 확실한 여행법도 없다. 해 마중 나가
-
어린 새색시는 어떻게 늙은 남편의 수호천사가 됐나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유럽: 삼십육계 안나 도스토옙스카야는 남편과의 진실된 정신적 교감을 바탕으로 완벽한 내조를 했다. 도스토옙스키 부부는 1867년 4월 1
-
[정재숙의 색연필] 어머니, 헤어졌던 그림도 안아주세요
정재숙 문화전문기자 “어머니, 막내가 왔습니다.” 이 한마디를 하려 60여 년을 기다렸다. 아들 목덜미를 끌어당기는 어머니 눈에는 꿈에도 못 잊은 갓난아이의 얼굴이 어른거린다.
-
"삶에 완성이 있나요, 소리도 평생 가야죠"
━ 국립창극단 ‘심청가’ 도창 안숙선·유수정을 만나다 국립창극단 신작 ‘심청가’ 도창을 맡은 안숙선 명창과 유수정 명창. 두 사람은 선후배이자 사제지간이다. 사진 국
-
[책꽂이] 생존의 경제학 外
생존의 경제학 생존의 경제학(조윤제 지음, 한울)=저자는 현 한국사회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고성장에 길든 한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
완벽주의자가 폐반시킨 ‘청년 브람스’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이 젊은 시절에 녹음한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본인이 폐반 요청해 지금은 구하기 힘든 음반이다.세상에서 사라진 물건을 찾는 것은 애호가들에게는 즐거운 숙명이자
-
데이비드 호크니, 시간의 층위와 감각적 기쁨, 그것이 회화의 존속 이유
━ [CRITICISM]런던 테이트 브리튼의 ‘데이비드 호크니’전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규모 회고전이 시작된 런던 테이트 브리튼 뮤지엄에서 ‘작가의 초상(수영장의 두 인물)’ 앞
-
[매거진M]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그럼에도 살아간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원제 Manchester by the Sea, 2월 15일 개봉)는 ‘영화 같은 현실’보다 ‘사실적인 영화’라는 표현에 훨씬 가까운 작품이다. 케네스 로너
-
[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더 킹 VS 공조
━ 지금 영화관에선이 영화, 볼만해? ■더 킹 「감독 한재림출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장르 범죄, 드라마 상영 시간 134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일 1월 18일